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타(Valletta)ㅡ몰타의 수도 발레타 거리구경
몰타의 수도발레타 = 발레타는 페니키아·그리스·카르타고·로마·비잔틴·아랍을 거쳐 16세기 중반 이후 약 2세기 반 동안
성 요한 기사단(Order of the Knights of St John)이 지배했던 곳이다.
중세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면서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유적지로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발레타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외세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보루로 둘러싸여 요새화되었다.
스케베라스(Sceberras) 산을 사이에 두고 그랜드 하버(Grand Harbour)와 마르삼세트 하버(Marsamxett Harbour)로 나뉘는데, 직교상(直交狀)의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도시의 가로망(街路網)과 16~18세기에 지어진 도로 주변의 건물들이 장 정비되어 있다.
요새화와 도시계획의 통일성은 당시의 도시계획 기술 및 도시 이론가들의 미적 고려와 결합하여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건축 원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19~20세기에는 식민지배 세력이었던 영국의 건축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기존 건축물들과 잘 결합하여 도시 환경과 어울리는 내닫이창을 가진 좁은 집들 같은 새로운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발레타 주변 골목 골목을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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