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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메리카***국가들/⊙코스타리카**기행

코스타리카ㅡ라포르투나폭포(La Fortuna Waterfall) 트레킹

by 삼수갑산 2022. 7. 30.

라포르투나폭포(La Fortuna Waterfall) 트레킹

라포르투나 폭포

 

해발 1,663m와 면적 12,000ha의 아레날 화산은 완전한 형태의 원뿔 모양을 이루고 있는 코스타리카에서 활동이 가장 왕성한 화산으로 코스타리카 북서부 지역으로 산호세에서 90km 정도 떨어진 알라후에라주에 있다.라포르투나 화산이 있는 지역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작은 도시인 라포르투나는 온갖 아네날 국립공원 탐방을 위한 전초기지 역활을 한다.

 

화산은 보통 수초마다 작은 규모의 폭발을 일으킨다. 밤에 보면 불꽃놀이를 보는 듯 매우 화려하다. 아레날 화산은 게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면 화산 주변에는 아레날 호수가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그리고 화산 부근에는 용암으로 데워진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승마나 원드서핑 등도 즐길 수 있다.

 

▲몬테베르데에서 라포르투나로 이동을 할 때 육로를 통하여 가면 중간에 라포르투나 호수를 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5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호수를 가로질러가는 투어를 이용하면 2시간 남짓 걸려서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육로로만 가는 것보다 호수를 가로질러 가게되면 또 다른 풍경을 볼 기회가 있는 것이겠지요. 이를 여행사에서는 Jeep - Boat - Jeep투어로 상품화 되어 있어 우리도 이것을 이용하게 됩니다.

 

아침 6시 30분에 기상을 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8시에 미니버스에 올라 아레날 화산이 있는 라포르투나로 출발합니다. 높은 산능선을 넘어 한참을 가니 선착장에 도착...그곳에서 한참을 기달려 보투를 타고...또 다시 보투에 올라 30분 넘게 호수룰 가로질러 호수를 건너고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우리가 우리가 머물 숙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리조트 형태의 숙소에는 자연 그대로의 정원이 있어 한바퀴 돌아보기에도 좋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각자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2시에 라포르투나 폭포 구경을 하게 됩니다.

 

아레날 화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폭포...이곳에서는 상당히 높고 큰 폭포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큰 감동을 받을 정도로 웅장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국립공원내에 있는 볼거리중의 하나...그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색적인 풍경은 폭포에 들어가 수영을 하는 관광객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곳에 화산지대이기 때문에 물이 따뜻하여 수영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직접 물에 손을 담가 보지를 않아서 물의 온도를 알 수는 없지만 이곳의 계곡물은 대부분 따뜻하다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가 머물고 있는 숙소는 울창한 밀림을 훼손하지 않고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정원과 밀림과는 구분이 없는 상태로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생동물들이 자연스럽게 정원으로 들어 올 수 있고....야간에는 가이드와 함께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투어도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 야간에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투어가 있다는 안내를 받기는 하엿지만 포기...한낮에 잠깐 한바퀴 돌아 볼 때 악어와 커다란 도마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붉은 개구리...독이 있는 개구리로 독화살을 만들 때 화살촉에 바르는 독을 갖고 있는 개구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깜깜한 밤에 아레날 화산에서 불꽃이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하였지만 구름에 덮여 있어 일찌감치 포기...다음날 아레날 화산 밑을 둘러보는 트레킹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끝내게 됩니다. 이날의 저녁은 시장에서 구입한 닭을 삶아 백숙으로 영양보충....  

 

▲아레날호수로 가는 길에....높은 언덕에 올라 내려다 본 코스타리카의 농촌 풍경...상당히 싱그럽고 평화로운 모습니다.

▲아레날 호수...선착장에서 보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 갈 보투...30분 정도 호수를 가로질러 가게 됩니다.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화산의 분화구 모습...좌측이 아네날화산이고 우측에 있는 봉우리가 챠토화산입니다.

 

▲아네날 호수 건너편에 있는 선착장...이곳에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오후에 찾아 간 라포르투나 폭포...입구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입장...

 

▲폭포까지는 상당히 먼거리를 걸어서 내려가야 합니다.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길...상당히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폭포옆에 있는 계곡물에서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들...

 

▲건기이기 때문에 수량이 많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천둥 우뢰와 같은 소리...

폭포를 표현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떨어지는 폭포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도 상당히 많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아네랄 화산...

 

출처 / Blog.daum.net / jklee 허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