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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ㅡ세비야(Sevilla)ㅡ세비야 대성당(Seville Cathedral)

by 삼수갑산 2021. 9. 4.

세비야(Sevilla)ㅡ세비야 대성당(Seville Cathedral)

▲세비야 대성당

 

'Magna Hispalensis'라고도 하는 세비아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사원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교회이다.

 

“우리 대성당 하나 지읍시다. 너무 화려하고 너무 커서 온 세상이 우리를 미쳤다고 할 만한 그런 성당 말입니다.” 세비야에 대성당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가톨릭 자문회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자문회는 철천지 원수인 무어인들이 지은 알모아데 이슬람 사원을 부수게 하고, 1401년 그 폐허 위에 당시 스페인의 어떤 성당보다도 규모가 큰 성당 공사를 시작했다.

 

오랑식(五廊式)의 산타 마리아 델 라 세다는 69개의 궁륭과 25개의 예배당 그리고 7개의 성당 문이 있다. 나중에 지은 정문 오른쪽 부분은 바로크 양식이 가미되었다.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히랄라탑

 

성당 마당은 '오렌지의 정원'이라고 부르는 회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당 입구 바로 옆에는 세비아의 상징인 히랄다 탑(Torre de la Giralda)이 있다. 76m 높이로 세비야 여행에 있어 이정표로 이용될 수 있는 이곳은 원래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었으나, 후에 기독교도들이 이곳을 정복하고 나서 위에 종탑을 추가했다. 종탑의 최정상에는 신앙(Faith)을 나타내는 4m 높이의 거대한 조각상이 있다. 히랄다는 '바람개비', '돌다'라는 뜻으로, 완만한 나선형(말을 타고 탑 위에 오르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대성당 정문과 오렌지 나무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대성당 입구 회랑 유물들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황금벽

 

푸에르타 데 산 크리스토발 문을 통해 대성당으로 들어가면 내부 중앙 제단을 중심으로 15세기의 스테인드 글라스, 정교한 15세기의 성가대석, 제단 위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고딕양식의 장식, 벽화 등 예술적인 건축물들로 가득차 있다. 내부에는 황금색의 중앙 예배당(Capilla Mayor), 왕실 예배당(Capilla Real)이 있다. 철창으로 둘러싸인 저 벽은 아즈텍과 잉카, 마야에서 착취해온 1.5톤의 황금으로 만든 황금벽이다.

 

▲세비야 대성당의 내부 벽, 1.5톤의 금이 사용되었다.

 

▲파이프오르간, 7천개의 파이프가 사용되었다.

 

▲세비야의 화가 무리요의 작품 '수태고지'

 

특히 왕실 예배당에는 무릴노의 '산 안토니오의 환상'을 비롯해 고야, 쥬르바란 등의 작품들이 있다.

 

▲알폰소 5세의 묘

 

▲알폰소 5세의 묘

 

▲콜럼버스의 묘

 

▲콜럼버스의 묘

 

성당 중앙에는 콜럼버스의 묘가 있다. 세비야가 16세기에 해외 식민지를 지배하는 무역도시가 되면서 전성기에 이른 것은 모두 그의 덕이다. 그의 석관은 실물 크기로 만든 4명의 남자 형상의 어깨 위에 얹혀져 있는데, 이들은 카스티야, 나바라, 레온 그리고 아라곤 왕국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산토도밍고 대성당 지하 묘소에도 그의 이름을 가진 다른 관이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의 유골이 실제로 이 석관 안에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콜럼버스의 묘

 

▲성당 보석관

 

▲보석관

 

▲성물보관소

 

▲성물보관소

 

▲천사가 들고있는 세비야 왕관 

 

▲천사가 들고있는 세비야 왕관 

 

▲성물보관소, 스테인드글라스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