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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서남지방

쓰촨성(四川省)ㅡ아바장족.창족자치주ㅡ 주자이거우(九寨構)

by 삼수갑산 2021. 12. 28.

아바장족.창족자치주ㅡ 주자이거우('구채구)

▲창족(羌族강족)고성의 모습입니다

 

중국의 쓰촨성[四川省]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한자어로는 강족(羌族)이라고 표기한다

 

◆주자이거우(九寨構) 

중국 쓰촨성(四川省) 북쪽 장족(藏族:티베트족) 자치주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총면적이 720㎢에 달하는 해발 2140~4558m의 카르스트 지형에 많은 폭포와 호수, 계곡 등 석회암과 원시림이 어우러져  “세속의 선경(仙境)”이라고 칭한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주자이거우(九寨沟, 구채구)는 당나라 때부터 장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주자이거우[九寨溝]라는 이름도 9개의 장족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총면적이 720㎢에 달하며  Y자 모양의 협곡을 따라 약 50km에 달하는 계곡이다.

 

이곳은 다시 수정구(樹正溝), 일즉구(日則溝), 즉사구(則査溝)라는 3개의 골짜기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도 약 14km에 달하는 수정구에 구채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경치가 집중되어 있다. 

 

14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조류와 중국 특산종인 판다(Panda) 곰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험준한 산악이어서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탓에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비롯해 원시적인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다.

 

주자이거우의 볼거리는 주로 호수와 폭포, 그리고 그 주변의 경관이다. 해발 2530m에 위치한 오화해(五花海)는 햇빛에 비치는 호수의 빛깔이 담황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 색 등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띠며, 전체적으로 꼬리를 접은 공작 모양을 한 호수다.

 

호수는 물론 주변 경관도 무척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채지(五彩池)는 다섯 가지 영롱한 색깔을 뿜어내는 호수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주자이거우에서 가장 작은 호수(깊이:6.6m, 넓이:2500㎡)이다. 석회암이 녹으면서 생성된 호수로 독특한 빛깔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가장 큰 호수는 길이가 4.5km에 수심이 40m에 달하는 장해(長海)다. 나뭇가지가 오른쪽으로만 자라는 특이한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장족의 전설에 따르면 요괴로부터 마을을 지켰던 외팔이 할아버지가 환생한 것이라 한다. 폭이 310m가 넘는 진주탄(珍珠灘) 폭포는 그야말로 거대한 커튼이 펼쳐진 것 같은 모습이다.

 

쏟아지는 물방울이 햇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진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3단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인 판다해 폭포, 티베트어로 웅장하다는 뜻의 낙일랑폭포(落日朗瀑捕, 폭:270m, 높이:24.5m)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원본출처 / naver 백과

 

세상 사람들은 한데 입을 모아 자연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흔히 좋은 관광명소를 지칭하는 ‘지상 최대의 낙원’이라는수식어는 하루가 멀다 하게 바뀌고, 이제는 너무 많아져서 도무지 어디가 좋은지 모를 지경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가 있다. 바로 중국의 주자이거우(九寨溝, 구채구)다.중국 서남부 티베트 고원(칭짱고원)에서 쓰촨 분지(사천분지)에 이르는 이 지역을 가리켜 사람들은‘인간 세계의 선경(仙境)’ 또는 ‘동화 속 세계’라고 극찬한다.

주자이거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황룽(黄龍, 황룡)산에 가기 위해 주자이황룽공항(주황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두 시간 남짓을 달린다.봄인데도 불구하고 창밖으로는 거센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해발 3,100m가 넘는 고원이라는사실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황량한 고원을 한가롭게 거니는 방목된 야크 무리의모습도 간간이 보인다.

 

버스에서 내리면 약 15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 하는데 제법 경사가 높다. 높은 고도에서 설경을 즐긴 후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울창한 나무들로 빼곡히 둘러싸인 산책로가 나온다.

 

부슬부슬 내리는 눈발을 맞으며 약 1시간 정도 산행을 해야 한다는 가이드의 설명. 높은 고도로 인해 고산증이 염려되기는 하지만, 황룽산의 절경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운을 낸다. 한 손에는 산소통을 들고 발걸음을 옮긴다.

 

▲구채구 가는 길목 1933년 지진으로 생겼다는 해발. 3,300미터에 있는 호수.야크태우고 사진찍고 돈을 받는 사람

 

▲황룡의 경치입니다

 

▲황룡에서 경치를 보는 사람들

 

▲황룡과 구채구에서는 이런 설산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구채구 가는 길에 안개에 쌓인 산을 찍었습니다

 

▲구채구에는 이런 폭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티벳인들의 전통복을 입고 사진 찍고 모델료를 받는 사람들

 

▲이런 원시림으로 트레킹을 하시면 일반관광과는 또 다른 구채구를 보실수 있습니다

 

▲도보 코스에서 보실수 있는 경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