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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국가들/⊙남아공화국*기행6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ㅡ대륙의 땅끝. 회망봉(希望峰)(3) 케이프타운(Cape Town)ㅡ대륙의 땅끝. 회망봉(希望峰)(3)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테라스에 나가서 시내를 쳐다보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테이블 마운틴을 쳐다본다. 마더시티(Mother City)라 불리는 케이프타운이다. 오늘은 테이블 마운틴이 구름 한 점 없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해발 1086m의 테이블마운틴은 말 그대로 정상 부분이 책상처럼 평평하다. 8억5000만 년 전 바닷물에 잠겨 있던 모래땅이 용암의 분출과 대륙 판 이동에 따른 압력으로 솟아오른 뒤 침식과정을 거치면서 정상부가 평지를 이루게 된 사암 절벽이다. 오늘은 Baz Bus 투어 하는 날이다. 패닌슐라 투어다. 포함내역은 가이드와 운전자가 있다. 간식으로 주스와 비스켓이 뜨거운 차도 제공된다. 점심은 치즈와 고기, 샐러.. 2022. 8. 9.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ㅡ테이불 마운틴( Table Mountain) 등정기(2) 케이프타운(Cape Town)ㅡ테이불 마운틴( Table Mountain) 등정기(2) 새벽 동이 틀 때쯤에 잠이 깬다. 테라스에 나가보니 시내는 아직 가로등이 꺼지지 않았고 거리와 건물은 조용하다. 아침 7시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한다. 식사는 1층 식당에서 제공해 준다. 일찍 문을 연 식당은 아침을 사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있다. 베이컨에 계란, 빵과 차를 준다. 간단하지만 성의껏 준비해 주는 것 같다. 숙소로 올라와 포터에 누룽지를 끓여서 물통에 담아 가지고 나온다. 숭늉인 셈이다. 오늘의 일정은 테이블마운틴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다. 대부분 케이블카를 이용해 단숨에 올라가지만 우리는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다. 먼저 버스를 탈 수 있는 교통카드를 사기로 했다. 가는 길에 자두 4개를.. 2022. 8. 9.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ㅡ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1) 케이프타운(Cape Town)ㅡ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1) 아침 7시 30분에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엄청 큰 버스터미널이다. 고층빌딩이 주변에 있다. 눈앞에 보이는 고층 빌딩에는 만델라의 초상이 크게 만들어져 있다. 삼성 로고를 달고 있는 고층 빌딩도 옆에 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멋진 날인데 바람이 무척 분다. 도시가 깨끗하다. 숙소를 찾아간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킴보(Kimbo) 호텔이다. Roeland street 46에 있다. 지도를 보니 걸어가도 될 것 같다. 도시는 바둑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찾기가 쉽다. 가는 길에 멋진 기마상을 만났다.LOVIS BOTHA 라는 사람의 기마상이다. 트란스발 자치국의 사령관 이었단다. 제 2차 보어전쟁(영국과 네덜란드의 전쟁)에서 트란스발과 .. 2022. 8. 9.
남아공ㅡ케이프타운(Cape Town) & 요하네그버그(Johannesburg) 남아공여행기ㅡ케이프타운 & 요하네그버그 ▲아시아나 신형 에어버스 380-A 2층 비지네스석 요하네스버그를 착륙하면서 내려다 본 아프리카의 첫 인상은 어둑컴컴하다. 초록색 풀은 보이지 않고 황량한 초겨울 날씨 때문인지 숲이 메마르고 검은 빛이다. 아프리카 하면 무조건 뜨거운 태양아래 무지 더운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금이 한겨울인지라 우리나라 온도로 치면 가을날씨다. 낮은 20도가 넘고 새벽은 5-10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니 옷의 분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가방 얘기를 안할 수 없다. 여행 스케줄에 포함된 현지 고아원 방문이 있다. 선물을 준비하는데 먹는 과자, 아이들 옷가지,학용폼(연필,노트,볼펜 색연필 등)--가방짐을 줄이자면 자연 학용품이 최고다. 나는 학용품을 주장했지만 내 의견을 한마디로 묵살되고 .. 2022.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