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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八道(신팔도)*紀行錄/⊙경북 대구****기행

경북 성주ㅡ한국의 절집 순례ㅡ백운동 심원사(深源寺)

by 삼수갑산 2021. 12. 20.

한국의 절집 순례ㅡ성주 백운동 심원사(深源寺)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 식물원길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이다.

 

이곳 심원사는 경북 성주군 백운리 가야산국립공원 가천분소 에서 약 300 m정도상류에 위치하며 창건연대가 8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천년고찰이다.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이 지은 시에서 심원사를 이미 고사(古寺)라 칭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훨씬 이전부터 그 자리를 지켜왔던 사찰로 보인다. 

 

조선 중종 때 승려인 지원(智遠)이 중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정조 23년(1799)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18세기경 이미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3년 성주군의 <국립공원 가야산 지구 문화관광 자원 복원 계획>에 의해 다시 중창되었다.

 

지난 2003년 복원하기 전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남북 약 80m, 동서 약 100m 정도의 대지에 4단의 계단식 축대 위에 금당 3개를 갖춘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산지 사찰터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 불사 중 발견된 여러 유물들이 있는데, 석조불상대좌, 배례석, 불상광배,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배례석, 석탑기단갑석 등이 그것으로 이들 유물은 일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25호성주 심원사 석조유물로 지정되었다.

 

 

▲대웅전(大雄殿)

 

심원사는 오랜 기간 동안 폐사되었다가 복원된 지 얼마 안되지만 9세기 초에 조성된 심원사 삼층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16호)이 남아 있고, 보물 제1647호로 지정된 <길흉축월힁간목판(吉凶逐月橫看 木板)>이 보관되어 있다.이 목판본은 고려 고종 때 영주 부석사에서 판각된 것으로 길일과 흉일을 월별로 나누어 기록한 일종의 명리학 책이다.

 

심원사 인근에는 신라시대 또 하나의 거찰이었던 법수사지와 용기사지, 백운리사지, 일요암지 등의 사찰터가 산재해 있다.또한, 가야산 백운동 코스로 불리는 용기골과 칠불봉 코스 외에 2010년 38년 만에 개방된 만물상 코스의 시작점도 심원사 입구에서 시작된다.

 

이곳 심원사는 2007년 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我我"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예불.참선.다도등을 통해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고 한국의 사찰 문화를 전달하여2014년 템플스테이 평가 결과 122개 사찰중 최우수 운영사찰로 선정 되었습니다.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

 

▲문수전(文殊殿)

 

▲관음전(觀音殿)

 

약사전(藥師殿)

 

 

약사전(藥師殿)

 

종고루(鐘鼓樓)

 

▲극락전(極樂殿)

 

▲심원사 삼층석탑(경북 문화재자료 제116호) 과 석등

 

▲심원사 삼층석탑(경북 문화재자료 제116호) 과 석등

 

▲만물상서 내려다본 심원사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