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최대 항구도시. 제노바(Genoa)
▲항만 해안도로 뒷편 언덕에 늘어선 옛 건물들이다.
제노바는 북부 이탈리아의 인구 60만명의 지중해에 최대의 항구도시이다.항구의 배후는 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도시를 포함하면 인구 약 90만명이 된다.
제노바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 중 문화나 예술의 도시와는 달리 해운의 도시로 발전하였다.특히 십자군 원정시 중동지방으로 십자군 파병의 운송 항구로 활약하면서 크게 부富를 축적하였고오늘날에도 지중해 크루즈의 출발 항구이기도 하며 당대의 부유했던 모습이 남아있다.
▲요새의 일부였던 타워가 남아있는 해안가 건물
▲이탈리아의 특징처럼 보이는 스쿠터들
어느곳을 가나 도로에는 스쿠터와 바이크로 빈틈이 없다.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 펙 과 오드리 햅번이 스쿠터를 타고 로마 시내를 누비던 장면이 이탈리아 사람들의 스쿠터 애용을 부추긴건 아닌지?유럽 중에도 이탈리아에 유난히 스쿠터 애용자가 많다.
유럽의 다른 나라와 달리 소형 시티 투어 버스가 있다. 좁은 골목길 관광에 적격일것 같다.투어 버스에는 흔히
외국인이 혼동하는 제노아(Genoa) 와 제노바(Genova) 두 종류의 명칭이 같이 쓰여있다.
▲광장 한편에는 라파에레 루바티노(Raffaele Rubattino)의 동상이 서있다
▲광장 앞에는 교통량 분산용 고가도로가 있고 고가도로 앞은 부두로 고古선박인 범선 한척이 계류되어 잇다..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공공 건물
특히 단조롭고 부드러운 색으로 그린 프레스코화는 입체감이 탁월해 실물 조각처럼 보인다
▲3문화(三文化) 건물
말끔한 건물 한쪽에 훼손된 듯한 모서리에 프라테 올리베리오(Frate Oliverio)길街이란 표지가 붙어있는 이 건물은아마도 "3문화 건물"일 것이다. 훼손된 듯이 보이는 부분을 현대식으로 보수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고대의 건물임을보여주는 것이고 그 위에 중세에 보수된 부분이 있고 근래에는 현대식으로 보수한 부분이 있을것이다.
이러한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3대에 걸친 건물은 로마의 포로로마노 유적 인근에서 그리고 맥시코 시티의 소칼로 광장에
이와 같은 3문화 유적이 있고 이를 보존하고 있는것이다. 보수하지 않은 세개의 아취 중에서 가장 큰 아취는완공 이후 후대에 가운데에 기둥으로 받쳐 약한 부분을 보강하였기에 대형 출입구의 기능을 상실하고 불편하게 보인다.
▲산 로렌조(Cattedrale di S. Lorenzo) 대성당
구시가지의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돌연 넓은 광장이 나타나거나 거대한 건물이 나타난다.이렇게 예상치 못한
광경이 펼처지는 곳이 제노바의 특징이다. 좁은 골목 속에서 발현한 이 성당은1576년 건축 되었고 1714년 돔(D.O.M :
주교좌 성당)으로 승격된다.
▲성당 정문의 아치는 이탈리아 교회 건축에서 주로 보여지는 집속 대리석 기둥과 꼬여있는 기둥이 특징이다.
성당의 메인 홀 양편의 기둥은 코린트 양식의 검붉은 대리석기둥으로 흰색의 대리석으로 꾸며진
제대와 대비되어 제대 부분을 한층 밝고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고 있다.
▲성당 지하 보물실
▲등신대(等身大)의 은제 조형물
▲은제 관(棺)
▲금은제 제대
▲은제 제대
▲금 관(金棺)
▲소코르소 부인(Crone della Madonna del Socorsso)의 금관 들
▲그리스도의 얼굴이 장식된 원반과 성심(聖心) 금판
▲성인의 유골을 보관하는 유골함으로 겉에서 보이게 되어있다
▲금제 장식품과 에메랄드
금제 장식품은 베네데또 15세(Papa Benedetto XV)의 유품이며주먹만한 에메랄드는 은밀하게 보존되어
있으므로한 사람만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 볼 수가 있어카메라로 촬영하여 모니터로 보여주고 있다.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두칼레 궁은 "총독의 궁"을 의미한다. 제노바의 귀족 가문에서 소유하고 있던 건물이1939년 최초의 총독인 시몬 보카네그라 치하에서 두칼레 궁으로 되었다. 16세기 후반, 이 건물은 요새이면서도우아한 기교주의의 양식을 특징으로하는 건물로 양식이 바뀐다. 1777년 화재로 큰 손상을 입었으나 신고전주의 양식을 취하는 장엄한 외관으로 복구된다.
현재는 건축 미술로 감상되는 것 외에 회의, 전람회, 강연회, 공연등이 행해지고 있고, 자료관, 도서실,
레스토랑 기타 각종 가게가 입주하고 있어 복합문화 공간의 구실을 하고 있다.
▲프란치스쿠 대성당(DOM Franciscus Iulius Marcelius)
1579년 건축된 이 성당은 당시에는 돔(DOM)의 칭호를 받았으나주변 건물에 비해 왜소하게 보이지만
내부는 황홀할 정도로 화려 섬세하다.
▲페라리 광장 앞의 분수와 옛 건물들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 1807~1882) 는 19세기에 이탈리아 통일에 헌신한 군인으로서이탈리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동상 뒤편의 도리아식 기둥의 건물은 오페라 극장이다.
▲풍요를 자랑했던 한 때의 모습을 보이는 듯한 거리
▲대리석 모자이크가 깔린 회랑의 보도
손톱만한 크기의 채색 대리석 조각으로 밟기가 송구스러울 정도로 공들여 수놓은 대리석 모자이크 보도이다.
▲스트라다 누오바(Strada Nuova) 로 불리는 이 거리는
200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가리발디 거리(Via Garibaldi)
출처 / blog.daum / 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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