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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ㅡ코르도바(Cordoba)ㅡ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by 삼수갑산 2021. 10. 17.

코르도바(Cordoba)ㅡ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란 스페인어로 모스크(이슬람교 사원)란 뜻이다. 역사를 더듬어보면 코르도바는 마의 식민지 베티카시대에서, 회교도 시대, 캐돌릭교회 시대로 변천했다.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메스키타 회교사원은 스페인 이슬람교의 중심지였다.

 

메스키타는 원래 야누스 신전이 있던 곳으로 780년 아브둘 라흐만1세에 의해 서고트 왕국의 교회가 있던 자리에 건립되었고. 그후 3차례의 확장 공사를 거쳐 현재의 규모에 이르렀다.

 

그러나 확장에 따른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래는 메카의 방향에 있는 미흐라브를 향해 좌우 대칭이어야 할 모스크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 이후 회교도는 10세기에 들어서면서 코르도바에 카이후 왕국을 세웠다.

 

당시 인구는 100만 가까이 달했으며 현존하는 대 회교 사원을 비롯해 시내에는 300개나 되는 회교 사원이 있었다. 학문의 마을이었만큼 의학, 천문학, 철학, 문학 등의 분야에서 뛰어 난 학자가 배출되어 외국에서의 유학생도 많이 수용했었다고 전해진다.

 

메스키타는 1523년까지 왕의 보호로 기독교의 화를 면하고 있었으나, 그 해에 가톨릭 사제들은 이슬람교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승리를 분명하게 보여주고자 이슬람 사원 중앙에 대성당을 세우기 위해 기도실의 일부를 부수기로 결의했다.

 

그 후로 원주 기둥과 아치로 이루어진 마법의 숲에서 육중한 느낌을 주는 대성당은 눈에 걸리는 이물질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때 개조된 대성당으로 이 사원은 이슬람 양식과 카톨릭 제단이 공존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따라서 현재 메스키타 사원은 사원+ 성당으로 2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국 작가 제럴드 브레넌은 이 인상적인 아라비안 모스크를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평했다.

 

23,000평방 미터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회교사원이며 로마, 고딕, 비잔틴, 시리아,페르시아 요소들이 혼합된 칼리프 스타일로 모든 아라비안-라틴 아메리카 건축물의 시작점이다.

▲로마다리 끝에서 바라본 메스키타사원

 

▲로마다리 끝에서 바라본 메스키타사원

 

▲로마다리 끝에서 바라본 메스키타사원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입구

 

▲메스키타 회교사원, 입구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이정표

 

▲메스키타 회교사원, 대성당

 

▲첨탑

 

93m의 회교사원의 탑(minaret)은 스페인에 세워진 것 중에서 가장 장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축물에 사용된 색깔의 의미는 적색 : 혈연, 흑색 : 마호멧, 청색 : 풍요,천국, 백색 : 평화,순결, 노랑 : 부귀이다

 

▲메스키타 회교사원과 대성당 입구 등불의 그리스도 광장

 

▲메스키타 회교사원과 대성당 오렌지나무

 

▲회교사원 내부

 

사원안에는 화강암, 벽옥, 대리석으로 된 850개 이상의 원주가 천정을 받치고 있다. 화려하게

장식된 미랍(Mirab)과 기도하는 사람은 메스키타 회교사원의 또다른 볼거리이다.

 

기도하는 사람 주위의 낡은 판석은 종교 순례자들이 그들의 무릎을 대고 일곱번 돌았던 곳임을

알리고 있다. 나무로 장식된 높은 천장의 대칭적인 심볼은 인상적이다.

 

이 사원의 건축양식이 남미와 페르시아 건축물의 기준이 되었다 한다. 사원의 기둥을 보면

기존 모스크 사원의 모습과는 판이한 모습을 보이는데 짧은 시간에 회교사원을 지으려

주변에 있는 그리스양식의 건축물에서

 

기둥을 뽑아 건축을 했기에 기둥의 모습을 보면 그리스 양식인 이오니아, 도리아, 코린트 식의

기둥모습이 보인다. 이중의 아치를 만들어 견고함을 더했고 흰색은 대리석이고 붉은색은

벽돌로 만들어져 850여개의 기둥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빨간색 부분은 색깔만 칠해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빨간색 벽돌을 짜맞추어 넣은 것이다.

 

▲성당 내부

 

▲회교사원 내 금박으로 코란의 구절을 새겨넣은 미랍(Mihrab).

 

▲회교사원 내 금박으로 코란의 구절을 새겨넣은 미랍(Mihrab).

 

▲회교사원 내 금박으로 코란의 구절을 새겨넣은 미랍(Mihrab).

 

▲회교와 기독교의 건축양식의 혼합

 

이슬람교는 인물이나 동물들을 조각하는 것은 절대 금기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성경의 내용이나 성인들의 일화를 조각으로 새겨넣는다.

 

▲성당 내부   

 

▲당시 사용 목재 

 

▲메스키타 성당

 

▲메스키타 성당

 

▲메스키타 성당

 

▲메스키타 성당

 

▲메스키타 성당

 

▲메스키타 성당 내부 중앙제대 

 

▲메스키타 성당 내부

 

▲메스키타 성당 내부

 

▲십자고상

 

▲파이프 오르간

 

▲메스키타 성당 내부

 

▲메스키타 성당 내부

 

▲내부 성화

 

▲메스키타 성당 내부

 

▲메스키타 성당 내부 성체보관소

 

▲성물실

 

▲성물실

 

▲유물실

 

▲유물실

 

▲유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