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중 초밥, 스시 종류, 이름과 읽는 법
일본에 가면 가장 많이 찾는 요리 중 하나인 초밥
하지만 생선의 이름을 몰라서 먹고 싶은 초밥을 먹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초밥의 이름과 종류를 일본어저널 에서 잘 정리해 두어서 블로그로 가져옵니다.
◆초밥 재료
초밥 위에 올리는 재료는 생선회, 생새우, 오징어 등의 날것을 가리키는 나마모노(生物), 굴, 조개 등의 가이모노(貝物), 장어, 데친 새우 등의 니모노(煮物) 등으로 나뉘며 나마모노 중에서도 전갱이, 정어리, 고등어 등은 히카리모노(光り物)라고 따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초밥 먹는 법
요즘에는 대부분 젓가락으로 먹지만 에도(江戸) 시대의 초밥은 요즘과 달리 포장마차 같은 간이 가게에서 빨리 먹는 음식이었기 때문에 손으로 집어 먹었습니다.
간장은 재료 쪽에 찍어야 밥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간장에 절이거나 붕장어처럼 소스를 바른 재료는 간장을 찍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초밥집에서 주문하기
회전초밥은 원하는 접시를 레일에서 내려 먹으면 되지만 따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접시 색깔별로 가격이 다른데 보통 150엔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일반 초밥집에서는 직접 주문해야 합니다. 초밥을 세는 단위는 칸(貫)이므로 “○○を△貫ください(○○을[를] △개주세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초밥의 종류
초밥은 설탕과 식초를 넣어 양념한 밥을 기본으로 하는데 만드는 방법과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간장에 졸인 유부 속에 밥과 재료를 넣은 이나리즈시(稲荷寿司:유부초밥), 김 위에 재료와 밥을 올려 싸 먹는 마키즈시(巻き寿司), 밥 위에 채소, 회 등을 잘게 썰어 올린 지라시즈시(ちらし寿司), 틀 속에 밥과 재료를 넣어 누른 오시즈시(押し寿司)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 흔히 떠올리는 작게 뭉친 밥 위에 재료를 올린 초밥은 니기리즈시(握り寿司)라고 합니다.
◆초밥 먹는 순서
흰살 생선에서 붉은살 생선, 양념이 된 재료 순으로 먹으면 담백한 맛에서 진한 맛 순서가 됩니다.
다음 초밥을 먹기 전에 녹차나 생강으로 입가심을 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초밥집에서 차는 아가리(あがり), 생강은 가리(がり), 와사비는 나미다(なみだ), 간장은 무라사키(むらさき)라
부르기도 합니다.
◆원문에 일본어 읽는 법과 생선의 한자 표기를 추가 하였고 몇몇 생선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럼 맛있는 초밥 많이 드시고 즐거운 일본 여행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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