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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ㅡ베네치아(Venezia)ㅡ베네치아에서의 이틀째

by 삼수갑산 2021. 12. 17.

베네치아(Venezia.Venice)ㅡ베네치아에서의 이틀째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네토주 베네치아 광역시에 속하는 도시로, 베네토 주의 주도(州都)이다.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였다. 또한 세계적 관광지이며, 수상 도시이자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베네치아의 원도심은 베네치아 석호 안쪽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베네치아'라는 이름은 기원전 10세기까지 이 곳에 살던 '베네티인'들에게서 유래하였다. 베네치아는 옛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로서, 중세와 르네상스 기간 동안 유럽의 해상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다.또한 십자군 전쟁과 레판토 해전에 휘말리며 유럽의 중앙 정세의 한가운데에 서있었던 도시이기도 했다.

 

나폴레옹 전쟁과 빈 회의 이후, 베네치아는 오스트리아에 합병되었고, 1866년에 이탈리아가 통일되며 이탈리아로 돌아오게 되었다.베네치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들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은 중세부터 유명했고, 물의 도시, 아드리아해의 여왕, 가면의 도시 등 다양한 별명들을 가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면이 올라가며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있고, 관광객들이 밀려 들어오며 환경 오염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베네치아는 여전히 이탈리아에서 가장 매혹적인 도시이자 상징으로 한 손에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