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교사원ㅡ티벳 조캉사원(大昭寺)
▲조캉사원
포탈라궁 동쪽 1km 지점에 위치한 죠캉사원은 라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4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석가모니의 전당’이라는 뜻을 지닌 죠캉사원은 다음과 같은 창건 설화를 지니고 있다.
토번왕국을 통일한 송첸감포가 라싸로 수도를 옮긴 후, 각지에서는 재앙이 끊이지 않았다. 그에게는 당나라에서 시집온 문성공주가 있었는데 천문과 음양오행에 밝았다.
문성공주는 그 원인이 토번국의 지형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데, 토번국의 지형이 드러누운 나찰녀의 모습과 흡사하고 홍산 남동쪽 연못이 그녀의 심장부에 해당하므로 못을 메우고 그 자리에 사원을 지어 요괴를 퇴치했다고 한다.
사원 중앙에는 문성공주가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1.5m 크기의 석가모니 금동상을 모셔 놓았으며 그 주위에는 무량광불과 미륵불, 금강신상과 천수천안관음상을 일렬로 늘어놓아 위세를 갖추었다.
포탈라궁이 달라이라마 궁전인데 비해 죠캉사원은 석가모니를 모셨다하여 지방에서 올라온순례객의 최종 목적지는 포탈라궁이 아니라 이곳 죠캉사원이다. 불교적인 예술품도 주로 이곳에 소장되어 있고 전통적인 불교행사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조캉사원
▲조캉사원
▲조캉사원
▲조캉사원
▲조캉사원
▲조캉사원 앞입니다.... 티벳탄들이 이곳에 대고 기도합니다
▲바로 조캉사원 앞에서 오체투지하는 티벳탄들입니다 부처님이 계신곳을 향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땅바닥에
내동댕이 칩니다...바닥을 보십시요....얼마나 오체투지를 했는지.... 반들반들합니다....
▲바닥에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작은 담요같은것을 펴놓고 그 위에서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오체투지용 깔판이라 해야하나....어떤 할머니 할아버지는 몸이 잘 구펴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몸을 땅바닥까지 낮춰.... 깊게 절을 합니다...
▲입구에서는 시커멓게 그을린 촛불그릇을 닦고 있습닌다...닦고 안에 가져가 일렬로 세우고 야크기름 붓고 심지넣고 불켜고.불꺼지면 집게로 다시 걷어내고 다시 닦고.....계속 반복적인.... 그리고 소모적인 일이라 생각되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였습니다...그것은 믿음이였습니다....
▲조캉사원 부근 라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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