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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국가들/⊙슬로바키아*기행3

슬로바키아ㅡ브라티슬라바(Bratislava)ㅡ예쁜 길은 어디에나 있지만, 낡아서 더 좋은 길은 여기에만 있다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예쁜 길은 어디에나 있지만, 낡아서 더 좋은 길은 여기에만 있다 ▲낡은 도시지만 옅은 파스텔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칠이 벗겨진 중세풍 건물과 젊은 배낭여행자, 한적한 도로를 오가는 빨간 트램은 브라티슬라바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브라티슬라바에 가기로 한 건 지금 머물고 있는 빈과 가까웠기 때문이다. 직선 거리로 60㎞, 최단거리 도로로도 80㎞밖에 안되니 서울에서 춘천 가는 거리다. 영화 에 나올 법한 푸르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다 정확히 1시간10분 후도착했다. 브라티슬라바 중앙역은 우리로 따지면 서울역인데 군청 소재지의 버스터미널처럼 작고 초라하다. 역 밖엔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배낭여행자들이 벤치에 앉아 싸구려 케밥에 콜라를 먹고 있었다. 슬로바키아는 .. 2022. 1. 15.
슬로바키아ㅡ타트라(Tatras)국립공원ㅡ때묻지 않은 자연…구겨진 마음을 펴다 타트라(Tatras)국립공원ㅡ때묻지 않은 자연…구겨진 마음을 펴다 ▲만년설 이고있는 험준한 봉우리/눈이 시리도록 맑디맑은 호수/하늘 향해 뻗은 울창한 침엽수림/ 대자연 만끽하며 600㎞ 트레일/수세기간 바람이 빚은 얼음동굴/거대한 얼음 종유석·폭포 ‘장관’/ 못 하나 없이 나무로 만든 교회 슬로바키아에서의 첫 새벽을 타트라(Tatras·Tatry) 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산장 호텔에서 맞이한다. 주변은 푸른 초원의 대지이지만 높은 산정 만년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정신이 번쩍들 만큼 차다.청량감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오래 마주하기 어려워 창문을 닫는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아직 불씨를 간직하고 있는 거실 페치카 옆에 앉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하이 타트라의 장엄한 봉우리들을 올려다본다. 타트라 국립공원.. 2022. 1. 15.
슬로바키아ㅡ브라티슬라바(Bratislava)ㅡ슬로바키아 마틴성당 브라티슬라바(Bratislava)ㅡ슬로바키아 마틴성당 공식명칭은 슬로바키아 공화국(Slovak Republic; Slovenská republika)이다. 중부유럽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북쪽으로는 폴란드, 동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헝가리, 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 체코와 국경을 면하고 있다.수도인 브라티슬라바(Bratislava)가 최대 도시이며, 동부의 코시체(Košice)가 슬로바키아 제2의 도시이다. 슬로바키아의 공식어는 서슬라브어의 일부인 슬로바키아어이며, 헝가리와의 국경지대에 집단 거주하는 헝가리인들의 경우 헝가리어를 사용하고 있다.슬로바키아는 1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의 지배에서 벗어나 체코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를 구성했다가 2차 대전 중 독일의 위성국가로 독립을 선언했었지만, 2차 대전.. 202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