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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신장위구르

신장.위구르자치구ㅡ실크로드.우루무치ㅡ이슬람사원 칭전사(淸眞寺)

by 삼수갑산 2022. 1. 7.

우루무치(烏魯木齊)ㅡ우루무치, 이슬람사원 칭전사(淸眞寺)

▲우루무치 도시 전경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옛 서역(西域)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성도 우루무치(烏魯木齊)는 여느 중국 도시와 다름이 없다.우루무치에서 동쪽으로 약 180㎞ 떨어진 고대 실크로드 요충지 투루반(吐魯番)부근에 다다르면 그러나 고대 문명의 폐허더미 속에 서유기와 손오공의 전설이 남아 있었고, 총연장 5천㎞에 이르는 고대 지하수로카레즈(坎爾井) 등이 보존돼 찬란했던 서역 문화를 되돌아보게 한다.

 

남한의 9분의 1크기에 인구 200만여명인 우루무치에는 중국식 건물과 중국어 간판의 상점들만 줄이어 있을뿐 이 곳의 주인었던 유목 민족 위구르 족 전통 문화와 위구르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큰 중국어 간판 곁에 작게 쓰인 위구르 어가 이 곳이 소수민족 자치구임을 나지막하게 알리고 있었고 시내의 작은 이슬람식 시장인 바자르와 이슬람 사원 칭전사(淸眞寺)만이 이슬람 문화의 끊어질 듯한 명맥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시내 중심가 산 중턱에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황토집들이 다닥 다닥 붙은 빈민촌이 가득하지만 시내에서 위구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우루무치는 인구의 90%가 한족이고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은 10명당 1명에 불과하다.

 

우루무치만 보면 신장에서 분리ㆍ독립 운동이 일고 있다는 것이 상상조차되지 않는다. 카스(喀什)등 위구르 족 밀집 도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신장에는 전체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위구르 족이외에 카자흐족 소수 민족이 상당히 많다.

 

▲원본출처 / naver 지식백과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아이티가르 사원은 신장지역 최대 규모의 모스크로 600년 역사를 가졌다.

미나르의 높이는80m 이다

 

▲이슬람 사원

 

▲우루무치 이슬람 사원 청진사

 

▲사원 내부

 

▲우루무치 이슬람 사원  청진사

 

▲중국식 이슬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