뷰티폴 아프가니스탄(beautiful afghanistan)
오아시스로의 십자 교차지로서 동서남북 문명교류의 요충지. 아프가니스탄은 지리적으로 남아시아와 중앙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서 중국 · 파키스탄 · 타지키스탄 ·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 이란 등 여러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명인 ‘아프가니스탄’은 ‘아프가니인들의 땅’이란 뜻인데, 여기서의 ‘아프가니인’은 오늘날 이 나라의 주요 민족인 파슈툰인을 지칭한다. 북동부에서 중앙 산악지대를 해발 6,000m 급의 히말라야 산맥이 가로질러 65만여km2의 국토를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다.
북부는 고원지대고남부에는 평야와 사막이 펼쳐져 있다.여기에는 유목문명과 농경문명, 그리스 · 로마 문명과 불교문명, 헬레니즘 문명과 페르시아 문명, 이슬람 문명과 한(漢)문명 등 여러 문명이 접촉과 교류를 통해 남겨놓은 유물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가히 ‘문명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카불 전경. 멀리 힌두쿠시 산맥이 보인다
국명인 ‘아프가니스탄’은 ‘아프가니인들의 땅’이란 뜻인데, 여기서의 ‘아프가니인’은 오늘날 이 나라의 주요 민족인 파슈툰인을 지칭한다. 북동부에서 중앙 산악지대를 해발 6,000m 급의 히말라야 산맥이 가로질러 65만여km2의 국토를 남북으로 양분하고 있다.
기원을 전후한 시기에 세워진 쿠샨조시대에는 호불(護佛)정책이 실시되어 1~5세기에는 현 수도 카불부근의 베크람과 카비사 일대에서 불교문화가 흥성해 간다라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불교를 북부의 테르메즈(현 우즈베키스탄)에까지 전파시켰다. 그 후 사산조페르시아의 치하에 들어갔다가 7세기경부터는 동전하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슬람화한 투르크계의 가즈니 왕조와 구르 왕조 시대에는 인도를 침공해 그곳에서 이슬람 왕조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3세기 몽골의 침입에 이어 14세기에는 티무르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가 16세기에 이르러서는 인도의 무굴제국과 이란계 사파비 왕조의 분할 통치를 받게 되었다. 드디어 1747년에 두라니 왕조가 세워지면서 아프가니스탄에 초유의 민족국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는 지정학적 특성과 더불어 동서남북의 서로 다른 여러 역사주체가 이끌어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동서남북 문명의 흔적을 많이 남겨놓고 있다.
여기에는 유목문명과 농경문명, 그리스 · 로마 문명과 불교문명, 헬레니즘 문명과 페르시아 문명, 이슬람 문명과 한(漢)문명 등 여러 문명이 접촉과 교류를 통해 남겨놓은 유물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 가히 ‘문명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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