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지방 ㅡ몬세랏 수도원(Montserrat Monastery)
▲몬세라트 가는길
몬세라트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산으로, 안도라에서 정 남쪽(150 km)이고바르셀로나에서는 정 서쪽이다. 아더(Arthur)왕의 성배(聖盃)와관련한 전설이 있는 베네딕토의 산타 마리아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는 기독교 성지이다. 해발 3000 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늘 안개에 둘러싸여 있다.
몬세라트산 계곡에성당, 수도원, 박물관등의 종교적인 건축물들이 있다. 스페인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는 신비스런 기운마저 감도는 몬세라트산의 모양에서모티브를 얻어 지금도 건축중인 바르셀로나의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당에 적용했다고 한다.
▲자전거로 하이웨이 언덕길을 오르는 사람들
▲산 넘고 다리를 건너 구름에 달 가듯이
▲카탈란 프레리토랄(Catalan Prelittoral)높은 봉에 자고 가는 저 구름아
▲공룡 능선?
▲두 개의 커다란 마을을 지나쳤다. 배후의 산들이 인상적이다
▲몬세라트에는 구석기 시대로 부터 신석기 시대까지 거주 증거가 발굴되었고 몬세라트의 유물과
카타로니아의 발굴 유물들이 이곳 수도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몬세라트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비정상적이고 독특하다.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지리학적 성격의 물리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것도 아니다. 기후적 요소가 관련되어 있음이 발견된다
▲철옹성을 두른듯이 보이는 몬세라트
▲수도원 가는길. 일요일이라 도로 한 개의 차로는 주차장이 되어 있다.
▲도보 순례자들을 위한 둘레길과 케이블 카 로프와 철탑, 로프웨이 터미널들이 보인다
▲성당 앞 길에서 계곡 건너 마주 보이는 절벽 사진에서 8시 방향에 수도원같은 건물이 보인다
▲가우디(Gaudi)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구엘(G?ell)공원의 회랑처럼 자연석으로 회랑의 기둥을 만들었다
▲몬세라트 계곡 속의 건물들
▲사진의 오른 편에 산타 마리아 성당(보이지 않음)이 위치하고 도로 옆으로 지붕을 이은 보도가 있다.
때 없이 내리는 비 때문에 순례객을 위해 설치한 보도 회랑인것 같다.
▲수도원 박물관
▲19세기 초, 1811년과 1812년 어간의 프랑스와의 전쟁 동안 나폴레옹 군대가 몬세라트를 침공해수도원을 완전히 파괴하고 불태워 버렸다. 도서관과 자료실 그리고 수많은 예술품이 사라졌다. 물권 해제법에 따라 수도원의 모든 재산은 민간 경매로 팔리고 1835년 수도원은 폐쇄되었다가 승려들이 돌아온 9년 후 재개 되었다.
▲사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들에 둘러 싸인 테라스는 편의시설이 있는 2층 건물의 옥상이며산타 마리아 성당의 앞마당이다. 편의시설에는 우리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대형 푸드 코트가 있어순례자들과 관광객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 차 있다. 이곳에서 한끼의 식사를 하는것은 전쟁이다
▲교황 레오 8세(Leo X III)는 1881년 성모 마리아를 카타로니아의 수호 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우람한 거인과 거인들의 얼굴 형상을 한 기암괴석
▲후니쿨라 캐빈에서 내려다 본 성당
▲1971년 9월 가을 폭우로 대홍수를 겪었고 2000년 6월 대형 산사태로수도원이 큰 피해를 입어 2주간 폐쇄되고,
후니쿨라 캐빈은 흙속에 묻히기도 했다
▲유리관 뒷편에 보이는 관광객의 모습은 필자가 지워 버리고 주황색 선은 도로의 위치를 그려 넣은것이다.
앞 면의 검은 부분은 단면이다. 몬세라트는 몬세라트(톱으로 자른것 같은)라는 이름을 얻은것 처럼
이빨 또는 톱날 같은 외형의 경이로운 산이다. 카탈란(Catalan) 프레리토랄(Prelittoral) 산맥의 일부이다.
▲성당과 수도원이 위치한 계곡의 모습
몬세라트는 길이가 10 km, 폭이 5 km 이다. 카탈란 후배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가장 높은 봉우리는 상트 헤로니(Sant Jeroni) 로서 표고 1,236 m 이다
▲소년 합창단 레스꼴라니아 (L'escolania)
이 성당의 소년합창단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으로 13세기 부터 이어져 내려 오는데미사 때에는 소년 합창단을 보기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성당안으로 모여든다고 한다.파리나무합창단, 빈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이라고 한다.유럽에서도 유명한 음악 학교가 이곳에 있다.
◆리킬다(Riquilda)의 전설
후니쿨라 상부 터미널 기계실 옆에 있는 전시실에는 몬세라트산 자체는 물론성당과 수도원의 역사와 전설 등을 삽화와
함게 전시하고 있다.
이 애처러운 참회의 결과로 그는 곰이 되어 버린것이다. 이 이상한 모습의 동물은왕족들의 사냥 중에 잡혀 바르셀로나 궁궐로 오게되었다. 한편, 기프레 자녀의 생일 잔칫날 아이가 사슬에 묶인 동물에게 다가와 말했다.
"일어나라! 신은 너를 용서 하셨다."곧, 프라 가리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군주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었다.프라 가리는 군주를 리킬다를 암매장한 장소로 안내하였는데 그 곳에는 장미꽃들이 피어 있었다.기프레가 장미 한 송이를 꺾어들자 어여쁜 소녀가 살아 나왔다.
◆아더 왕(King Arthur)의 전설
퍼시발(Percival)은 프랑스의 귀족이었다. 그는 신비스럽고 전설적인 군주 아더 왕(King Arthur)을 찾아서또 그가 기사 작위를 받은 곳으로 기나긴 여행 하고 있었다. 그는고립된 산, 몬세라트의 날카로운 봉우리 사이에있다는 잃어버린 성채를 향하여 궁궐을 떠나 새롭고 험난한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마법사와 퍼시발 그리고 성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왕과 왕족은 성배(聖盃)를 지키는 성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그러나 이 임무와 귀중한 보물은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유는 이 산이 성배를 소유하려는사악한 마법사의 마법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주 : 오른쪽의 성배를 그린 삽화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이지 않는 성배의 모양을 필자가 개칠을 하여
그린것입니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잔 위에 성작(聖酌)보(보자기)를 덮어 놓은 그림입니다.
◆나폴레옹 군대의 침입
한 때 나폴레옹 군대가 침입하자 몬세라트 주변 마을은 소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기를 들고산속 은신처로 들어갔고 소년들은 커다란 북을 끊임없이 두드려 무장한 부대의 사기를 북돋우었다.
어느날 밤 적군들은 쉬거나 자고있는 카타란(Catalan) 전사들을 발견하고는카타란 부대를 급습하여 바야흐로 살육을 시작하려할 때 요란한 북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점점 커지고 메아리의 진동이 산속을 뒤흔들었다. 적들은 대부대가 공격해 오는것으로판단하였고 점점 커지는 북소리에 공포로 질겁을 하여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후니쿨라 터미널에서 건너다 보이는 성당과 건물들
▲화재와 대홍수로 몬세라트는 피해를 입기도 하였으나 그 후 수도원 시설이 현대화되고전세계로 부터 몰려드는 순례자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설이 확충되었다.몬세라트는 카타로니아의 국립 수도원으로서 스페인의 정신적, 문화적 중심지이다.
▲산타 마리아 성당 정문 앞 광장
전설에 의하면 성 누까(St Luke)는 성 요셉(St Joseph)의 목공소 연장으로 예수의 모친을 모델로성모 마리아 상을 조각했는데 성 요셉은 이 성상을 바르셀로나로 가지고 왔다. 마침 사라센인들이 침공하자교인들은 성상을 산속 동굴에 감추었다.
이 성상은 재탈환 시 기적적으로 발견되었고이 성상을 모시기 위해 교회와 수도원을 짓게 되었다.검은 성모상은 원래부터 검은것이 아니라 오랜동안 신자들이 기도하며 켜 놓은?불 그으름에 그슬려 검게 되었다고 한다.
몬세라트의 산타 마리아 성당은 원래 작은 교회였지만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이 발견되고 그 마리아 상이많은 기적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나면서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은 제대 뒤 내부에 모셔져 있다.또 다른 전설은 888년어느날 목동들이 하늘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밝은 빛줄기가 산 중턱으로 비추는것을목격하였다. 보고를 받은 만레사(Manresa) 주교는 그 곳을 찾을 답사반을 보냈다.
답사반은 동굴과 동굴 속에서성모상을 발견하였다. 답사반은 성모상을 옮기려하였으나 옮길 수가 없었다.그리하여 성모상을 몬세라트 산에 그대로 두고 숭배하는 것이 신의 뜻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이 램프는 제대 앞에 매달려 있고 365일, 교회가 존속하는 한 꺼지지 않는 등불로서신성이 이곳에 존재한다는 의미로
필자는 알고 있다. 이렇게 많은 램프가 수집되어 걸려있다는 것은 그동안 많은 교회가 부침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성당 앞 광장
▲후니쿨라 계곡
▲몬세라트 대 계곡
출처 / blog.daum / 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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