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벳 당령설산(후루하이 4100m) 의 가을
당령설산은 웅장한 설산과 그속에 촘촘히 내재해 있는 호수, 따뜻한 온천과 원시림, 진기한 동식물과 아울러 단체문화 탐방, 등산, 트레킹, 생태탐험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는 종합선물 세트이다.
250만년전 지각운동으로 인해 생성된 이곳은 당령동부 입구(해발2780m)에서 당령설산의 주봉(하강랍)까지 직선거리가 약 21.5km, 고도차가 2690m이다.이는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 독특한 지형과 자연 기후 조건이 아직까지이곳을 원시상태의 자연생태지역으로 남아 있게 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곳은 세계적으로 학술 가치가 높은 자연박물관이며 지구의 지질 생물,식물등을 연구할 목적으로 많은 탐험가와 지질,생물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당령설산은 대설산맥의 북단을 연결하며 서북에서 남동으로 뻗어있다. 주봉인 하강납夏羌拉(해발5474m)은티벳어로 미인신선산이다. 주위에 28개의 해발고도 5000m이상의 설산으로 둘려 쌓여 있다.
당령은 당령촌 남쪽 약4km에 2개의 온천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티벳어로 화약탕이라고 불리우고 하나는 초원탕이라고 불린다. 온천은 밤낮으로 3000톤이상을 방출한다. 최고 온도는 섭씨75도이며 다량의 광물질이 녹아 있다.
신경통,위장병과 당뇨병,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 그 주위또한 원시산림지여서 따뜻한 탕속에서 원시림과 설산을 감상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눈이 내리는 온천탕, 어떤 수묵화로도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경치를 탕속에서 즐길 수 있다.
코 스: 단바 란봉호텔-미니밴을 이용하여 당령 마을로 2시간30분 이동 -당령마을(3100m)-비기평(3750m)-
후루하이 호수-비기평 -당령마을 -원점회귀-10.4km-7시간
어제 야라설산 트레킹을 9부능선에서 고소증세로 포기하고 오늘은 당령 설산을 갔는데 고소에 적응 했는지
아주 켠디션 좋은 산행으로 쉽게 트레킹 할 수 있었다
▲당령마을 산장 앞 도착
▲어제 야라설산 산행으로 피로에 지친 사람들은 말을 타고 약 2km 를 가서 후루하이 호수 정상을 보고
다시 하산하여 말 타고 내려 온다 한다 미리 예약을 한다네요
▲말 들도 힘들면 멈추어 버린다
▲후루하이를 알리는 이정표
▲ 맞은편 등산로를 따라 가면 대해자 호수가 더 하나 있다고 한다
▲야크를 찍을 려고 하니 내게로 달려 든다
▲ 비가평 전경
▲산장에서 야크 젖을 만들어 차로 먹는 수유차를 먹어 보니 고소한 땅콩 맛이 나는 물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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