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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서남지방

윈나성(云南省)ㅡ리장(麗江)ㅡ옥룡설산(玉龍雪山)

by 삼수갑산 2021. 11. 26.

리장(麗江)ㅡ위롱쉬에산(玉龍雪山, 옥룡설산)

▲윈난성(云南省, 운남성) 서북부에는 드높은 산맥과 험준한 협곡이 자리하고 있으며 우뚝 솟은 산들이 많은데,그 중에서 5,000m 이상의 봉우리가 13개라 하여 옥룡 13봉이라 불리며 신성시되는 산이 바로 위롱쉬에산(玉龙雪山, 옥룡설산)입니다.

 

13봉우리 위로 쌓인 눈이 한 마리의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산입니다.높이는 5,596m이며 티베트 고원 남쪽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리지앙 나시주(丽江 纳西族)의 성산(聖山)이기도 합니다.

 

산에는 나시족의 신(神)인 산뚜오(山朵,산타)가 살고 있다고 하는 등, 동바(東巴,동파) 신화의 기원지(起源地)로서 나시족의 많은 신화가 이곳 옥룡설산과 관계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4,506m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4,680m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도 표지석

 

▲수오다오(索道, 삭도 = 케이블카) 타는 곳 옆에 있는 높이 표지석입니다. 3,356m 라는 높이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4,506m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이곳에 오기 전에 산에 눈이 많이 내려서 못 올라갈 수도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 실제로 눈이 내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올라가 보니 산에 눈이 많이 있어 설산다워서 보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케이블카 내리는 곳의 표지석, 4680m 빙천공원 전망대까지 걸어가야한다.

 

▲소원을 비는 나무 패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본 숲의 모습입니다.

 

▲케이블카가 올라간 4,506m 지점에서 4,680m로 올라가는 나무 길과 계단입니다.

 

▲4,506m에 있는 봉우리의 모습입니다.

 

▲중간쯤에서 내려다 본 4,506m 지점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곳도 보입니다.

 

▲관광객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 높이 4,680m 지점에서 본 옥룡설산의 여러 모습들입니다.

 

▲4,680m 지점에서 본 옥룡설산의 여러 모습들이었습니다.

 

▲나무로 길과 계단을 잘 만들어 놓아서 올라가고 내려오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산의 높이가 있는 만큼 고산증세가 올 수도 있으니 체력에 맞게 움직여야 합니다.

자기 체력에 맞게 천천히 다니면 산소통은 굳이 필요 없지 싶습니다.

 

▲저녁에 리장고성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