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ㅡ이스라엘 여행ㅡ카이사리아(Caesarea) & 하이파(Haifa)

이스라엘. 카이사리아(Caesarea) & 하이파(Haifa) 

▲네탄야(Netanya) 시내의 밤거리

 

시가지 도로에는 꽃다발 가로등이 거리를 밝히고 있다. 텔아비브(Tel-Aviv) 동남쪽 교외벤구리온(Ben Gurion)공항에 도착하여 2번 해안도로를 따라 북으로 45분 거리에지중해 해안 휴양도시 네탄야가 있다.

 

현대의 이스라엘은 시온주의 운동을 배경으로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팔레스타인과의 오랜 분쟁 끝에1993년 PLO와 자치에 합의 하여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가자 지구와요르단강 서안 지구에 세워졌으나 현재까지도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반도의 1/10보다 약간 작은 면적에 인구 830만 여명의 안보 선진국,1967년 6일전쟁 시 460만의 이스라엘이1억 5천만의 아랍인들과 싸워 이겼다던 자료가 2005년도 자료에는670만명으로 200만명이 늘었고 10년 후에는 200만명이 더 늘었다.

 

위의 지도는 이스라엘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지도이고 좌측 상단에 필자가 편집해 삽입한 지도는 구글 자료로 기타여러 종류의 지도에는 아직도 점령지 골란고원 과 요르단강 서안(West Bank)지역을경계선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중해의 아침

 

▲네탄야 해변 숙박 시설들

 

사진 가운데 타워 크레인 앞의 갈색 4각형 건물이 여행팀의 숙소이고그 앞으로는 새로운 건물들이 건축 중에 있다.

14 km 에 이르는해변에 인기있는 휴양 도시가 형성되어 있고 주민들의 대다수가이민자들로 소련, 프랑스, 이티오피아

이민자들이 많고 특히 영국, 미국,카나다,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어권 이민자들이 비교적 많다.

 

▲네탄야 시내를 벗어나며 보이는 풍경

 

▲네탄야 교외의 고밀도 아파트 들

 

카이사리아(Caesarea)

 

카이사리아는 텔아비브 북쪽으로 45km 거리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고대 항구이자 행정도시이다.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 BC63-AD14)는 이 도시를 헤로대 대왕(Herod the Great)에게하사하였는데 헤로데 대왕은12년에 걸쳐 아름다운 도시와 항구를 증축하여 황제에게 헌정하면서 황제의 이름으로 도시를 명명하였다.

 

▼로마 원형극장(Roman theater) 원경

▲출입구로 지중해가 내다 보이는 로마 원형극장(Roman theater)

 

헤로데의 극장(Herod's theater=원형극장)은 BC 22-10년에 건설된극장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최초의 극장이다.

 

▲ 극장 뒤편 훼손된 원형 구조물의 잔해

 

무대와 객석 만큼은 로마제국의 어느곳 보다도 깔끔하게 복원한것으로 보인다.로마나 비잔틴 시기를 통하여 몇가지 변화가 있었다.서기 3-4세기에 무대 앞 공간은 수중 게임이 가능하도록개축되었다. 분명히 거부감 드는 여흥이 있었기에

5세기에는기독교 비잔틴 지도자들이 이를 폐쇄하였다.

 

▲1959-1964년 대규모 발굴과 이스라엘 최초의 대규모 복원공사가 본래의 목적대로 이루어져

하계의 야간에는 야외 연주, 발레, 오페라 등이 공연되고 있다.

 

▲헤로데 왕궁의 열주가 있는 궁정(Courtyard) 유지

 

▲열주가 있는 궁정(宮庭)스케치

 

▲물에 잠기는 유적(로마식 목욕탕)

 

▲헤로데 궁전에서 바라다보이는 해변(전차경기장 앞)

 

▲사도 바울(Apostle Paul)이 청문회 당시 섰던 장소

 

AD 58년 사도 바울은 내란 혐의로 유대인들로 부터 고발되어재판을 받기 위해 카이사리아에 이송되었다.바울은 이곳에서 로마의 시민으로서 황제의 법정에서재판받을 것을 요구하였고 카이사리아 항구를 출발,로마로 압송되어 재판을 받고 몇년 후 처형되었다

 

이곳의 건물은 "청문의 장소"로 사도행전에 언급되어 있다(사도행전 25: 11-12 , 25: 23)성서 사도행전 25장에는 유대인들이 무고한 사도 바울을 어떻게법정에 세우고 처형시켰는지 그 과정이 2000년 후 한국이라는 나라의 탄핵 과정과 조금도 다르지 않게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전차경기장(Hippodrome) 앞의 지중해 해변

 

▲항구 방파제 앞 전차 경기장 모습(위 사진)

 

한국어 나래이션과 자막으로 된 동영상이다. 항구의 남쪽 방파제의 길이는 500 m 였고, 북쪽 방파제의 길이는 200 m

였다. 방파제에 사용된 가장 큰 돌덩어리는5.5 m X 1.25 m X 1.25 m 의 크기로 무게는 20톤이 넘었다.가장 큰 콘크리트

덩어리는 11.5 m X 15 m X 2.4 m 였다.콘크리트 덩어리는 물위에 틀을 띄워 그 안에 몰탈을채워 굳힌 다음 가라앉히는

방법을 사용했다.

 

▲전차 경기장

 

▲고대 아취형 방(Vault)

 

카이사리아 항구의 고대 아취형 방들은 "로마 와 아우구스투스 신전"의일부로서 1세기에 헤로데 왕이 아우구스투스 카에사르를 위해 건설한 것이다.신전은 기단 위에 높다랗게 서 있었고 도시 전체를 굽어 볼수 있었다.해가 경과해 가면서 중요한 종교적 기념물이 기단위에 세워졌다.

 

▲목욕탕

비잔틴 지방 장관 궁전의 개인용 시설로 중세에 요새를 건축하면서

철저히 파괴되고 남은 중요한 유적이다.

 

▲세바스토스(Sebastos)항구(= 헤로데 항구)

 

▲외해의 검은 부분은 다음 그림에 보이는 해면 아래에 잠겨있는 고대의 부두시설이다.

 

항구 윗쪽 해변가에 전차경기장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이 항구의 건설은 인공 섬을 포함하여부두와 방파제 역활을 하도록 외해에 건설하는 거대한 사업이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틀림없이 기술자와 함께 원자재와 기술을 헤로데를 위해 로마로 부터 지원한 것이다.그림에 보이는 외해에 건설되었던 부두시설은 해면 아래에 그 기초가 잠겨있고11시 방향의 내항과 외항의 일부만이 오늘날 남아있는 항구이다.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면서 디뎠다던 돌 계단

 

▲십자군 요새의 입구

 

12세기 초 십자군은 이 도시에서 성배를 발견하고 도시를 요새화 하고 해자를 건설했으나1265년 결국 맘룩크(Mameluks)에게 넘어간다. 이 후 이 도시는 1950년대와 60년대에발굴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쇠퇴의 길을 걷는다. 

1250-1517 어간에 이집트와 시리아 일대를 통치하던 맘루크가 세운 왕조.

 

▲십자군 요새의 해자와 성벽

 

▲로마 수도교

16 km 북쪽에 있는 카르멜 산으로부터 카이사르로 물을 끌어 온 수도교가 해변을 지나고 있으나

육지에서 빗물이 흘러드는 부분에서 수도교가 끊겨 있다.

 

▲몰상식한 관광객(?)

 

▼하이파(Haifa)

 

북부 이스라엘의 최대의 도시이자 이스라엘 세 번째 크기의 도시이다. 인구는 약 26만 7천여명이다.해발 600 m 높이의 갈멜(Carmel의 한국식 발음)산자락에 위치한 활기찬 항구 도시이다.

 

▼갈멜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하이파 항 오른편 컨테이너 부두

 

▲갈멜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하이파 항과 페르시안 공중정원(Persian hanging gardens)

 

갈멜산 정상 부근을 지나는 도로 북쪽에 전망대가 있다.이 전망대에서는 하이파 항 전체는 물론 전망대 아래로펼쳐지는 페르시안 공중 정원(Persian hanging gardens) 과그 가운데 황금 돔을 이고 있는 바하이 교 (Baha'i faith)의사원을 볼 수가 있다. 정원의 입장은 금지되어 있다.

 

▲페르시아 정원(Persian hanging Gardens)아래에서 본 정원과 사원

 

▲테라스 밑의 수원과 계단식 수로

 

▲무라카(Muhraqa : Sacrifice) 수도원

 

이 수도원은 갈멜 수도회의 수도원이다. 이 수도원은 하느님의 예언자 엘리야(Elijah)가악행을 저지르는 이교도들인 바알과 아세라의 예언자 450명과 갈멜산에서 대결하여 하느님의 능력으로이들을 물리치고 엘리야가 예언했던 이스라엘의 오랜 가뭄을 끝낸다는 구약성경의 내용과 관련된 곳이다.

 

▲사악한 예언자들을 물리치는 엘리야

 

▲수도원 옥상에 그려진 중요 지형 방향표

 

▲수도원 옥상 전방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저지대

 

▼아마겟돈(Armageddon)

 

고대 팔레스타인의 도시로 히브리어로 '므깃도'라고 한다.이름의 뜻은'주둔지'이다. 하이파 항구 동남쪽 29 km 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솔로몬 왕이 이곳에 거대한 요새 도시를 건설하였다고 한다.

 

바다와 내륙의 도시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기원 전 1468년 가나안사람과 이집트인들과의 최초 전투가 이곳에서 있었다. 신약에는 아마겟돈(Megiddo)에서선과 악의 세력 사이의 최후의 전투가 이곳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요새 도시의 성문

 

▲메기도(Megiddo)는 조수아(Joshua)가 지배하던 요새 도시 중의 하나였다

 

▲1925년의 발굴을 통하여 25개의 문명층이 확인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문명은 기원 전 4,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요새 도시 내에는 가나안인 신전, 궁궐, 창고, 감시탑 과 병영 등 모든 요소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전차 모형 부근에서는  대충 450 필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마구간이 발굴되었다.

 

거대한 수조 밑으로는 커다란 수로 터낼이 성밖의 수원과 연결되어 있다.

물이 없는 수로 턴넬을 통하여 사람들이 성밖으로 이동 가능하다.

 

▲성밖의 급수원은 적으로부터 노출되지 않토록 은폐되어 있고 턴넬의 길이는 80 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