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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국가들/⊙콜롬비아****기행

콜롬비아ㅡ산타페 데 보고타(Santa Fe de Bogotá)

by 삼수갑산 2022. 5. 8.

콜롬비아의 수도. 산타페 데 보고타(Santa Fe de Bogotá)

▲보고타 상당히 큰 쇼핑 몰

 

중남미 국가 중에서 유일한 6.25전쟁 참전국가였던 콜롬비아는 우리의 혈맹답게 비자없이 방문이 가능한 나라이다.

일찍이 엘도라도(Eldorado:황금의 나라)라고 불리던 곳, 요즈음은 남아메리카 제2위의 커피 생산량을 기록하고,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에메랄드의 나라로 유명하다. 수도는 보고타이다.

 

옛 에스파냐풍의 시가는 식민시대의 옛 건축과 근대 건축이 잘 조화되어 있다. 대통령관저·의사당. 관공서.국립대학(1572)·국립도서관(1777)·원주민의 황금세공으로 알려진 금(金)박물관·세계 유일의 에메랄드 박물관·옛 교회·성당 등 훌륭하고 역사적인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볼리바르(Bolívar)광장의 대성당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아름다운 건물의 하나로 꼽힌다.

 

부근의 비옥한 고원지대에서는 곡물·채소·과실 등의 농산물과 돌소금·석탄·철광 등의 지하자원도 생산된다. 시내에는 자동차조립·면직·모직·유리.세멘트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내륙의 고원 분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외부와의 교통사정이 제약을 받는다.

 

▲쇼핑 몰의 푸드 코트(Food Court)

 

▲쇼 윈도우 속의 마네킹들 

 

▲마네킹이 아닌 실물 모델 

 

▲개성있는 건물들

 

▲시내에서 올려다 보이는 몬세라테(Cerro de Monserrate) 언덕

 

▲몬세라테 언덕(Cerro de Monserrate)

 

시내와 표고차가 500m인 이 언덕(山) 위에는 하얀 성당이 서 있다. 이곳에서는 보고타 시 전체가 보인다.하록에는 콜로니얼 풍의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이 산정으로 오르는 후니쿨라(Funicular)와 케이블 카의 터미널이다.

 

▲경사식 엘리베이터 후니쿨라(Funicular)

 

이 후니쿨라는 지상으로 올라가다가 마지막에는 텐넬속으로 운행된다.

 

▲산정 아래에 한떼의 소년들이 모여 그들만의 퍼훠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복장으로 보아 

소년단원(Boy Scout)들이다

 

언덕 아래로 부터 성당까지는 가파른 계단이 있고 그 오른쪽에는 가톨릭신자들의 기도의 한 형태인 "십자가의 길"을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다. "십자가의 길"이란 예수가 재판을 받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올라가 십자가에 못박히고 사망할 때까지 일어난 14개의 주요 사건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위의 사진은 6번째(제 VI 처),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예수의 얼굴의 땀을 닦아 주었고 수건에 예수의 얼굴형상이 발현된것을 형상화 한것이다.

 

 ▲분명 누군가가 못질하는 사람으로 부터 망치를 빼앗아 버리려다 망치자루를 구부려뜨린것 같다

 

▲언덕 위의 하얀집(예수수태고지교회)

 

▲성당안은 미사를 드리는 신자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보고타 시내 전경

 

보고타는 안데스 산맥의 동부에 자리잡고 있다. 표고 2600m의 고지대에 펼쳐지는 남북 약 500km, 동서 약 100km의

대분지에 건설된 식민지 시대의 수도이다. 적도에서 그리 멀지않은 북위 4 ? 35"에 위치한 이곳에서도 밤에는 스웨터가

필요하다는 것과 술에 금방 취한다는 사실에도 유념하여 고산병에 걸리지 않토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표정의 고원의 대도시 보고타에는 남미의 다른 도시처럼 스페인에 의한 식민지 시대의 잔재인 반듯한

돌포장 도로가남아있다. 고층빌딩에 둘러싸인 큰 도로는 교통정체로 골치를 썩히는 곳이기도하다..

 

▲콜로니얼 風의 건물 위에 장식된 조각품

 

▲이 도시는 낮에는 양복차림의 비지니스맨이 왕래하는 경제의 중심지이지만 밤이되면 "가민"이라 불리우는 거리의 아이들이넘쳐나는 빈곤의 거리가 된다. 대학과 박물관이 많은 문화도시인 동시에 도둑, 사기꾼이 배회하는 위험한 도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거리와는 다르게 거리의 교통안전시설물은 단순하거나 많지않다. 우리의 운전자들에게는

거의 관심밖의무의미한 규제의 안내판 때문에 거리는 얼마나 혼란스럽고 예산은 낭비되고있는가?

 

▲산프란시스코 성당(Iglesia San Francisco) 16세기 중반에 착공하여 1640년에 완공하였다.

 

▲성탄의 장식이 제거되지 않은 1월 초순의 교회내부

 

▲외관은 매우 간소하지만 내부는 종교미술의 집대성이라 할만큼 부조와 회화 제단의 조각까지 당시 가장 뛰어난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화려함을 더한다. 성당의 관계자가 따라다니며 촬영을 제지하였다.

▲보고타는 스페인 침략이후 바로 최초의 교회가 세워진곳이다

 

▲예수탄생교회

 

▲반짝이는 검은 대리석 기둥, 장중한 분위기의 제대, 내외가 차분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꾸며진 성당이다.

 

▲다른 성당에서 볼수 없는 무시무시한 쇠철창이 둘려쳐져 있는것을 보면 귀중한 보물이 있음이 분명하다.유일하게

예수의 십자가像에 치마를 입힌 곳이다. 순례지(Peregrinacion)라는 표지가 붙어 있지만 그 내용은 알길이 없다.

 

▲상가

 

▲상점의 모조품으로 황금 박물관의 유물관람을 대신 한다. 황금박물관의 찬란한 유물은 

휴관일이어서 관람이 불가하였다. 

 

▲16세기 중반에 스페인이 침략해 오기전까지는 고도의 문명을 축적한 치브차 족의 수도가 이곳에 있었다.

부족의 수장은 취임의식에 순금가루를 온 몸에 칠하고 황금 장신구로 치장한 후 임하였으며

신에게 많은 황금제물을 바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엘도라도의 전설을 낳은 것이다.

 

▲사진에서 3000m급 산들로 둘러싸인 구시가 골목 왼쪽에 위의 사진의 박물관이 보인다.

오른편 흰 건물은 다음에 설명하는보테로의 기증관과 화폐박물관이다.

 

◆보테로(Fernando Botero)기증관 과 화폐박물관

 

훼르난도 보테로는 메데진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로 그가 국가에 기증한 그의 작품과 소유하고 있던피카소, 달리, 샤갈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병설의 화폐박물관에는 스페인 통치시절 부터 현재에 이르는화폐의 역사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보테로의 모나리자

 

▲화폐 제조용 프레스

 

▲1811년에 완성된 성당의 내부에는 당시의 훌륭한 화가들이 그린 종교화가 소장되어있다

 

▲학교 오른편 외벽에는 1604년에 지은 산 발토로메 초등학교(COREGIO MAYOR DE SAN BARTOLOME 1604)란 

글이 쓰여있다

▲국회의사당

 

▲대통령궁의 경계병들

 

▲성 오거스틴 교회

 

▲돈보스코(Don Bosco)교회

 

▲구시가 골목길

 

▲안데스 산맥을 따라 에콰도르 국경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악도로의 연속이다. 

 

출처 / blogdaum / 요산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