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코 투르노보(Veliko Tarnovo)
불가리아의 중세도시 벨리코 투르노보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는 다뉴브강을 경계로 루마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불가리아 중북부 벨리코 투르노보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수도 소피아(Sofia)와 흑해 연안 도시 바르나(Varna) 사이 중간쯤 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소피아에서 동쪽으로 241km, 바르나에서 서쪽으로 228km 떨어져 있다.
남쪽으로 발칸 산맥의 비탈이 솟아 있고, 북쪽에는 광활한 다뉴브 평야가 펼쳐진다. 차레베츠(Tsarevets), 트라페지차(Trapezitsa), 스베타고라(Sveta Gora) 등 3개 언덕에 형성된 독특한 구조를 보이며 얀트라(Yantra)강이 시내를 관통한다.
제2차 불가리아 제국(1187~1393)의 수도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유적을 보존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관광객이 붐비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의 많은 건물들은 전통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일 년 내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호텔, 식당, 박물관으로 개조돼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언덕 위의 옛 거리는 대부분 좁고 구불구불하지만 친근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원본출처 / naver 지식백과
▲불가리아 국경 검문소를 지나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 산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는 뾰족한 성당…동화 속 나라 어딘가에 와 있지 않나 눈을 의심하게 된다. 중세시대 불가리아 왕국 수도였던 벨리코 투르노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벨리코 투르노보는 북중부 도시로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성 입구에는 차레베츠 성 문장이 새겨진 방패에 앞발을 얹고 있는 사자상이 떡 버티고 있다.
▲국경 경비병들인지 세관원들인지 모습
▲불가리아 국기와 E U 기가 나란이
▲안개속에 나타난 성이 유적지? 점심을 먹을 식당이다.
▲차레베츠성으로 들어간다
제2차 불가리아 제국 당시 외세의 침략을 방어한
주요 요새로 4세기부터 5세기 말까지 비잔틴시대에 건설되었다고.
▲12세기 불가리아 제 2 왕정 당시에는 도개교를 놓아 성채로 진입할 수 있게
했는데 도개교를 들어 올리면 완벽한 방어가 가능했습니다.
요새 주변을 휘감아 흐르는 얀트라 강이라는 뛰어난 자연적 조건 덕에 천혜의 요새였다.
▲차레베츠성 맞은편 언덕위에 있는 건물은투르노보 대학교.
▲1393년 오스만투르크에 점령 당하면서 파괴된 요새는 현재 복원중에 있다
▲지금의 모습은 불가리아 건국 1300주년을 맞이하여 1930년부터 1981년까지 복원된 모습입니다.
요새 중심의 성모승천 대주교성당은 11~12세기 사이에 지어졌고 역시 1393년 화재로 소실되었어요.
지금은 요새 안에서 가장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합니다.
▲차르베츠 성 맞은편 - 벨리코 투르노보 시가지가 멀리 보인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교회는 St George Church
▲성과 성아래 마을 사이에는 얀트라 강이 흐르고
중세 모습을 간직한 마을은평화로워 보인다.
▲차레베츠 성 정상에 다다르자 '성모승천 대주교 성당'이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성당 내부에는 현대 작가 테오판 소케로프가 그린 성화가 있다.
▲1393년 오스만투르크에 점령 당하면서 파괴된 요새는 현재 복원중에 있다.
교회내부에는 현대작가인 Teofan Sokerov가 1985년 기증한 성화가 있다.
▲이 성화는 불가리아의 현대 종교미술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교회 들어가는 정문 부조도 Teofan Sokerov의 작품이다.
▲불가리아깃발 아래부분이22명의 짜르가 살았던 왕궁
▲요새안에는 400개 이상의 집터, 여러개의 교회, 수도원, 상점,
성문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성과 성아래 마을 사이에는 얀트라 강이 흐르고
중세 모습을 간직한 마을은평화로워 보인다.
▲수도 소피아로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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