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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국가들/⊙중국****서남지방

윈난성(云南省)ㅡ디칭장족자치주ㅡ동티벳.상그릴라고성ㅡ송찬린스 & 라파하이 초원

by 삼수갑산 2022. 3. 26.

동티벳.상그릴라고성ㅡ송찬린스(松贊林寺) & 라파하이 초원

▲쌍그릴라 시내 전경~~~앞에 건조대가 보이고 시내 중간엔 이제야 꽃을 핀 유채밭이 보입니다....

 

◆중국 샹그릴라 티벳사원 송찬림사(松贊林寺)

 

샹그릴라는 중국 윈난(雲南)성 서북부 디칭 장족(티베트족) 자치주의 해발 1503~5545m 고원지대에 위치한 쭝디엔 현이다. 현 인구는 12만 여명이며 티베트족이 75%를 차지한다. 2000년 말 샹그릴라(香格里拉)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각지에서 온 전문가와 학자들의 9개월에 걸친 고증을 통해 쭝디엔현이 바로 1933년 제임스 힐튼(James Hilton)의 소설<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 등장하는 유토피아(utopia)인 ‘샹그릴라’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샹그릴라는 티베트불교 경전에 나오는 '샹바라(香巴拉)'의 쭝디엔 지방 방언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다. 샹바라는 '불국정토(佛國淨土)' '피안(彼岸)세계', '이상향'을 뜻한다.

 

고증에 의하면 "香格里拉"는 영어로부터 유래한 것이지만, 원래는 장족 언어의 한 갈래인 방언에서 온 것이라 한다. 그 가운데 "香"과 "格"는 쭝디엔(中甸)지역의 옛 장족의 발음이라 한다. 현지 장족의 마음 속에 "香格里拉"는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의미로 자리잡고 있다.

 

샹그릴라는 양쯔강의 물줄기를 형성하는 3개의 지류가 한 곳으로 합쳐지는 곳에 있는 강과 협곡으로 이뤄진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지대이다. 주변에는 해발 6,000m가 넘는 13개의 봉우리가 에워싸고 있으며 4,000m가 넘는 고봉이 470여개나 된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매이리 설산의 카거포봉(6,740m)인데 라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태자설산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빙천과 빙하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산호수와 삼림, 야생조수가 많은 곳이다. 또 이곳은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차를 실어보내는 ‘차마고도’(茶馬古道)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도시 주변은 초원으로 이뤄져 있다.

 

주변에는 티베트의 유적지가 많은데 대표적인 곳은 '작은 포탈라궁'으로 불리는 윈난성 서장불교의 최고사원으로 1,600여명의 스님이 한꺼번에 불경을 읽는 대형 불전 송찬림사이다.쑹찬린스(松贊林寺)는 일명 귀화사(歸化寺)라고도 하는데 1679년 달라이라마 5세와 청 강희제가 합심해서 건립했다.

 

운남과 사천을 통틀어 최대의 라마교(黃敎) 거루파(格魯派) 사원이다. 자창(扎倉), 지캉(吉康) 등 양대 주전과 8개의 캉찬(康參 중간 단계사원), 300개의 작은 사원들이 있다. 야딩은 샹그릴라 지역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장소로서 삼각형의 장엄한 설산이 놓여 있는곳이다.

 

이곳은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푸른 골짜기 바로 그곳이다. 사실 소설 '잃어버린지평선'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픽션에 불과하며, 그것도 1935년경에 발표된 오래된 추리소설이다. 당시에는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탐험에 관한 소설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소설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오랜 세월동안 잊혀져 있다가 최근에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은 소설 속에 나오는 '샹그릴라'라는 이름 때문이었다. 샹그릴라에서 야딩까지는 사흘 정도 걸린다.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서 조랑말을 타고 해발 5천미터의 오솔길을 두 시간 동안 올라야 한다.

 

야딩에서 보는 샹그릴라는 뾰족한 삼각형의 설산, 신비스러운 티벳 풍의 사원, 멀지 않은 곳에 금광이 있고 척박한 티벳의 본토와 달리 풍요로운 밭과 삼림과 푸른 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있다. 1931년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이 픽션이라기보다는 기행문에 가깝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쌍그릴라 시내 고성 주차장

 

▲중국인 한족이 운영하는 한국 요리집 야크바.......

 

차마고도 원정대의 현수막도 걸려 있고........모처럼 만에 먹는 한국요리 비빕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크바 여사장님과 함께~~~얼마나 친절하신지....음식도 맛있고....다음에 또 올께요.

여행에 지친 여행객들에게맛나는 음식을 제공하시는 사장님 고맙습니다

 

▲ 고성입구 규모는 작았습니다....

 

▲고성입구 초입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객잔........시설이 양호 했습니다....

 

▲장족 칼가게 절대사지 마세요....기내 반입불가로 리장공항에서 전부 뺏앗겼지요.

 

▲점심시간 끝나고 조회하고 있는 식당 종업원들

 

▲소로 만든 장신구 가게

 

▲각종 동물 모피제품 파는 상점

 

▲길가의 꼬치집~~~~밤7시에 영업 종료 한답니다....


하바촌에서 쌍그릴라 이동 했습니다...

빵차로 4시간여의 긴 여정 이었지만 주위의 풍경에 매료돼 짧겠만 느껴 졌습니다....

유목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썅그릴라 지명에서 찾아 볼수 있는 지상낙원~~~~

동물들에게도 지상낙원인 것 같았습니다....라마불교의 사원 송찬린스를 찾아가 봅니다.

 

▲아름다운 도로와 구름에 덮힌 산~~~아주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버스로 이동~~~저멀리 송찬린스(松贊林寺)가 보입니다.

 

▲송찬린스(松贊林寺) 사원 입구

 

젊은 승려

 

송찬린스(松贊林寺) 사원

 

▲송찬린스(松贊林寺) 사원 중앙 계단

 

▲송찬린스(松贊林寺) 마니차

 

사원앞 호수

 

송찬린스에서 버스로 입구쪽으로 다시이동....입장료 85원송찬린스를 보고,

끝이 않 보이는 초원 라파하이를 찾아 갑니다....

 

▲라파하이 장족(藏族)마을 입구

 

▲입구에 도착 돼지 가족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네요.....

저렇게 방목이 되고 있으니 고성앞 야크바에서 먹은 돼지 삼겹살이 맛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초원의 풍경

 

▲호수와 광활한 초원~~~~~대단 합니다.

 

▲30원을 내고 말을 타 봅니다....

푸른초원을 달리고 싶은 충동은 있었지만 제가 탄 말이 외줄 고삐이고, 말 성질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라파하이 전망대로 가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라파하이 초원 ~~~앞쪽엔 비가 내리는 모양 입니다.

 

▲쌍그릴라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또 다른 초원

 

출처 / cafe.daum.net / gochinatrave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