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절집 순례ㅡ조계산 선암사(曹溪山 仙巖寺)
▲승선교 가는 길
▲선암사 승선교(仙巖寺昇仙橋. 보물 제400호)
▲강선루(降仙樓)
사찰의 출입용 문루 역할을 하는 팔작지붕의 중층누각이다. 누하는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하였으나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 목조 팔작기와집이다.계자난간을 두르고 2층의 우물마루 위에는 가늘고 낮은 누상주를 얹었다. 외1출목의 주심포 형식이며 살미는 익공형식을 하고 있어 주심포와 익공양식의 혼용이다.
대들보 위에는 남은 동자주를 세우고 중보를 얹었고 그 위에 다시 판대공을 놓고 종도리를 걸쳐 5량 가구 형식을 하고 있다. 충량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찰에서는 일주문을 지나야 누문이 있는데 선암사에는 누문이 일주문 밖에 있어 이채롭다.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외,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사찰. 사적.
542년(진흥왕 3)에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처음으로 개창하여 비로암(毘盧庵)이라고 하였다고 하나 이것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 875년(헌강왕 1)에 도선(道詵)이 창건하여 선암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더 신빙성이 있다.
박전지(朴全之)가 쓴 「영봉산용암사중창기(靈鳳山龍巖寺重創記)」에 지리산 성모천왕(聖母天王)이“만일 세개의 암사(巖寺)를 창건하면 삼한이 합하여 한 나라가 되고 전쟁이 저절로 종식될 것이다.”라고 한 말을 따라 도선이 세 암자를 창건하였는데, 곧 선암(仙巖)·운암(雲巖)·용암(龍巖)이 그것이라고 했다.
절 서쪽에 높이가 10여 장(丈)되는 면이 평평한 큰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옛 선인(仙人)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선암이라는 절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6·25전쟁 이전에는 불각(佛閣) 9동, 당료(堂寮) 25동, 누문(樓門) 31동 등 모두 65동이나 되는 건물이 있었으나,전쟁 중에 불타고, 현재는 대웅전·원통전·팔상전·불조전(佛祖殿)·장경각·강선루(降仙樓) 등 크고 작은 20여동의 건물이 남아 있다.
보물 제1311호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팔작(單層八作)지붕으로 조선 중기 이후의 건물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대웅전의 기단(基壇)과 석계(石階)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계측(階側)의 조각은 볼만한 것이었으나 근세에 이르러 모두 고쳐 지었다.
대웅전 앞에는 보물 제395호로 지정된 선암사삼층석탑 1기가 있고, 입구의 돌다리인 선암사승선교(仙巖寺昇仙橋)는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어 있고,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20호인 금동향로(金銅香爐) 1기가 있다.
그 밖에 우수한 부도 2기가 경내에 있다. 특히 조선 후기의 특성을 간직한 사자탑(獅子塔)인 화산대사사리탑(華山大師舍利塔)은 주목된다. 1993년 순천 선암사 북 승탑은 보물 제1184호로 지정되었다
▲만세루(萬歲樓)
▲범종루(梵鐘樓)
▲만세루와 적묵당 앞으로 이어진 길입니다.
▲선암사 큰법당인 대웅전(大雄殿)입니다.
법당 앞에 삼층석탑 두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의 뜰을 두고 심검당과 설선당이 양옆에 자리하고 있고
맞은편에는 만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창화당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방 앞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이 법당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는 것습니다.
▲조사당(祖師堂)
▲불조전(佛祖殿)
▲팔상전(八相殿)
▲무우전 주변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가득 달고 있습니다.
감나무에 감도 빨갛게 익었습니다.
▲달마전과 응진전입니다.▼
▲무우전에서 장경각으로 가는 길입니다.
▲장경각(藏經閣)
▲장경각에서 원통전을 돌아나왔습니다
▲원통전(圓通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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