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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서남지방

윈난성(云南省)ㅡ리장(麗江)ㅡ수허구전(束河古鎭.속하고진).

by 삼수갑산 2021. 11. 26.

수허구전(束河古鎭) 산책하기ㅡ수허구전(束河古鎭, 속하고진).

▲수허구전(束河古镇, 속하고진)은 보통 수허(束河, 속하)라고 줄여서 말하는데,리지앙 구청(丽江古城, 여강고성)의 축소판처럼 여겨지는 곳으로, 실제로는 리지앙 고성이 이곳 수허를 본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집들 사이로 위롱쉬에산(玉龍雪山, 옥룡설살)에서 내려 온 물이 흐르고 있고, 마을 중앙에는 리지앙처럼 쓰팡지에(四方街, 사방가)가 있으며 전형적인 나시주(纳西族, 납서족) 마을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가죽 공예품으로 유명하며 리지앙 고성보다 관광객이 적어 고즈넉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수허에 있는 쓰팡지에(四方街, 사방가)로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말입니다.

 

▲수허의 거리 한 곳의 모습으로 멀리 보이는 마차고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마차입니다.

이곳에서는 마차를 타는 관광객이 많아 가끔은 마차가 다닐 때 부딪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수허에 있는 제법 넓은 수로입니다.

예전에는 수로 옆에 이렇게 바짝 붙어 있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이제는 수로 바로 옆에 음식점 들이 바짝 붙어 들어서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어디 한 쪽에 앉아 커피라도 마시고 싶었지만,

관광객들도 많은데다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그냥 구경만하면서 다녔습니다.

 

▲어느 상점 앞에 있는 나무로 만든 관우(關羽,) 상입니다.

 

▲어느 상점 앞에 있던 나무로 만든 독수리 상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독수리 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더군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수로입니다.

 

▲수허도 관광객이 많이 몰려 들어감에 따라 점점 변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커피숍 같은 곳이 많았고, 조용했었는데 이제는 옷가게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떨어져 있는 간판을 보니 왠지 점점 변해가는 수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수허에 있는 차마구다오 보우구안(茶馬古道 博物馆, 차마고도 박물관)의 한 곳입니다.

 

▲수로 한쪽에 있는 과일과 음료수 등을 파는 노천 가게입니다.

 

▲산성공(三聖宫, 삼성궁) 옆에 있는 연못입니다.

 

▲연못 위에 있는 삼성궁 건물의 일부로서 소원이나 이름을 적은 나무 판을 많이 달아놨습니다.

 

▲수허 안에 있는 다른 수로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물은 깨끗하게 보이나 이끼도 많이 끼어 있는 등 예전에 너무 맑았던 수로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