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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일본***혼슈(本州)

혼슈(本州)ㅡ후지산(富士山)ㅡ시즈오카.야마나시현ㅡ일본을 대표하는 美의 상징. 후지산

by 삼수갑산 2022. 5. 22.

시즈오카현ㅡ일본을 대표하는 美의 상징. 후지산(富士山)

▲일본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후지산 정경

 

높이 3,776m. 산정 화구 지름 약 700m. 깊이 약 240m. 일본 최고봉으로, 후지 화산대의 주봉이며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원뿔형의 성층화산이다. 저지에서 솟아 있으므로 화산체 그 자체가 높고 밑면은 지름이 35∼40km에 달한다.

 

북서쪽 산자락에는 오무로산[大室山]을 비롯하여 기생화산이 많고 남동쪽 사면에는 1707년에 호에이산[寶永山]의 폭발

화구가 생겨 산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산체는 고미산[小御岳:2,314m] ·고후지[小富士]의 더 오랜 2개의 화산체상에 분출한 현무암질의 용암류와 화산재 ·화산

사력(砂礫)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암은 유동성이 많아 아오키[靑木]평원과 같은 넓은 용암류(熔岩流), 후지 5호(湖)와 같은 언색호(堰塞湖), 용암 터널,

용암류상의 수해형(樹海型)을 형성하였다.

역사시대의 화산활동으로는 781년부터 1707년까지 10여 차례의 기록이 있는데 그 중에서 800년, 864년, 1707년의 분화가 특히 유명하다. 예로부터 일본 제일의 명산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야마나시현의 가와구치[河口] 호반에서 고미산(스바루 라인)까지는 유료 자동차 도로가 나 있고, 시즈오카현 쪽에는 오모테후지[表富士] 유료도로가 나 있다. 산정에는 최대 탐지거리 600km의 레이더를 갖춘 기상관측소가 있다.

 

후지하코네이즈[富士箱根伊豆] 국립공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전역이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 201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후지 산은 멀리서 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산 아래까지 눈으로 덮이는 겨울 풍경이 단연 압권이다. 수목한계선 위로는 혹독한 기후와 분석 때문에 고산 식물조차 자라지 못한다. 반면 아래쪽 비탈에는 혼합림이 울창하다.

 

여름철 저녁이면 숲은 쏙독새가 우짖거나 딱새와 멧새가 지저귀며 뻐꾸기들의 울음소리도 운치 있다. 이 숲에 서식하는 뻐꾸기는 4종류에 달하며 붉은여우와 너구리도 이 지역에 서식한다. 정상에서 보면 산은 일본 중부의 저지대까지 이어져 있다.

 

벚꽃이 만개할 즈음 남쪽의 바위투성이 해안에서 후지 산을 바라보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여름철에는 해 뜨기 전이 되면 순례자들과 등산객들이 산기슭에 흩어져 있는 오두막에서 급히 나온다.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이다. 한편 이곳에서는 바보들이나 후지 산 정상에 두 번 올라간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등산로

 

▲ 정상 바로 아래 하늘문

 

▲정상의 제일 높은 봉우리(3776M), 흰 부분은 잔설임

 

▲신사 내부

 

▲소원을 적은 쪽지

 

▲소원을 적은 패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