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ㅡ지우취앤ㅡ오아시스 도시 酒泉. 천호공원(泉湖公園).
▲지우취앤시 안에 있는 서한주천승적(西漢酒泉勝迹) 입구 안 바닥에 있는 것으로,
지우취앤의 역사를 새겨 놓은 것입니다.
천호촌(泉湖村), 천호공원이라고 하며, 지명의 근원인 샘이 있는 곳입니다. 이 샘물을 ‘의리의 샘물’이라고도 합니다.
(의리의 샘물 기원 제일 밑에….)
▲천호 공원 안에 있는 장식물입니다.
본래는 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맑은 물이 차 있다면 더욱 멋있게 보였을 것 같습니다.
▲서한주천승적비(西汉酒泉胜迹碑)입니다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흉노(匈奴)를 몰아내고 주천현을 건설한 한(漢) 나라 장수 곽거병(霍去病)과
그 부하들의 모습을 조성해 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천(酒泉)이라는 지명의 근원이 샘이 있는 곳입니다
▲아직도 맑은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물을 내 보내는 것인지, 그 당시부터 나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당시부터 나오는 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떨지….상징적인 의미로라도 생각하게….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곳의 있는 동상을 봤을 때 소식(苏轼)이라는 시인 같기도 한데….
▲공원 안에 있는 작은 호수로 이곳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주천(酒泉)은 말 그대로 ‘술의 샘’입니다. 의리의 샘이라고도 합니다. 이 말의 내력은 이렇습니다. 공원 전(公元 前) 121년, 흉노를 물리치는데 전력을 기울였던 한(漢) 무제(武帝)는 곽거병(霍去病)이 이 지방을 마지막으로 하서 지방의 흉노 정벌에 성공하자 그 공을 치하하기 위해서 포도주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내 온 포도주의 양이 생사를 같이 한 병사들과 같이 나누어 마시기 너무 부족하여 그 포도주를 샘물 속에 쏟아 부어서 병사들과 그 샘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도시는 본래 이름인 금천(金泉)에서 ‘주천(酒泉)’이 되었고 이 샘물을 ‘의리의 샘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출처 / Cafe.daum.net / gochinatraveler (丁海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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