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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ㅡ합살루(Haapsalu)ㅡ에스토니아 합살루 대주교 성 대성당

by 삼수갑산 2021. 11. 13.

합살루(Haapsalu)ㅡ에스토니아 합살루 대주교 성 대성당

▲에스토니아 합살루 (Estonia Haapsalu)

 

에스토니아의 서쪽의 합살루는 면적은 자그마하지만 수도 탈린에서 100km 떨어져 있으며 여름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도시의 형태는 해변을 따라 한 쪽이 긴 직사각형으로 긴 쪽의 길이가 25Km이며 이중 해변의 길이가14km이다.

 

스파 리조트로 유명한 합살루는 따뜻한 바다와 치료 효과가 있는 진흙 그리고 맑은 공기로 수 세기 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져 왔다. 이와 함께 합살루는 700년이 넘는 고도로서 도시 곳곳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골목길에 있는 나무로 된 집들은 건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오고 있으며 특히 합살루는 물이 많아서 노르만의 베니스라고 불린다.

▲합살루 대주교 성 입구

 

▲합살루 대주교 성(Haapsalu Bishops Castle, Haapsalu piiskopilinnus)

 

합살루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대주교 성은 에스토니아 전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성곽 중 하나이다. 라크베레의 성에 비해서도 당시 모습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고, 성을 둘러싸고 있는 803m 길이의 성벽 역시 상태가 훌륭하다.

 

이 성 역시 라크베레 성과 비슷한 시기인 13세기에 지어졌지만, 16세기 중엽부터 에스토니아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대주교의 성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합살루 대주교 성

 

▲합살루 대주교 성

 

▲합살루 대주교 성

 

▲합살루 대주교 대성당

 

이 성곽엔 비교적 큰 규모의 대성당 건물이 딸려있는데, 이 대성당은 수시로 출몰하는 하얀 옷을 입은 귀신 때문에 특히 더 유명하다.

 

대성당 벽에 나있는 길죽한 창문에 하얀 옷을 길게 입은 여인의 모습이 지금까지 출몰한다고 한다. 연구 결과 그곳은 조명이 반사되어서 만드는 환영이라는 결론이 났지만, 여전히 그 형상은‘하얀 옷의 여인’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성에서는 매년 하얀 옷의 여인의 이름을 딴 축제도 열리고 있다. 축제도 열리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고, 성곽 내부에는 중세유물을 보관한 박물관과 함께 대성당의 종탑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합살루 대주교 대성당

 

▲합살루 대주교 대성당

 

▲합살루 대주교 대성당

 

▲합살루 대주교 대성당 장미창

 

▲합살루 대주교 성 대성당, ‘하얀 옷의 여인’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창문

 

▲합살루 대주교 성 대성당

 

▲합살루 대주교 성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