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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국가들/⊙리히텐슈타인기행

리히텐슈타인ㅡ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by 삼수갑산 2021. 8. 14.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공식 명칭은 리히텐슈타인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으로 입헌군주국이다. 면적은 160제곱킬로미터, 인구는

3만 5000명. 군대는 존재하지 않고 경찰력이 이를 대체한다. 수도는 파두츠(Vaduz),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의 산악과

삼림 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독일어를 사용하는 나라다.

 

1806년 독립했으며 국민들 대부분은 가톨릭 신자들이다.관광업이 주산업으로 파두츠 주변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많은 외국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이 나라의 조세 수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이 나라는 유엔에 가입은 하고 있지만 스위스 화폐를 사용하고 외교와 군사, 재정을 스위스에 위탁하고 있으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독립국가라고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리히텐슈타인 또한 산마리노처럼 우표 산업이 발달해 나라의 주요 재원이 되고 있다.

 

▲파두츠(Vaduz)

 

리히텐슈타인의 수도로 인구는 5019명(2005년)이다. 파두츠는 행정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소를 방목하고곡물이나 포도가 재배되는 농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섬유 식품 정밀 기계등의 경공업도 활발하며,아름다운 환경에 힘입어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파두츠 절벽위에 서 있는 프란츠 요제프 2세(Franz Joseph I I)의 이 고성은 16세기에 건축되었고

현재는 리히텐슈타인의 대공 한스 아담2세(Hans Adam I I)의 거처이다.

 

▲시가지에서 절벽 위로 올려다 보이는 파두츠 고성(Schloss Vaduz)

 

▲파두츠 城의 모형

 

관광객이 파두츠 성을 탐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파두츠 성의 전부를 볼 수있는 안내판도 없다.

다만 골목 입구 한편에 시멘트로 간소하게 만든 城의 모형이 있다.

 

▲파두츠 성 엽서

 

▲시 청사(Rathaus)

 

▲관광 열차

 

▲우표 박물관

 

▲박물관의 집배원(마네킹)

 

▲우표와 우편 업무에 관련된 자료

 

▲홍보용 대형 우표

 

이 우표들은 시가지 인도에 깔려있던 가로 2 m 정도 크기의 우표이다.

세계적 명성의 우표 발행국 임을 알리는 것이다.

사진 우표는 "습지초원작은새나비(Moorwiesenvogelchen)"우표이다

 

▲보도 블럭과 똑같은 재질의 벽돌로 지은 의사당 건물은 일견하여 목조 건물같이 보인다.

 

▲정부 청사

 

▲리히텐슈타인의 음악 발전에 기여했던 요제프의 동상이 음악학교 앞 보도 옆에 세워져 있다.

 

▲긴 아취형 창문으로 보아 네오-고딕양식으로 여겨지는 이 자그마한

교회는 동굴 형태의 박공을 가진 1층 기단 위에세워져 있다.

자그마하다는 표현은 유럽의 교회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우리의 연립주택 2층 교회와 비교한 것이 아니다.

 

▲검소한 인테리어의 교회답게 신자들의 정성이 담긴 제물들이 제대 앞에 놓여 있었다. 몇몇 유럽의 전통적인

성당과 교회를 둘러 보았으나상징적이긴 해도 헌금이 아닌 제물을 바친것을 본 것은이곳이 처음이다.

이런 형태의 제사가 오리지날 미사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당 정면 기단에 설치한 동굴 형태의 박공에 안치된 피에타 상이다.

 

▲리히텐슈타인을 떠나면서

 

▲다보스(Davos) 가는 길에

 

다보스는 세계경제포럼(Forum)이 매년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알프스의 한 가운데 해발 1575m에 위치한 하계휴양소로, 또한 동계스포츠 빌리지로 유명한 곳이다.

 

▲다보스 힐튼 가든 여인숙(Hilton Garden Inn)

다보스 중심지 외곽에서 하룻밤 묵어가기 위해 들린 곳이다.

숙소 앞에 여행팀의 버스가 주차하고 있다.

 

▲마터호른의 정상

 

▲알프스 계곡 속의 간이역

 

▲빙하 고속(Glacier Express) 열차

 

◆가는 길


리히텐슈타인에는 공항이 없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ZRH)이다. 취리히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자르간스(Sargans) 나 부크스(Buchs)로 가서 버스를 이용 리히텐슈타인의 파두츠(VADUZ)에 도착할 수 있다.

부크스에서 탈 경우 낮에는 20분마다 있으며 파두츠까지 17분이 소요된다. 자르간스에서는 20∼40분마다있으며 약26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펠트키르히에서도 1시간마다 있으나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오스트리아와 리히텐슈타인의

국경지대에는 특이하게도 스위스의 출입국 관리가 경계를 서고 있는데 그 이유는 스위스가 대표국으로서 리히텐슈타인의 외교뿐만 아니라 출입국 수속도 대행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