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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신장위구르

신장위구르자치구ㅡ실크로드. 天山南路ㅡ카라쿠리호수 & 파키스탄 국경 지역

by 삼수갑산 2022. 3. 18.

실크로드. 天山南路ㅡ카라쿠리( 卡拉 庫里) 호수 & 파키스탄 국경 지역

▲카라쿠리(卡拉庫里) 호수

 

카라쿠리(卡拉库里) 호수는 카슈가르(喀什)에서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약 200km 쯤 가면 나오는 호수입니다.이 호수는 파미르(帕米尔) 고원 내 해발 3,700m 높이에 있습니다. 호수의 면적은 10㎢이고 주위에 해발 7,000m가 넘는 산들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이 호수 주위에 있는 산이 파미르 고원에서 가장 높은 공구르산(Kong Kur, 公格尔峰, 해발 7,7199m)과 무즈타가타산(Mustag Ata, 慕士塔格峰, 해발 7,546m)입니다. 현지인들이 쿰타그(모래산)이라고 부르는 고원에 이 호수가 있고, 키르키즈 유목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입장료 50위안.

 

▲서역(西域)가는 길(실크로드)

 

천산남로=중국 톈산 산맥 남쪽 기슭의 오아시스를 연결하는 고대의 동서간(東西間) 육상교통로. 청(淸)나라 때에는 지방명으로 타림 분지를 지칭하였다. 톈산 산맥 남쪽 기슭에 동쪽으로부터 하미(哈密) ·투르판 ·카라샤르 ·쿠처 ·아커쑤 ·카슈가르 등 오아시스 도시가 늘어서 있고 별도로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에 야르칸드 ·호탄 등이 있다.

 

▲서역(西域)가는 길(실크로드)

 

실크로드=중앙 아시아를 경유하는 고대의 동서교통로. ‘비단길’, 즉 이 교역로를 통하여 운반된 중국의 주요 수출품인 비단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 현재 중국에서는 ‘사주지로(絲綢之路)’고 한다.

 

이 말은 독일의 지리학자 리히토펜(Ferdinand von Richthofen, 1833~1905)이 그의 저서 『China(1877, 중국)』에서 자이덴슈트라센(Seidenstraβen)이라는 조어(造語)를 사용한 것이 최초였고 중국에서 중앙 아시아 제국까지의 교역로를 지칭했다.

 

이를 다시 이란, 이라크, 시리아까지 확대하여 해석한 것이 독일의 역사학자 알베르트 헤르만(Albert Herrmann)인데, 그후 헤딘이나 오렐 스타인 등에 의해 Seidenstraβe의 영역(英譯)인 Silk Road란 말이 사용되었다.

 

이 길은 내륙 아시아 사막에 점점이 이어지는 오아시스 도시를 잇는 카라반 루트로서, 동쪽 토르키스탄에서는 한대 이래 천산산맥의 북쪽을 천산북로, 남쪽을 천산남로라 부르고, 나아가 남로에는 천산남록(南麓)을 따라 서역북도, 곤륜북록(崑崙北麓)을 따라 서역남도가 있었다.

 

중국의 수도인 장안을 출발하여 하서(河西) 땅에 들어가, 양주(凉州=武威)를 거쳐 국경 마을 사주(沙州= 敦熺)에 이른다. 그 서쪽에 옥문관, 양관(陽關)이 있고, 이의 서쪽이 서역이다.

 

한대에는 누란(樓蘭)이 북도와 남도의 분기점이고 남도는 체르첸(且末), 호탄, 야르칸도(莎車) 북도는 카라샤르, 쿠차, 아쿠스(姑墨), 가슈갈을 경유하여 파미르 고원으로 향한다.

 

그후 옥문관에서 쿠물(伊吾), 투르판(高昌)을 거쳐 카라샬에 이어지는 새길이 만들어져서, 누란을 경유하는 옛길(이른바 中道)이 건조가 심하여 쇠퇴한 것과 동시에 북도의 간선이 되었다.

 

파미르 또는 천산의 험한 길을 넘으면 서부 토르키스탄에 들어선다. 소그디아나의 사마르칸드는 그 중심부이고 여기에 남으로는 인도 방면, 서로는 이란 방면으로 카라반 루트가 뻗어 있다.

 

또 비단을 나른다는 의미로는 이외에 스텝 루트(草原의 길)와 시루트(바다의 길)를 더하여 3개의 교통로를 실크 로드라고 하는 설도 있다. 오늘날은 동서의 교통로로서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운반된 동서문화의 교류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원본출처 / naver 백과

 

▲카라코람 하이웨이

 

▲카라쿠리(卡拉库里) 호수

 

▲호수가 만년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아마 카나스(喀纳斯) 호수나 사이리무(赛里木) 호수는 보고 오신 분들은 굉장히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도 비싼데다 큰 볼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니 굳이 들어가지 마시고, 호수 주변을 차로 다니시다가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서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철책을 쳐 놓았으나 느슨한 곳이 있으니 그리 들어 가셔 보셔도 됩니다.

 

중국과 파키스탄의 국경은 쿤자랍 고개에 있습니다. 이곳을 중국에서는 홍치라포(紅基拉甫)라고 하기도 합니다. 국경을 가기 위한 마지막 도시인 타스쿠얼간(塔什库尔干)에서 약 75km 떨어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비자가 있으면 이곳에서 신고하고 나갈 수 있으며,전에는 이곳 파키스탄 국경에서 파키스탄 비자를 발급하기도 했다고 하나,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복수 비자가 없으면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이곳 입장료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에 세 번이나 검문을 받습니다. 첫 번째는 본인이 직접 가서 신분증을 내고 관광을 가는 것임을 확실히 알려주고 이름을 적는 등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검문소에서 다시 신분증을 내고 통행증을 발급 받고, 세 번째 검문소에서 통행증을 보여주고 군인 한 명과 동행하여 가야합니다. 군인들이 무척 친절하니까 편하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고산 증세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여름에도 제법 쌀쌀하니 가벼운 겉옷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만년설산 앞에 쿤자랍 고개의 정상에 국경을 나타내는 두 개의 비가 서 있습니다.

 

▲멀리 고개 아래 파키스탄 출입국 관리소가 보입니다.

 

▲중국-파키스탄의 국경 비입니다.

철책선 등이 쳐 있는 다른 곳과 달리 이곳은 이런 비가 국경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파키스탄 땅을 밟고 있었네요.

 

▲산을 배경으로 찍긴 찍었는데, 뭘 찍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요때 고산병 증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국경 근처의 만년설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