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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아시아****국가들/⊙부탄왕국****기행3

부탄ㅡ팀푸(Thimohu)ㅡ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 팀푸(Thimohu)ㅡ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 ▲팀푸 재래시장에서 만난 장신구를 한 아주머니. 노숙인, 고아, 외톨이가 뭔지 모르는 나라 신호등이 없고 살인사건이 없는 나라가져온 가방을 한쪽에 가지런히 놓고 탑돌이를 하고 와서 잃어버릴 걱정없이 자기 가방을 찾아가는 나라히말라야가 작정해서 공간을 내주고 선한 사람들을 불러 모은 것 같다.너는 여태 무엇 때문에 아둥바둥 살아왔냐며 히말라야가 묻는다. 나도 지금 부탄 사람이고 싶다. 평화로이 누워 있는 강아지한테서도 행복을 배우고 있다.해바라기 밭에서 유난히 해를 바라보지 않은 자가 바로 '나'였구나. ◆해발 2000m 부탄! '행복의 나라' 맞다. 부탄에서는 어떤 일을 하든 어디서든 사방이 히말라야가 배경이다. 여태 마셨던 가장 신선한 공기가 가슴을 파고 .. 2022. 1. 26.
부탄ㅡ히말라야 산맥속 은둔의 땅 부탄왕국 히말라야 산맥속 은둔의 땅 부탄왕국 부탄은 히말라야 산중의 소국으로 1907년 우겐 왕추크가즉위한 이래 세습군주제가 실시되었고1910년 부탄 왕국은영국의 보호령으로 있다가 1949년 8월 8일 인도와 조약을 체결한 후인도에 외교권을 위임하고 독립하였다. 성문헌법은 없으며, 2008년 3월 총선을 통해공화제를 채택하였다. 국왕이 국가를 대표하는 입헌군주국(왕정)으로서2006년 12월 즉위한 지그메 카사르 남그옐 국왕 아래, 실권자 지그메 틴레이 총리가 2008년 4월에 취임하여 내각을 이끌고 있다.대외적으로는 중도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71년 유엔에, 1973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인구는 약 75만 일부다처제로 수도는 팀부 이다 ▲탁상사원 호랑이 보금자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부탄의 탁상사.. 2021. 11. 7.
부탄ㅡ지치고 가난한 영혼을 따뜻하게 안아줄 그곳, 부탄 지치고 가난한 영혼을 따뜻하게 안아줄 그곳, 부탄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인 팀푸는 해발 2400m에 위치하고 있다. 신호등이 없는 도시로, 왕추강 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선 도시는 마치 우리나라 지리산 자락처럼 한적하게 보인다.멀리 히말라야 설산이 보인다 부탄으로 오는 길은 여전히 멀고도 어려웠다.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팀푸에서 30여km 떨어진 파로(Paro)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1984년도에 개통한 파로 공항은 단 두 대의 비행기가 승객을 실어 날랐다. 그러나 우리처럼 육로를 이용해 입국을 하는 경우에는 높은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몇날 며칠을 걸려야 도달할 수 있는 곳이 부탄이다.1970년대 후반에야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 부탄은 오랫동안 고립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직도 .. 202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