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西安)ㅡ양귀비(楊貴妃)의 전용 독탕. 화청지(華淸池)
▲누각을 겸한 문이 있습니다. 화청어탕을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문을 들어서니 통로와 연못 그리고 전각이 잘 어우러진 정원이 나왔습니다.
화청지는 시안의 북동쪽에 위치한 온천 휴양지로 3,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세가 좋고 온천수가 좋아 역대 황제들의 별장을 만들어 겨울철의 휴양지로 쓸 만큼 각광을 받았던 곳으로 특히 당나라 현종(玄宗)이 60만㎡의 넓은 면적 안에 화청궁을 만들어 중국 4대 미인의 하나인 양귀비와 생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화청궁의 전체 구조는 4문, 10전, 4루, 2각, 5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연못가에 버드나무가 늘어지고, 석방(石舫)이나 어전, 정자, 회랑을 배치한 중국식 정원이 있고, 양귀비상도 서 있다.현존하는 최대규모의 당나라 왕실 원림입니다.고대부터 수려한 풍경과 질좋은 온천수로 역대 제왕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장소로 궁을 지었다고 합니다.
특히 당 현종 때에 건설한 궁전 누각이 가장 화려하며 이때 정식으로 화청궁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였고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며 온천을 즐겼다고 합니다.입구를 들어서니 연못과 전각이 보입니다.화청지 내의 장생전입니다.연못 주위에는 수양버들이 많았습니다.
▲원본출처 / naver 지식백과
산시성 시안시의 동쪽 35km 떨어진 '여산'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북으로는 위수를 마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온천이 있어서, 43도의 온천수가 샘 솟는다.
온천이 드문 지역이다 보니 3,000년 전인 주나라 때부터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간다. 주나라 때는 '여궁' 진나라 때는 '여산탕', 한나라 때는 '이궁'으로 당나라 때는 '화청궁'으로 불렸다.
당 현종이 양귀비에게 지어준 '해당탕'이 있는 곳이며 이때 전성기를 맞게 된다.그러나 당 현종 말기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 화청지는 대부분 불타고 후에 청나라와 중국 정부에서 30%만 복원하는데 그쳤다.
▲연못에 붉은색 비단잉어가 많습니다.
먹이를 주는 아이 앞에는 비단잉어가 떼거리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화청지의 곳곳에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화청지의 석류들입니다.
석류나무에 석류가 빨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공연을 하는 안가대도 있습니다.안가대 앞을 찾았을 때는 공연이 끝이 난 시각이었습니다.
안가대 앞에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양귀비가 목욕을 즐겼다는 목욕탕을 보려고 안쪽으로 갔습니다.
양귀비 동상 주변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양귀비 동상 주변으로 목욕탕이 있습니다. 화청어탕으로 연화탕, 해당탕, 태자탕, 상식탕, 성진탕 등의 당나라 때
현종과 양귀비가 온천을 즐기던 탕을 돌아볼 수 있도록 공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화탕입니다.
▲연화탕에서 마주 보이는 성진탕입니다. 성진탕을 가면서 본 풍경입니다.
▲성진탕입니다. 안에는 양귀비와 관련된 글과 그림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성진탕 옆의 상식탕입니다.
▲목욕탕 앞에 온천수가 나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화청지 온천의 수질은 매우 깨끗하며, 수온은 항상 43℃를 유지하며 다량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이곳에도 온천수에 손을 씻어려고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태자탕은 안내판만 보였습니다
▲목욕탕을 한바퀴 돌아 다시 양귀비 동상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양귀비 동상 주변에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빕니다.
▲입구로 나오면서 들린 연못 옆의 정자에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장한가의 무대이기도 한 연못과 전각을 가까이서 돌아보았습니다.연못 안에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보입니다.넓은 무대도 물에 잠겨 있고 통로도 보입니다.공연을 할 때에는 이들이 올라와서 공연을 하고 다니기도 하는 통로가 된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화청지의 야외 공연장에서 장한가를 관람하였습니다.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장한가를 보았습니다.장한가는 중국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화청지와 뒤의 여산까지 무대를 한 대형 산수역사가무극입니다.
당 현종과 양귀비의 만남으로부터 시작하여 두 사람의 애정 이야기, 안사의 난, 생사 이별, 선경에서의 만남 등의 백거이의 장한가를 300여 명의 전업 배우들이 가무로써 그 내용을 표현한다고 하였습니다.
양귀비가 거주한 화청지 뒤에 있는 여산 전체를 배경으로 화청지에 수상무대를 만들고이곳에서 300여 명의 공연자가 공연을 한 어마어마한 규모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카메라로 촬영은 금지하여 휴대폰으로 몇 컷 담았습니다.
▲현종과 양귀비 사이에 안록산이 등장을 합니다.
▲화청지의 입구가 있는 장생전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연못 속에 자리한 장생전에는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화청궁을 나왔습니다.
▲주차장으로 오면서 본 석류입니다.
출처 / blog.daum / 꽃누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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