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화동지방

산둥성(山東省)ㅡ五岳중 하나 태산(泰山)ㅡ도교사원.동악대제. 동악묘(東岳大帝.東岳廟)

by 삼수갑산 2022. 2. 16.

태산(泰山)ㅡ도교사원.동악대제 동악묘(東岳大帝.東岳廟)

▲태산(泰山) 패방

 

중국의 오악(五岳)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산으로, 높이 1,532m이다. 타이산(태산)은 예로부터 중국인들이 가장 성스럽게 여겼던 산이다.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봉선의식을 거행했다.

 

기원전 219년 진나라 시황제(始皇帝)를 시작으로 한나라 무제(武帝)를 포함 많은 황제들이 이곳에서 봉선(封禪)'의식을 치렀다. 특히 한나라 무제는 5번, 청나라 건륭제는 11번이나 봉선의식을 행했다고 한다.

▲태산(泰山)

 

타이산에는 도교와 불교 사원과 특정인을 숭배하는 사당, 권세가들의 누각들이 들어섰는데, 가장 대표적인곳이 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다이먀오()다.

 

다이먀오는 동악묘()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은 타이산의 신()인태산부군모신 사당이다. 황제들이 봉선(封禪)'의식을 올렸던 곳으로, 특히 경내의 티엔황디엔(殿)은 북경 자금성(, 쯔진청)타이허디엔(殿), 취푸()에 있는 공자묘 안의 다청디엔(殿)과 함께 중국 3대 전각으로 꼽히는곳이다.

 

1009년 송나라 때 처음 건축되었으며 높이 22m, 너비 49m의 크고 화려한 전각이다. 현재의 건물은 17세기에 재건한 것이지만 송나라 때의 거대한 벽화는 그대로 남아 있다.

 

산 중턱에는 우숭팅()이 있다. 진시황(시황제)이 타이산을 오르다가 폭풍우를 만나자 그 아래서 비를 피했다는 소나무가 있었던 곳이다.

 

당시 시황제가 고마움의 표시로 소나무에게 오대부() 직위를 주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현재는 청나라 옹정제() 때 심은 소나무 세 그루가 서 있다.

 

산 정상에는 비샤시()라는 사당이 있다. 비샤위안쥔()이라는 여신을 모신 곳으로 11세기에 창건되었다.

이외에도 타이산에는 이티엔먼(), 중티엔먼(), 난티엔먼(), 다이쭝팡(), 훙먼궁(), 완셴러우() 등의 많은 명소가 있다. 산 곳곳의 암벽과 수백 개의 비석에 새겨진 글자와 경문이나 시문도 타이산의 명물이다.

 

타이산(태산)을 신성시하기는 일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다.

타이산에 한번 오를 때마다 10년씩 젊어진다고 하여 누구나 타이산 등정을 평생의 숙원으로삼을 정도였다.

때문에 이곳을 오르려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산 정상까지 7,412개의 돌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있는 타이산산맥의 주봉(主峰)이다. 태산은 다이중[岱宗]·타이웨[太岳]라고도 합니다.

산둥성 중부의 타이안[泰安]·지난[濟南]·리청[歷城]·창칭[長淸]의 4개 시현에 걸쳐 있으며

높이 1,532m, 총면적 426㎢이다. 5악(五岳)의 하나인 동악(東岳)으로서 주봉은 위황정[玉皇頂]이다.

 

도교의 발상지인 성지로서 도가(道家)의 설(說)에 따라 제왕이 된 사람은 산꼭대기와 산기슭에서

'봉선(封禪)' 의식을 행하였다.

 

해발 약 1,545m로 산동성 구릉에서 최고 높은 산으로 산동성 동부·제남시·태안 등 3개 현 사이에 걸쳐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7,000개의 돌계단이 정상까지 놓여 있고, 산기슭에서 정상까지 9km정도의 거리다.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6시간 정도가 걸린다.

 

산 밑에서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곳곳에는 다이먀오[岱廟]·훙먼궁[紅門宮]·완셴러우[萬仙樓]·푸자사[普照寺]

등의 명소와 800개 이상의 사당이 흩어져 있다.

 

암벽에는 여러 시대에 걸친 제자(題字)·경문·시문 등이 여러 서체로 새겨져 있다. 1987년 유네스코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남천문을 통과하면 정상일대는 비교적 평탄하다. 정상(오른쪽 위)에 옥황정, 그밑으로 공자묘와

당매애唐摩崖(바위벽), 그밑으로 벽하원군사, 왼쪽으로 천가로 이어지는 길이 나있다.

 

태산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가 바로 대묘가 있기 때문이다.

 

총면적 9.6ha에 달하는 대규모의 종묘로서 태산의 신 '동악대제東岳大帝'를 받들기 때문에

'동악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곳은 진시황이래 중국의 역대 황제들이 천지를 받드는 봉선의식을 해왔던 곳이다. 이외에도 역대 화가들에

의한 비석과 봉선의식을 기록한 비석들이 있어서 석조예술의 보고로 알려진 곳이다.

 

7,000개의 돌계단이 정상까지 놓여 있고, 산기슭에서 정상까지 9km정도의 거리다.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6시간 정도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