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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독일*******기행

독일ㅡ밤베르크(Bamberg)ㅡ바이에른주에 있는 밤베르크 구경

by 삼수갑산 2021. 11. 22.

밤베르크(Bamberg)ㅡ바이에른주에 있는 독일 밤베르크 구경

드레스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 km 지점에 위치한 밤베르크는 레그니츠(Regnitz) 강을 끼고있는체코 국경에 가까운 아름다운 중부 독일의 도시다.지리적 여건으로 1, 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밤베르크에는 옛 건물들이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밤베르크 시가지는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으며유럽 건축사의 살아있는 화집(畵集)이라는 칭송까지 얻고 있다.

 

▲예전의 선착장(Der Alte Hafen)

 

①, 크레인(Jib Crane) ②, 마인江과 라인江을 이용해 네델란드까지 운행했던 선박, 1846년에는

루드비히-도나우- 마인 운하를 운항하기도 했다. ③ 물류창고, ④ 르네상스식 건물,

 

▲오늘날의 선착장

위의 옛그림에서 모양은 달라졌지만 화물 하역 크레인과 건물들이 오른편에 여전히 보인다. 

 

▲유람선 뒷편 다리 위의 건물이 구시청사(Altes Rathaus)이다

 

▲수동식의 이 크레인(Kranen)은 지금도 운용이 가능할 것 같다.

 

▲선착장의 조형물

 

▲밤베르크의 매력의 포인트는 바로 이곳이 이딸리아의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수상도시라는 점이다.

이곳은 레그니츠 강을 끼고 있어 수자원이 풍부하고 수운에 편리하다

 

▲강변 양쪽에는 아름다운 고가옥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에 보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오는

낡은 바지선은아무리 기다려도 가까이 오지않는 배이다.

 

▲강변의 어부의 집

 

독일의 모든 도시들이 각기 개성적인 시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곳 밤베르크 만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시청사는 없을것이다.

구 시청사는 레그니츠(Regnitz)강 위에 놓인 두개의 다리 위에 지어졌다. 두 개의 다리는

각각 "윗 다리(오버 다리=Obere Brücke)" 와 "아랫 다리(운터 다리= Untere Brücke)이다.

청사 벽에는 붉은색을 주로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시청사 1층 처마 끝에는 벽화에 이어 붙인 사람의 다리가 걸려있다.

그림의 내용은 벽화를 그리던 화가가 처마 끝에서

미끌어지는 순간인것 같다. 안료를 만들던 절구, 파레트, 삼각자, 붓 등이 넘어지고 있다.

화가가 고생하였다는 자기 표현이었던 것으로 추측이된다.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보기 어렵다.

 

▲케텐다리(Kettenbrücke)

이 다리는 평범한 도보교이지만 의미를 부여 하는것은 다리 밑을 흐르는 운하 때문이다.

이곳은 마인-도나우 운하(Main-Donau Kanal)가 흐르는 구간이고 케렌다리는 이 운하를 건너가는 다리이다.

마인- 도나우 운하는 소위 RMD 운하로 불리는 라인- 마인-도나우 운하(Rein-Main-Donau Kanal)의 일부구간이다.

RMD 운하는 한국의 대운하의 롤 모델이 되었던 곳이다. 이곳의 인공 운하는 이미 200년전에 존재하고 있었다

.

▲운하(運河)

 

▲14세기 중반에 시청사 건설이 결정되었을 때, 강 윗편의 주교(主敎)의 관할지역과 강 아랫편의 시민의 관할지역이

서로 자기들 쪽에 시청을 세워야한다고 한국이라는 나라처럼

양보 없는 분쟁으로 결국은 중립 지대인 강 가운데 다리 위에

시청사를 지었다는 것이다. 고딕 양식과 로코코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

 

▲사진 왼편 다리 위에 시청사 건물이 보이고 강물 위로 뗏목이 흘러간다.

 

▲구 시청 정문

 

▲카롤리넨 거리(KarolinenstraBe)

 

▲가운데 녹색 창문을 단 집이 구시가지 골목에서 200년 역사를 가진 맛집이라는 소문으로 찾아간 곳.

 

▲대성당(Dom St. Peter und St.Georg)

4 개의 첨탑이 웅장하게 서 있는 대성당은 1007년 황제 하인리히 2세(Heinrich II)에 의해 세워졌다.

밤베르크 시가지 보다 높은 지대에 있는 대성당 산(Domberg)에 자리잡고 있다.

 

▲성 미카엘 수도원(Kloster St. Michael)

이 수도원은 밤베르크 시내를 내려다 볼 수있는 제일 높은 지대인 미카엘 산(Michaelsberg)에 자리 잡고있는데

베네딕토 수도회에 속해있는 이 수도원은 건축이래 학교를 겸하여 운영하다가 현재는 양로원으로 일부를 사용 중이다.

 

▲레지덴츠궁전(Residenz)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부 독일의 바로크 양식의

주요 건축물로 발타사르 노이만(Balthsar Neumann)의

설계에 의해 1720~1744년에 건설되었다. 인테리어는 1780년에 완성되었다.

 

▲대성당(Dom St, Kilan)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은 이곳에서 순교한 아일랜드의 순회 주교 성 킬란(St. Kilan)에게 봉헌되었다.

1040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약 200년이 소요되어 건축이 완료되었다.

 

▲노이뮌스터(Neumünster= 新대성당 )

 대성당 중 주교가직접 관할하는 성당을 돔(Dom) 그렇지 않은곳을 뮌스터(münster)로 부른다.

 

▲뷔르츠부르크에서 마인 강을 건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로 113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역사성 때문에 옛 마인 다리(Alte Main brücke)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리의 양편으로 12개의 석상이 있다.

다리를 건너기 전 왼편에 붉은색의 건물이 구시청사이다. 골목 정면으로 성 슈테판 교회가 보인다.

구 시청사 앞 광장에는 이 도시의 랜드마크인 "네개의 파이프 분수" 탑이 있다.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

마인 강변 언덕 위에 기원전 1000년 경에 켈트족의 성채가 있던 자리에 궁전이 만들어졌고

이어 대주교의 레지덴츠로 사용되었다. 종교개혁 운동시 뷔르츠부르크 시민들의 공격에도 끄떡 않던 요새의 주교는

시민들 속으로 돌아와 구시가지에 새로운 레지덴츠를 건설하였다. 주교가 떠난 이곳은 마리엔베르크 요새로 불린다.

뷔르츠부르크의 종교 분포는 90 %가 가톨릭이다.

 

▲알테마인 다리에서 보는 마리엔베르크 요새

사진 왼쪽의 마인 강변에 시멘트 격벽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은 운하의 갑문시설이다

 

 ▲프라하의" 까를 다리"를 닮은 "알테마인 다리

 

▲다리와 연결된 오직 한 채의 식당 "옛 마인 물레방아(Alte Mainmühle)

 

▲테라스 아래에는 검은색의 물레방아가 있고 벽에는 "옛 마인물레방아"라는 글귀가 있다.

 

▲옛 마인 물레방아(Alte Mainmühle)식당 테라스에서 본 다리와 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