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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국가들/⊙페루*********기행14

페루ㅡ아레키파(Arequipa)ㅡ미식(味食)의 도시, 페루로 떠나는 랜선 여행 아레키파(Arequipa)ㅡ미식(味食)의 도시, 페루로 떠나는 랜선 여행 ▲아레키파 (Arequipa) 세계 최고의 미식과 협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 스페인 식민시절과 잉카 문명이 혼합된 역사지구. 이 모든 것을 갖춘 여행지가 페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면 달려가고픈 여행지. 페루로 랜선여행을 떠나본다. ▶리마를 잇는 미식도시 아레키파(Arequipa) 해안과 안데스산맥 사이에 있는 페루의 아름다운 남부 도시 아레키파(Arequipa). 페루 제2의 도시로 아름다운 풍경, 미스티(Misti) 화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협곡 콜카 캐니언(Colca Canyon) 등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아레키파(Areq.. 2022. 9. 24.
페루ㅡ나스카(Nasca)ㅡ세계의 미스터리…페루 ‘나스카 라인’ 143개 추가 발견 나스카(Nasca)ㅡ세계의 미스터리…페루 ‘나스카 라인’ 143개 추가 발견 ▲야마가타 대학 연구팀이 새로 발견한 나스카 라인. / 페루관광청 제공 페루관광청이 페루 남부 사막에서 143개의 새로운 나스카 라인(Nasca Lines)이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나스카 라인은 페루 남부 이카(Ica)에서 약 150km 떨어진 사막에 새겨진 거대한 선사시대 지상화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일본 야마가타 대학 연구팀이 2016년부터 3년간의 탐사를 통해 추가로 발견한 그림에는 새ㆍ뱀ㆍ사람ㆍ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과 문양이 포함돼 있다. 5m부터 최대 100m가 넘는 지상화 중에서도 두 개의 머리를 가진 뱀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그림이 특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구팀은 50m 이상의 선으로 .. 2022. 9. 24.
페루ㅡ아레키파(Arequipa)ㅡ백색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레키파 역사지구 아레키파(Arequipa) 백색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레키파 역사지구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Arequipa) 아레키파(Arequipa)에 들어섰을 때 눈을 압도한 건 도시의 색이었다. 도시는 온통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흰색 건물마다 햇살이 아낌없이 쏟아져 내려 유난히 밝고 환했다. 그제야 이 도시의 예명이 시우다드 블랑카 (Ciudad Blanca), 하얀 마을임이 생각났다. 근교에서 채취한 흰색 화산암으로 도시의 건물을 지은 덕분이라고 했다. 아레키파는 잉카의 4대 황제 마이타 카파크 시대에 건설되었다. 완성된 도시를 둘러본 황제가 매우 흡족해하며 주변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아리 케파이(Ari Quepay : 이곳에서 사시오).” 그 말에서 도시의 이름 아레키파가 유.. 2022. 8. 29.
페루ㅡ정처 따위는 없는 소녀와 알파카. 내 마음의 현을 울리는 여기 천국임을 이제야 알겠다 정처 따위는 없는 소녀와 알파카. 내 마음의 현을 울리는 여기 천국임을 이제야 알겠다 ▲삭사이와만에서 만난 케추아족 여인. ⓒ이승원 어떤 문화유산이나 유명한 예술작품 하나 본 적 없는 날인데도, 그날의 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여행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페루에서 라마와 알파카를 바라보며 보낸 시간이 그랬다. 라마와 알파카에게는 ‘시간을 잊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내게 조금만 용기가 있었더라면, 라마를 데리고 다니는 케추아족 소녀에게 “한 번만 너의 친구 라마를 쓰다듬어도 되겠니?”라고 물어보았을 것 같다.나는 바짝 다가가 라마와 친구가 되지는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물끄러미 바라보며 홀린 듯 시간을 보내곤 했다. “너는 페루에 라마 찍으러 왔니?” 내가 페루에서 라마나 알파카만 보면 사족을 못 쓰고 멍하니..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