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욕(NewYork)ㅡ가장 미국 다운 뉴욕을 보러 가는 길
▲중앙 센트랄 팍
▲뉴욕에서 낮과 밤 골고루 ‘힐링’을 선사하며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던 곳을 찾아 가 본다.
이런 곳에서 진정 ‘뉴욕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있는, 리버티 섬으로 자유의 여신상 찾아...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맨해튼의 최남단 베터리 파크에서 페리를 타야한다.
베터리 파크는 맨해튼의 빌딩 숲과는 다르게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뉴욕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광객들은 저 멀리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보면서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페리에 올라탄다.
▲승선하자마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배 안에서 바라보는 뉴욕의 경치는 꽤나 잘 어울린다.
뉴욕 빌딩숲에서 벗어나 탁 트인 강을 건너며 시티에서 갖는 잠깐의 여유를 즐겨본다.
리버티섬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펼쳐진 공원이 있다. 곳곳에 휴식할 수 있는 벤치가 자리 잡고 있어 지친 다리를 쉬기에도 좋고, 나 홀로 여행자에게는 물 한잔하며 뉴욕 경치를 조망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리버티 섬은 규모가 작아서 한 바퀴 도는데에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자유의 여신상 감상하기 전후로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이곳에서 느긋하게 쉬기만 해도 좋다.
▲오랜 세월 이민자들의 꿈을 밝혀준 자유의 횃불. 오른손엔 자유의 빛, 왼손에는 독립선언서가 들려 있다.
세계를 밝히는 자유! 역사적인 동상이 앞에 떡하니 높게 솟아 가까이서 바라보고 있으니 웅장함에 놀라웠다.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같은 포즈로 사진 찍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버킷리스트에
적어 놓았을 만한 매력적인 경험이다.
실제로 자유의 여신상 동상 앞엔 각국의 여행자들이 손을 높이 올리며 자유의 외치듯 사진을 찍는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지.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멋진 뉴욕 여행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탁 트인 자유를 꿈꾼다면, 쾌청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뉴욕의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이곳! 자유의 여신상이 자리하고 있는 리버티섬에서 무언가에 얽메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누려보자.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 곳에 앉아서 뉴욕 경치를 바라보며 쉬다보면 힐링되는 느낌을 받게된다.
▲360도 펑 트인 뉴욕 뷰 록펠러센터
맨해튼 한복판에 우뚝 선 빌딩, 록펠러센터의 전망대 탑오브더락에 올랐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뉴욕의 전경은 무척 아름다워 최고의 뷰포인트로 꼽힌다. 펑 트인 전망대는 360도 뷰로 모든 방향의 뉴욕을 감상할 수 있다. 뉴욕 시그니처 빌딩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내 머리 위로 뉴욕 하늘을 펼쳐본다.
이곳 전망대의 장점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뿐만 아니라 센트럴 파크까지 조망할 수 있다. 뉴욕하면 떠오르는 대표 공원 센트럴파크는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4km 이르는 직사각형의 거대한 공원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뉴욕 한복판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이 공원은 매력적인 휴식처로 뉴욕 시민들을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작으로 ‘워라밸’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강세이지만 집 근처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하는 에코 시티는 쉽지 않다.이렇게 거대한 센트럴파크를 품은 뉴욕 맨해튼은 제대로 된 숲세권이 아닌가 싶다.
서울의 중심 용산구에도 미군 기지를 이전함에 따라 남산과 용산민족공원을 품은 대규모 국가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센트럴파크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원, 초대형 녹지공간이 어서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로맨틱한 건너편 맨해튼 빌딩뷰 윌리엄스버그 Wythe Hotel 루프탑 바
뉴욕에서 가장 세련된 동네, 윌리엄스버그! 섬유공장을 리모델링 하며 윌리엄스버그의 선두주자가 된 Wythe Hotel.
굳이 숙박하지 않아도 이 호텔엔 뉴욕 뷰를 아주 멋지게 보여주는 힙한 루프탑 바가 있다.
▲모두 외국인에 모두 영어, 낯선 곳이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다. 술로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
어스름한 저녁 하나둘 켜지는 건너편 맨해튼 빌딩 조명은 정말 로맨틱하다.
▲날씨가 선선한 날엔 실내 유리 통창뿐만아니라, 야외 테라스에 나와 자유로운 분위기에 한 잔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묘미이다. 루프탑 바에서 맨해튼 시그니처 빌딩 나이트 뷰를 감상하며 뉴욕의 밤을 기념해보자
▲영화 속 감동을 다시 한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102층 높이의 빌딩으로 뉴욕 어디에서든 보이는 뉴욕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40년 이상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의 자리를 지켜왔던 미국의 국보다. 이러한 빌딩의 초고층 전망대는 환상적인 로맨틱한 장소로 뉴욕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스폿이다.
내 인생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두 주인공은 발렌타인데이날, 바로 이곳!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에서 마법같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만나게된다”라는 운명 같은 인연을 아주 심플하고 정확하게 보여준 장소다. 전망대에 서자 그때의 감정으로 돌아가 영화의 감동을 다시금 생각나게 한다.
러브 어페어> OST 피아노 곡을 이어폰을 꽂아 들으며 주변 소음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뉴욕의 야경에만 집중해보자. 과거를 회상하게 되면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제대로 된 뉴욕의 야경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라고 생각한다. 이 순간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다.
▲생각지도 못했던 뉴욕의 밤 라이브 뮤직 바 Groove
뉴욕의 밤의 마무리는 재즈로 해야 할 것만 같아 블루노트를 찾아갔지만 입장하지 못하고 바로 옆 우연히 재즈 공연 소리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 라이브 뮤직 바 ‘Groove’다.
익숙한 팝을 라이브 음악으로 들려주는데 흑인 보컬의 파워풀함은 물론 밴드는 환상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그루브를 타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라이브 음악은 하루의 피로가 한방에 날아가는 피로회복제처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빈티지, 낡음, 자유로움. 이 모든 것이 바로 브루클린 스타일 아닌가, 왠지 이곳은 브루클린 맥주가 제격이다.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의 주인공 앤은 말한다. “세상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지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그녀의 말처럼 여행 속 삶도 예측할 수 없는 존재다. 예상치도 못하게 만난 라이브 뮤직 바에서 하루를 근사하게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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