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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시아*****국가들/⊙이스라엘***기행

이스라엘ㅡ예루살렘(Jerusalem)ㅡ기드론 골짜기(스가랴 무덤, 압살롬 무덤)

by 삼수갑산 2021. 10. 12.

기드론 골짜기(Kidron Valley. 스가랴 무덤, 압살롬 무덤) 

▲왕들의 무덤 골짜기, 헤지르 무덤(좌)와 스가랴 무덤(우)

 

예루살렘성은 유다의 해발 760m의 돌산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성 서쪽과 남쪽으로는 힌놈의 골짜기로 내려가며, 동쪽은 기드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올리브산과 갈라져 있다. 기드론 골짜기 상류에 왕들의 무덤이 있어 왕들의 무덤 골짜기로도 불린다.

 

올리브 산이라고도 부르는 감람산은 예부터 감람나무가 많았던 곳이다. 해발 830m이며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때 감람산을 넘어 갔다는 기사에서 처음으로 감람산이 언급되며, 솔로몬이 우상의 산당을 이곳에 만들어 놓았던곳이기 때문에 멸망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루살렘의 동쪽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유대광야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 예루살렘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예수님과 관련된 많은 사건들이 감람산을 중심으로 행해졌는데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시고(눅19:41), 제자들에게 기도에대하여 가르치시며 게세마네에서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 하셨고 승천하신 일 등이다감람산과 예루살렘 성 사이에 해발 62m의 기드론 골짜기가 있으며 기드론은 ‘더럽다’는 뜻이데 옛날에 이 곳에다가 성안의 쓰레기를 버렸기 때문이다.

 

겨울(우기)에 폭우가 내리면 사해로 흘러내려 갔다. 기드론 골짜기는 남쪽에서 힌놈의 골짜기와 만나 사해까지 이어진다. 여호와께서 황금문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에 심판의 메시야도 황금문으로 들어오실것이라 맏어 기드론 골짜기 주변과 감람산 서쪽 기슭에 무덤들이 만들어졌다.

 

기드론 골짜기에는 압살롬의 탑, 헤실 자손의 무덤, 스가랴의 무덤과 다윗성,위렌의 수갱,기혼샘,히스기야 터널,실로암 등이 있다. 전면의 돌무덤은 스가랴 예언자의 것이며, 뒤쪽은 아랍인 공동묘지이다. 예루살렘 성벽을 둘러싸고 많은 무덤이 있는 것은 [최후의 날]에 예수님이 다시 오실때 육신과 함께 부활하겠다는 신앙심 때문이다.

 

 

여호사밧의 골짜기’라고도 하는 기드론 골짜기는 마지막 심판의 장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성서에 의하면, 이곳에 묘지가 있으며(왕하 23:6), 요시아가 아세라 상 등 우상과 그 제단을 내버린 곳이다

 

또 다윗이 압살롬으로부터 피신할 때 이곳 기드론 골짜기를 건넜다. 예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가실 때 여기를 지나셨다. 미문을 통해 성전에 올라가실 때나 겟세마네 동산이나 나사로의 집 베다니에서 밤을 새우실 때, 혹은 감람산(올리브산)을 오르기 위하여 이 계곡을 건너셨다.

 

또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겟세마네로 가시기 위하여 이 계곡을 제자들과 함께 건너기도 했다. 실제로 기드론 골짜기로부터 감람산 100여m까지의 남쪽 산기슭에는 넓은 지역에 걸쳐 유대인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기드론 골짜기에는 네 개의 오래된 무덤이 있는데 압살롬, 여호사밧, 야고보, 스가랴의 것이다. 유대인들은 죽은 자들이 감람산 위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 사후에 여기에 묻히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예부터 이곳 감람산 기슭 기드론 골짜기는 무덤 지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지금 기드론 계곡에는 유대인을 비롯하여 모슬렘, 기독교인들의 큰 묘지가 형성되어 있다. 여기서 감람산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다.

 

‘어두운’‘혼탁한’이라는 의미를 지니 히브리어 ‘케드론’은 그 골짜기를 지나가는 시냇물이 흙빛이라서 ‘검은 시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예루살렘 동편 성곽에 감람산 사이의 계곡을 ‘기드론 골짜기’ 라고 하는데 감람산이 예루살렘 성전산보다 약 80m 정도 더 높기 때문에 감람산에서 서쪽 예루살렘을 건너다 볼 수 있는데, 그 감람산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골짜기가 기드론 골짜이다.

 

오늘날에는 그곳이 ‘Wadi sitti Maryam-성마리아 계곡’ 으로 알려져 있고, 아래지역은 ‘Wadi en-Nar’라고 부른다. 와디라고 부른 이유는 겨울철 우기에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마른 시내이기 때문이다.

 

그 계곡 위쪽에는 감람나무(올리브나무)들이 많이 심겨져 있고, 골짜기가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다윗성 끝자락에서 힌놈의 골짜기와 만나게 된다.

 

이 계곡은 예루살렘에서 출발해 유대 광야를 지나서 사해까지 연결 되어 있다. 동쪽 기드론 골짜기는 좋은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고, 서쪽의 힌놈 골짜기는 쓰레기와 재, 오물을 버리는 나쁜 의미로 많이 사용되었다.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압살롬의 무덤(좌), 헤지르 무덤(중앙), 스가랴 무덤(우)

 

▲압살롬의 무덤

 

▲압살롬의 무덤

 

▲압살롬의 무덤

 

▲헤지르 무덤(좌)와 스가랴 무덤(우)   

 

▲헤지르 무덤(좌)와 스가랴 무덤(우)

 

▲헤지르 무덤(좌)와 스가랴 무덤(우)

 

▲헤지르 무덤(좌)와 스가랴 무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