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주
꼬바동가 / 라 꼬루냐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
아스투리아스 주는 스페인의 한 광역자치주이다. 3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비에도(Oviedo)를 주도로 하고 있고, 해안선은 단조롭고 평야는 좁으며, 남쪽은 메세타(Meseta)의 북쪽 한계인 칸타브리아(Cantcbrica) 산맥을 등지고, 서쪽은 산지를 사이에 두고 이베리아반도의 북서쪽을 차지하는 갈리시아(Galicia) 지방과 접해 있다.
▲꼬방동가 가는 길
꼬바동가 가는 길은 꼬르디에라(Cordillera) 산맥으로 깊은 계곡과 첩첩 산중이다.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 주에 있는 마을, 라틴어로는 ‘성모님의 동굴’이라는 코바동가.동굴 안에는 성모상이 있는 성당이 있습니다. 코바동가 성당 안의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그대로 느껴봅니다.
▲점심을 들던 길가 식당(라 판디에야 : La pandiella)
큰길 건너 단독주택 담에 붙어있는 문패와 이 식당 이름이 같아 마을 이름이 '판디에야' 인것 같다
▲꼬바동가 계곡의 종
꼬바동가 계곡 마루 바로 밑, 절벽에 낡은 종 하나가 있다. 보초가 근무할 수 있는 난간까지 만들어져 있고문양도 없는 종의 모양으로 보아 조기경보 신호용 종이었던것 같다. 이 지역이 난공 불락의 애로 지형으로 전략적 요충지였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성모 마리아 동굴 입구
입구 왼편에는 1989년 8월 20~21일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방문하였다는 팻말과입장시에 정숙해 달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711년 무슬림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상륙하여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스페인 군대를 격파하고이베리아 반도를 신속하게 점령하였는데, 패퇴한 스페인 군대는 북부 산악지대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다.718년,
이곳에 은신한 귀족중에 펠라요(Pelayo)라는 이름의 지도자를 선출하여9세기 동안 아랍 침공군에 맞서 투쟁을 벌이게 된다.
▲촟불 봉헌
722년 북아프리카의 아랍 수장은 이베리아 반도의 저항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군대를 보내 펠라요의 저항군을분쇄하도록 지시하였다. 당시 기독교 병사들은 꼬바동가로 불리는 이 지역 산악 동굴에 주둔하고 있었다.
▲절벽과 평행하게 뚫린 동굴 중간에 직각의 수평 동굴의 입구가 계곡 마루를 감제하고 있다 이곳에 기독교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었다면 이 수평 동굴은 방어와 접근하는 적을 공격 하기 위하여인공적으로 굴착한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입구에는 세개의 십자가가 서있다
▲동굴 막장에 있는 작은 교회와 제대
순례자들이 의자에 앉아 강론을 듣고 있다. 제대위에는 작은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다왼편은 계곡쪽으로 개방되어 있고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편의 계단으로 내려오면 절벽에 개방된 출입구가 올려다 보인다.전설에 의하면 이곳 산악 동굴 지대로 피산한 펠라요는 동굴에서 감추어진 성모 마리아 상을 발견하였고마리아 상 앞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를 바쳤다.
이 기도의 덕분이었는지는 몰라도 기독교도 병사들은강력한 아랍 침공군을 격파하였으며 이 승리로 아랍의 북진은 멈추게 되고 피레네 산맥에 접한 북서쪽에아스투리아 왕국이 독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굴 밑 천연 해자인 연못과 분수
▲꼬바동가 대성당
▲대성당과 부속건물
▲꼬바동가 전투의 지휘관 펠라요(Pelayo)
이 동상은 바실리카 대성당 왼편에 서 있다
▲성당 내부
▲성당 내부
▲산뜻한 유니폼으로 단장한 순례객들
▲산정호수(Los Lagos)가는 길
▲에르시나 호수(Lago La Ercina : 해발 1108 m )
▲ 둘레길 도로 망도(Red de Rutas de Senderismo)에는 두개의 호수와 둘레길이 표시되어 있다
▲에놀호수(Lago Enol : 1060 m )
▲편의 시설인 야전 테이불과 의자
▲히혼(Gijon) 시가지
꼬바동가로부터 북쪽으로 180 km(1시간 30분)에 위치한 해안도시이다.
▲라 꼬루냐(A Coru`na)가는길
▲19~20세기 초에는 갈리시아의 가난한 주민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이곳에서 아메리카로 떠났다.
현재는 갈리시아의 주도로 부유한 도시가 되었다.
▲헤라클레스의 탑(Torre de Hercules)
▲ 몇개의 작은 악세사리를 삼각대에 받쳐 놓고 책을 읽는 노점상(?) 주인은 아마도 여행자 일것이다
▲헤라클레스 탑
▲헤라클레스 탑
2009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내부는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가며내부의 공간은 3층이며 모두 로마식의 건축 기술로 지어졌다.맨 꼭대기의 등불 방(lantern room)은 1804년에 지어졌다. 기단은 19세기에 증축되었고지하실은 최초부터 건축된 고고학적 건축이며 후에 요새로 바뀌기도 했다.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서양 해변
이곳을 지배하며 주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거인 헤르욘(Geryon)에게 결투의 도전장을 던진 헤라클레스는3일간의 싸움끝에 거인의 목을 베었으며 거인을 이 곳에 묻었다. 그의 삼촌은 그 자리에 등대를 짓기 시작했지만완성한 것은 그의 조카였다. 그 후 헤라클레스는 등대 부근에 도시를 세우고 등대에는 꺼지지 않는 등불을 켜 놓고원주민 처녀와 결혼하여 이곳을 떠났다 는 전설이 전해진다는 이야기가 홍보지에 실려있다
▲등대 아래 어떤 남자를 부르고 있는 방댕이가 탱탱한 여인
▲마리아 피타 광장(Plaza Maria Pita)
광장 중앙에는 영국군의 침공을 저지한 여걸 마리아 피타(Maria Pita)의 동상이 서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인구 79,000명, 해발 260 m , 예수의 제자 성 야고보(Santiago)가 이곳에 묻힌것으로 믿어져,이곳은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중세 기독교의 3대 성지가 되었다. 성 유물을 친견하고신앙심을 돈독케하기 위하여 유럽 전역의 독실한 신자들이 산티아고 순례길로 몰려들었다.야고보의 묘가 있던 자리에는 웅장한 성당이 들어셨고 순례자들과 함께 막대한 자금이 몰려들었고그 덕분에 성당을 중심으로 웅장한 석조 도시가 건설되었다.아 꼬루냐로부터 1시간 거리이다
▲헌 책으로 만들어진 건물 높이 만한 거대한 구球형의 전시물이다
▲산티아고 대성당으로 가는 골목길
▲산티아고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
▲오부라도이로(Obradoiro)광장 풍경
▲야곱 성인(산티아고: Santiago)의 은관(銀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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