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레(Sucre)
볼리비아의 헌법상 수도 수크레(Sucre) & 은광도시 포토시(Potosi)
▲시가지 남동쪽 언덕위, 레콜레타 광장 가운데에는 물을 뿜지않는 분수대가 있다.
분수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양편으로 각각 23개의 아취로 이루어진 전망대 역활을 하는 아름다운 회랑이 있다.
◆볼리비아의 헌법상 수도 수크레(Sucre)
볼리비아의 헌법상 수도인 수크레는 라파스 남동쪽으로 420km 떨어져 있으며 해발 2790m 고도에 위치하고 있다.인구 약 14만명의 한적한 분위기의 유서깊은 도시이다. 스페인에 의해 "라플라타" 라는 이름으로 건설된 이 도시에는 16세기 종교 건축물과 지역 전통 기념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1825년 2월 9일 독립선언이 이루어지면서초대 대통령 호세 데 수크레(Jose de Sucre)의 이름을 이 도시의 이름으로 채택하였다.이 도시는 인근의 포토시(Potosi)와 더불어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레콜레타 성당( Iglesia de la Recoleta) 과 레콜레타 수도원
리콜레타 광장(Plaza Recoleta) 양쪽으로 수도원 건물과 그 부속건물이 있고 회랑 맞은편에
새하얀 레콜레타 성당이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크레 시가지
여기저기 하얗게 솟아있는 수 많은 성당의 종탑이 보인다
▲호세 베르나르도 몬테아구도 (Jose Bernardo Monteagudo)
5월 25일 광장(Plaza 25 de Mayo) 동쪽에는 39세로 짧은생을 마감한 영웅 몬테아구도(1786-1825)의 동상이 서 있다.
기단 정면에는 독립전쟁을 묘사한 동판 부조가 있다. 그 뒤에는 거의 같은 크기의수크레 市의 초대 대통령 수크레
(Sucre)의 동상이 서 있다.(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동상)
▲안또니오 호세 데 수크레(Antonio Jose de Sucre)
남미 독립의 공로자 볼리바르의 이름을 국명으로 채택한 볼리비아는 볼리바르의 유지에 따라
초대 대통령 수크레의 이름으로 이 도시의 이름을 만들었다.
▲대 성 당
▲1551년 건축된 르네쌍스와 바로크 요소가 혼합된 빼어난 건축물이다
▲대성당 앞길
▲시 청 사
청사 돔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모토가 쓰여있다.
"통합은 강인함이다( LA UNION ES LA FUERZA)."
▲자유의 집(Casa de la Libertad)
5월 25일 광장 정면에 서 있는 흰벽의 건물로근대 볼리비아의 역사가 시작된곳이다.
1825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다는독립선언문 조인이 이루어진 곳이다.
▲수크레 도심의 관문 아취
▲식민지 풍의 골목
▲산 프란시스코 성당(Iglesia San Francisco)
독립당시 힘차게 울렸던 종탑의 종이깨어져 이후로 "자유의 종"으로 불린다.
▲자유의 종이 바라다 보이는 거리
▲육군 사령부 (Ejercito-Nacional)
수크레에는 건물을 하얗게 칠하도록 조례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수크레는 백색의 도시(Ciudad Blanka)로 불려지고 있다.
▲군사고등학교
수크레에서 포토시로 이동 중 계곡 아래에는고풍스러운 건물 앞에 군사고등학교가 펼처져 있다.
고딕식의 첨탑과 미나렛 방식의 첨탑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림 같은 현수교
계곡을 흐르는 강물 위에 걸려있는 옛 현수교는 인마(人馬)의통행은 가능했을 것이지만 차량의 통행은 불가하다.
이 현수교 오른편 상류에 차량통행용 현대식 철교가 있다.
▲안데스의 계곡과 지나온 사행(蛇行)길
이곳에서 고도계는 3041m를 가르키고 있었다
▲농가 앞에서는 한 원주민이 손을 들어 보였으나 태워주지 않았다
◆은(銀) 광산의 도시 포토시(Potosi)▲
안데스 산중에 적갈색으로 퇴색한 산들로 둘러싸여있는 조용한도시, 이곳이 바로 광산의 도시 포토시이다.1545년 포토시산에서 대 은맥이 발견되어 개발되기 시작한광산에서는 은을 비롯해 주석과 텅스텐이 차례로 발견되어"부의 계곡(쎄르로 리코:Cerro Rico)" 라고 불리웠다.
쎄르로 리코에는 지금도 채굴중인 광산이 있다. 광산에서일하는 노동자들의 대우는 매우 잔혹한 것이었다.세계 제일의 은과 주석을 채굴하는 그들에게는 선거권은물론 노동조건 같은 것 조차 없고 그저 일 할 뿐이었다.1952년 인디오들이 드디어 다이나마이트를 들고일어나 광산노동자의 혁명을 이루었다.
그렇지만그들은 지금도 어둡고 공기가 탁한 갱내에서 코카잎을씹으며 식사도 제 때에 하지 못하고, 그저 중노동을 참을 뿐이다.13,4세 소년 때부터 광산에서 일하기 시작 해 50세 정도에퇴직하지만, 분진으로 인한 폐질환 환자가 되고 마는것이다.
▲스페인 인들은 은광맥이 바닥나자 떠나갔으며 황폐해진 도시만 남았다. 그러나,
20세기 초반에 쎄르로 리코의 지하자원이 재평가되어 도시는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해발 4,058m,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도시, 포토시
문헌에는 해발 4,070m로 나와 있는데 위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삼성전자 광고판에는 해발 4,058 m로 되어있다.
▲고색이 창연한 메르쎄드(Merced)성당
▲볼리비아의 도시인구의 절반이상이 인디헤나들이다.
▲결코 가볍지 않을 가로등이 좁다란 골목길 건물 담벽에 붙어있다.
퇴락한 건물 모서리이지만 결코 약하지 않다는 의미다.유럽의 오래된 도시에서 전차가 다니는 골목길에는 전차의동력선이 개인 건물 벽에 붙어있다. 그 만큼 건물은 튼튼하고전신주를 세우는 공간이 절약되는 것이다. 우리집에 저런걸 붙이겠다면............
▲포토시 산이 올려다 보이는 콜로니얼풍의 마을 골목
▲11월 10일광장 옆에 서 있는 대성당 종탑이 보이는 골목길
▲코파카바나의 성처녀(Virgen de Copacabana)
티티카카 호수 인근의 코파카바나 대성당에 안치되어기적을 행하는 성처녀상을 이곳 대성당에도 모시고 있다.
성처녀상 발밑에는 티티카카 호수의 갈대배가 놓여있다.
▲광장 옆 풍경
▲구 왕립 조폐국 (Casa de la Moneda)
쎄르로 리코에서 채굴된 금.은을 화폐로 만들기 위해1572년에 지어진 조폐국으로 당시 스페인에서 유통되고
있던 은화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정면에 보이는 인물상은 포토시山에서 은광을발견하고 이를 스페인에 알린 인디오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인디오들의 배신자로 낙인 찍혀있다고 한다.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있으며
포토시와볼리비아 전역에 이르는 역사적, 민속학적으로 귀중한자료와 100여점에 이르는 회화, 화폐컬랙션
등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되고있다. 현지 가이드가 안내한다.
▲뻘건 대낮에 뭘 훔쳐갈게 있다고 줄기차게 따라다니던 경비원
▲여러 종류의 은화▼
▲은화 압인 장치
망치로 두드리던 것 보다 발전된 원심력을 이용한 압착기(Press)이다
▲은괴의 압연과정에 사용되던 장치
▲전시실에는 여러구의 미이라와 두개골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정수리가 뾰죽한 마야인의 두개골도 전시되어 있었다.
▲수많은 은제품들 중 몇가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대성당
11월 10일광장 바로 옆에 서있다. 1572년 세워졌지만
1800년대에 복원되어 지금의 스페인풍 바로크 스타일이되었다.
▲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 탑(Torre de la Compania de Juesus)
1707년에 세워진 이 탑은 예수회를 상징하는 종루와 독특한 구조로 유명하다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 는
'예수는 우리의 친구'라는 뜻이다.11월10일 광장에서 서쪽으로 두 블럭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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