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ㅡ트리폴리(Tripoli)ㅡ북아프리카 사브라타 로마유적지

트리폴리(Tripoli)ㅡ사브라타 로마유적지 

▲지중해 바닷가의 세워진 사브라타 로마 유적지

 

리비아의 엘니카트알훔스주에 있는 고고유적으로 오에아(지금의 트리폴리)· 렙티스마그나와 함께 트리폴리타니아 지방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트리폴리 서쪽 약 80km에 있으며 기원전 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BC 9∼8세기 트리폴리타니아를 방문한 페니키아인은 오에아(현재의 트리폴리), 사브 라타, 렙티스마그나 3도시를 건설하고, 지중해 무역의 거점으로 삼았다. 그 후 트리폴리나니아는 카르타고, 알렉산드리아 대왕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기원 전 84년부터는 로마제국의 속주가 되어 로마의 곡창으로 불리었다.

 

로마제국 쇠퇴 후에는 게르만계인 발단인이 침임하여 이들 3도시를 파괴했지만 다시 비잔틴제국의 지배로 들어갔다. 이후 행정의 중심을 오에아로 옮기고 사프라타는 이전의 번영을 되찾을 수 없게 되었다.

 

642년 아무르 이반 아스가 거느리는 아랍군이 그리이스 로마시 대를 거쳐 번영했던 식민도시를 몽땅 파했는데, 사브라타는 오랜 세월동안 사막에 묻혀 지중해의 물결에 휩쓸리고, 어떤 부분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이러한 사브라타 유적이 다시 지상으로 나타난 것은 1920년대부터 시작 된 이탈리아 식민지 당국 발굴 이후이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재위 193∼211년) 때 로마식의 도시화를 진행하여 북아프리카 최대의 원형극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건축물을 세웠다.

 

원형극장은 3층으로 된 연주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무대를 세웠다. 분홍빛의 대리암 기둥들이연주장의 발코니를 받치고 있으며, 무대 아랫부분에는 철학자·헤라클레스·무희 등을 묘사한 부조 21개가 새겨져 있다. 도시 곳곳에 이시스 신전, 유스티아누스의 바실리카, 안토니누스피우스 신전, 공공광장 포룸 등을 세웠으나 오늘날에는 모두 건물의 벽과 기둥만 남아 있다.

 

주거지는 대부분 2층 건물로 되어 있는데, 내부는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 작품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초상화도 보존되어 있다. 1982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사브라타 넵튠 바스,

해신 넵튠의 목욕터 이며 가운데에 있던 넵튠의 석상은 유럽으로 반출되고 없다.

 

▲사브라타 바커스 신전 

 

▲안토닌 신전 , 안토닌 신전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봉헌되었다

 

▲이집트 "베스 신" 영묘 

 

▲사브라타 이시스 신전 

 

▲사브라타 이시스 신전

 

▲사브라타 이시스 신전

 

▲사브라타 목없는 여신 상

 

▲사브라타 원형극장

 

원형극장은 3층으로 된 연주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무대를 세웠다.

분홍빛의 대리암 기둥들이 연주장의 발코니를 받치고 있으며,

무대 아랫부분에는 철학자·헤라클레스·무희 등을 묘사한 부조 21개가 새겨져 있다.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원형극장 부조

 

▲사브라타 원형극장 부조

 

▲사브라타 원형극장 부조

 

▲사브라타 원형극장 부조

 

▲사브라타 원형극장 부조

 

무대 전면 반원형 벽감에는 왼편에 아프로디테, 헤라, 아테나 세 여신과

세 여신 중에 최고의 미녀를 뽑아야 하는 파리스 왕자의 "파리스의 심판" 이야기가 부조되어 있다

 

▲사브라타 원형극장 부조

 

▲사브라타 원형극장

▲사브라타 공중화장실 

 

▲사브라타 등대자리 

 

▲라틴어 비문

 

비문에는 CAESAR 와 ANTONIN 같은 단어들이 보인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본명은...

Caesar Marcus Auleius Antoninus Augustus 이다.

 

▲사브라타 박물관

 

기원전 7세기 페니키아인이 쌓은 작은 목책에서 시작된 성채는 로마, 반달, 비잔틴, 아랍 등의 침략과

지배를 계속 받아오면서 점점 그 모습도 바뀌었고 규모도 확대되었다.

 

현존하는 성채의 원형이 완성된 것은 16세기전반으로 스 페인군이나 성요하네 기사단이 트리폴리를

지배했을 당시이다. 성내에는 화 단이나 분수가 있는 정원이 있어 스페인 성을 연상케 한다.

 

리비아의 고대역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을 유물과 사진으로 전시 되고 있다 .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이곳은 체계적으로 잘 구성된 전시관으로 정평이나 있으며 희귀동물과 식물, 조류, 어류, 곤충 등

의 박제표본도 볼 수 있고 리비아의 전통산업(농업, 임업, 목축업)의 고대 유물도 보존 전시되어 있다

 

▲사브라타 박물관

 

▲사브라타 박물관

 

▲사브라타 박물관

 

▲사브라타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