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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티벳지구

티벳자치구(西藏自治區)ㅡ라싸(拉薩)ㅡ티베트인들의 영적인 중심지.조캉사원

by 삼수갑산 2022. 3. 21.

라싸ㅡ티베트인들의 영적인 중심지.조캉사원

라사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 라사라고 말하면 포탈라궁을 떠올리겠지만 실제로 라사에 사는 티벳인들이 가장 친근하게 생각하는 장소는 조캉사원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독경 소리와 곱향나무 연기 속에 이마를 땅에 맞추는 티벳사람들.... 성스러운 장소와 맞물려 세상 모든 풍물을 팔고사는 바코르 거리... 여행자도 이곳에 와야 티벳에 성큼 다가서게 됩니다.

 

조캉사원은

 

7세기에 건축되어 1.400년 역사를 자랑하며 라사 구시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라사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티베트인들이 가장 성스럽게 여기는 곳으로, 티베트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티베트불교의 진정한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유네스코는 이들 대표적인 전통 티베트 건축물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있습니다.조캉사원도 중국의 문화혁명시절 수난을 겪었습니다.

 

티베트인들의 우상을 파괴한다는 명목아래 조캉사원을 중국인들의 숙소와 일부는 돼지우리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당시 티베트에서만 무려 6.000개의사원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지며 조캉사원은 1979년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코르 거리

 

티벳인들이 가장 성스러운 사원으로 여기는 조캉사원을 둘러싼 팔각형 거리이름이 바코르입니다. 사람들이 이 길을 시계방향으로 돌며 기도를 하고 조캉사원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사원을 돌거나 탑을 도는 것을 코리라고 합니다.) 이 팔각형거리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티벳에서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시장 안에는 크고작은 상점과 노점을 합하면 천 개가 넘는 상점이 있다고 합니다.

 

▲조캉사원(大昭寺)

 

조캉 사원(大昭寺)은

중화인민공화국티베트 자치구라싸에 있는 티베트 불교 사원이다. 중국 명칭은 따쟈오시(大昭寺). 일반적으로는 본당에 해당하는 부분의 명칭인 ‘조캉사원’으로 불린다. 또 본당이라는 의미의 트크라칸을 붙여, 투루 낭·트크라칸으로 불리기도 한다.

 

티베트를 통일한 토번티베트 왕조제 33대의 손챈감포왕이 641년 당나라태종의 조카딸인 문성공주가 시집을 오자 맞이하기 위해 7세기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본당에는 문성공주가 당나라에서 가져왔다는 석가모니상이 있다. 2000년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싸의 포탈라궁의 역사 유적군에 추가등록 되었다.

 

▲조캉사원(大昭寺) 순례자들

 

티베트를 최초로 통일했던 손챈감포왕이 7세기 중엽에 지은 사찰로, 손챈감포왕의 아내인 문성공주가 당나라 장안(현재의 시안)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상을 간직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티베트인들의 영적인 중심지이자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여겨져 왔으며, 지금도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황금색 지붕이 인상적인 사당들은 티베트 예술의 가장 세련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건물들이며, 건물 내부에는 신화와 전설 및 불교 고사를 묘사한 벽화가 가득 차 있다. 법당의 지붕에 올라가면 라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도 있다.

 

▲마니차 순례 길

 

▲순례 참배객들의 오체투지

 

▲순례 참배객들의 오체투지

 

▲순례 참배객들의 오체투지

 

출처 / blog.daum.net / sungh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