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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서남지방

윈난성(云南省)ㅡ리장ㅡ옥룡설산의 바이수에이허(白水河)

by 삼수갑산 2021. 11. 26.

리장(麗江)ㅡ옥룡설산의 바이수에이허(白水河)

▲백수하에서 바라 본 옥룡설산의 모습입니다

 

바이수에이허(白水河, 백수하)는 위롱쉬에산(玉龍雪山,옥룡설산)의 물이 흘러내려오는 곳으로석회암 지형인 바이수에이따이(白水带,백수대)를 본 따 계단식 인공 폭포를 만들어 놓은 곳으로, 만년 설산의 협곡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빙하수가 옥빛을 띠며 흐르고 있어 신비롭게 보이는 곳으로 사천성(四川省)의 지우짜이꺼우(九寨沟, 구채구)의 물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백수하가 있는 계곡을 란위에구(藍月谷, 람월곡)이라고 하며

이곳은 란위에후(藍月湖,람월호)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작은 호수의 모습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하고 맑습니다.이곳의 물은 물가에 가서 물을 만져 볼 수도 있습니다.

 

▲위이에후(玉液湖, 옥액호)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호수와 옥룡설산을 같이 본 모습입니다.

호수 끝에 보이는 다리 위로 백수하가 있습니다.

 

▲옥액호의 푸른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합니다.

 

▲옥룡설산 밑에 보이는 백수하 모습입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은 백수하 모습입니다.

예전 사진을 보면 계단이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보였었는데 완전히 녹색이라 이상해서 물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이곳 상류 쪽에서 이곳 주민들의 생계를 위해

야크나 동물 등으로 관광객들을 태워 주는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그런데 야크나 동물들의 배설물이 물에 흘러들어 물을 오염시키는 바람에 이끼가 끼고 녹색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동물을 키우거나 태우는 등의 일을 못하게 하고 있답니다.

 

▲관광객이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계산은 하셔야함

 

위이에후(玉液湖, 옥액호)에서 바이수에이허(白水河, 백수하)를 가거나,

반대로 올 때에는 도로를 조금 걸어 가야합니다.

 

그런데 이 도로라는 것이 대형버스나 일반 차들이 다니는 도로라 무척 위험합니다.

옥룡설산 매표소에서 출발한 버스가 보통은 란위에후(蓝月湖, 람월호) 옆에 세워 관광객을 내리고,

또 옥룡설산 매표소를 갈 때에도 이곳에서 관광객을 태웁니다.

 

그래서 보통 이곳에 들른 관광객들은 옥액호에서 백수하까지 갔다 와야 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걸어야하는데

도로가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동선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은 이곳에서 운영하는 40위안짜리 전기차를 타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해 놓은 것 같다고 합니다.

 

백수하에서 옥룡설산을 가기 위한 버스를 타기 위해 갔더니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더라고요.

할 수 있습니까 줄을 서야죠.근 30분가량 줄을 서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