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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ㅡ겐트(Gent)ㅡ벨기에 성 바프대성당 / 성 니콜라스교회

by 삼수갑산 2021. 8. 15.

겐트ㅡ벨기에 성 바프대성당  /  성 니콜라스교회

▲벨기에 겐트

 

겐트는 벨기에 플랑드르주의 주도로 브뤼셀과 브뤼헤의 중간도시이며 꽃의 도시이다. 정기적으로 꽃 박람회가 개최될 만큼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이다.

 

파랑새, 발렌왕녀 등의 작품을 남긴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 링크(1862~1949)의 고향이기도 하다. 파리를제외하고중세 유럽에서 가장 컸던 도시가 겐트였다

 

Leie 강과 Scgeldt 강이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한 겐트는 14세기 중반 유럽에서 양모를 수입하여 직조하던 최대 직물 생산지였다. 겐트 시민들은 자신들에게 부과된 무거운 세금을 거부하고 시민군을 결성해 투쟁하기도 했었다.

 

특히 카를 5세가 통치하던 16세기는 겐트의 최고 전성기로 꼽히는데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과 세련된 거리는 옛 도시의 영광을 말해주며 지금까지도 활기를 잃지 않고 있다.

 

오늘날 브뤼헤같은 도시들처럼 멋진 경관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래도 겐트는 나름대로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다른 벨기에 도시들과 달리 겐트는 특정한 중심지가 없다.

 

대신 중세의 핵심인 세 건축물로 연결된 대규모 개방 광장이 줄지어 있다. 성 니콜라스 교회(St Nicholas' Church), 종루, 성 바프 대성당(St Baaf's Cathedral), 이들 탑으로 이어진 스카이 라인이 겐트의 상징적인 모습이다.

 

중세 도시라는 점이 겐트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그것 외에도 흥미를 끌 만한 것이 많다.Museum voor Schone Kunsten(순수 미술관)에는 플랑드르 원시파의 작품과 히에로니무스 보슈(Hieronymus Bosch)가 그린 두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현대 미술은 별도의 전시실에 있다.

 

아름다운 13세기 사원에 있는 Bijloke Museumd은 골동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옛 직조 공장에 부속되어 있던 14세기 종루 안에 들어가면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성 바프 대성당은 밖에서 보면 그리 눈에 띄는 건물은 아니지만 위베르(Hubert)와 얀 반 아이크 형제가 그린 신화적 양의 숭배(Adoration of the Mystic Lamb)가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그림이 중세의 종교적 사상을 아주 잘 보여주는 걸작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Gravensteen성은 12세기 공작의 성으로 평민들을 방어하고 그들의 복종을 요구하기 위해 건설된 당시의 전형적인 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겐트는 성 바프 대성당, 성 니클라스교회, 종루등이 유명하다

▲성 니클라스 교회(좌), 종루(중간), 성 바프 대성당(우)

 

▲성 바프 대성당 (St. Baafskathedraal)

 

12세기에 건축되기 시작하여 16세기에 완성된 겐트 최초의 교구 교회이다. 바로크양식, 고딕양식 등 다양한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내부의 높은 천장과 호화로운 장식이 관광객의 눈길을 붙잡는다. 반 아이크(Jan van Eyck)의 <신비한 어린 양의 참배>라는 제단화는 아주 유명하다.

 

그 밖에 루벤스의<성 바프의 수도원 입문>과 각종 조각품, 지하의 보물전 등도 볼 만하다. 성당 내부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이 작품이 있는 예배당만큼은 유료이다. 성당 앞에는 반 아이크 형제의 동상이 있다.

 

▲성 바프 대성당

 

▲성 바프 대성당

 

▲성 바프 대성당

 

반 아이크(Jan van Eyck)의 <신비한 어린 양의 참배>라는 제단화는 아주 유명하다. 그 밖에 루벤스의 <성 바프의 수도원 입문>과 각종 조각품, 지하의 보물전 등도 볼 만하다. 성당 내부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이 작품이 있는 예배당만큼은 유료이다. 

 

▲성 바프 대성당

 

▲성 바프 대성당

 

▲성당 앞에는 반 아이크(Jan van Eyck)의 동상이 있다.

 

▲성 니콜라스교회

 

▲성 니콜라스교회 내부

 

▲Emile Braun Plein 쪽에서 바라본 종루 벨포트

 

14세기에 길드에 의해 세워진 높이 90m의 탑이다. 겐트 자치권의 상징이자 도시를 내려다보는 망루로서,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시청사 너머로 보이는 종루

 

▲종루

 

▲종루 반지하의 인포메이션 센타

 

▲종루 반지하의 인포메이션 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