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아메리카****국가들/⊙미국***서부지역

미국ㅡ와이오밍州 북동부ㅡ악마의 탑(Devil`s Tower)

by 삼수갑산 2022. 5. 1.

미국, 와이오밍주ㅡ악마의 탑(Devil`s Tower)

Devil's Tower국립천연기념물 또는 악마의 탑은 미국 와이오밍 주의 북동부에 위치한높이 260m의 거대한 화성암기둥

으로, 미국 최초의 천연기념물이다.

 

데빌스 타워라는 명칭은 1875년에 미국지질조사국의 지리탐험대의 리차드 어빙 닷지 대령이 이지방의 인디언들이 나쁜 하나님의 탑(Bad Gods Tower)라고 부르는 것을 블랙 힐즈에관한 자신의 책에 데빌스 타워라고 의역하여 소개한 것으로 기원하였다.

 

지질학자들은 데빌스타워가 약 6천만년 전 화산 폭발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추측한다.화산이 폭발하고 나서 분출되지 못하고 화도 속에 잔존하던 마그마가 그대로 식어서 화도모양 그대로 굳은 것이다.

 

당시 주변 지형은 대부분 셰일과 사암, 석회암, 이암으로 이루어진퇴적층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약 5천만년에 걸쳐 침식작용이 일어나면서 퇴적층은 깎여나가고,풍화에 강한 화성암만 남아 지상으로 드러나 현재와 같은 장관을 연출하게 되었다.

 

인디언들은 데빌스 타워 측면의 주상절리를 곰이 할퀸 자국이라고 믿었다.옛날에 밖으로 놀러 나왔던 7명의 인디언 소녀들이 거대한 곰에게 쫓기게 되었는데,그들이 데빌스 타워로 피난을 가서 그들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하자 땅이 솟아올라 곰이 소녀들에게 닿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데빌스 타워에 대해 인디언 부족마다 서로다른 몇 가지 전설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스카이다이빙과 암벽등반 장소로 유명하며,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미지와의 조우’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출처 / blog.daum / 요산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