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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국가들/⊙말레이시아*기행9

말레이시아ㅡ키나발루(Kinabalu)ㅡ필리피노 야시장(Filipino Market) 키나발루(Kinabalu)ㅡ필리피노 야시장(Filipino Market) 필리피노 마켓(Filipino Market) = 싱싱한 과일, 야채, 고기, 해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 시장이다. 필리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기보다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필리핀 이주민들이 모여 장사를 시작한 곳이라 필리피노 마켓이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현재는 필리핀 상인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진 않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단순하게 ‘나이트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 낮보다 밤이 훨씬 활성화된 시장이기 때문이다. 낮에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 공산품과 식료품 등을 주로 판매하지만 밤이 되면 음식 가판대가 여기저기 문을 열면서 대규모의 먹거리 장터로 변신한다. 진열된 음식들이 매우 .. 2022. 11. 1.
말레이시아ㅡ조호바루(Johor Baharu)ㅡ스리 마마 마리아만 힌두사원 조호바루(Johor Baharu)ㅡ스리 마마 마리아만 힌두사원 ▲조호바루 힌두교 사원 말레이시아 최대의 힌두교사원으로 아이니컬하게도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1873년에 세워져 1999년에 대대적인 개수를 하였다. 해질녁이 되면 향내음과 종소리가 울리는 분위기에 인도계들의 참배가 줄을 잇는다. 일반관광객도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으나 입구에서 신발을 벗어야한다. 조호르해를 사이에 끼고 싱가포르섬과 마주 대한다. 주민의 약 반수는 중국인이다. 19세기 후반, 이 지방을 통치하던 조호르 술탄이 이곳에 새로이 왕궁을 건설한 뒤부터 발전하였다. 장대한 모스크, 술탄의 왕궁 공원, 동물원 등이 있으며, 관광지로서도 알려져 있다. 조호르해를 횡단하는 둑길이 1923년에 완성되어 싱가포르와 육지로 이어졌다.. 2022. 2. 2.
말레이시아ㅡ말라카(Malacca)ㅡ말라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다섯 가지 말라카(Malacca) 말라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다섯 가지 ▲트라이쇼(Melaka Trishaw. 자전거인력거) 말라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인력거인 ‘트라이쇼’다.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수레엔 작은 지붕이 달려있고 오른쪽에 자전거가 붙어있다. 손님이 타는 곳에는 화려한 소품과 캐릭터로 장식되어 있다. 과거 말라카 사람들은 트라이쇼를 시장에 갈 때 교통수단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형편이 괜찮은 사람들은 학교 갈 때도 이용했다고. 색색의 꽃을 달아 꽃마차로 불리던 트라이쇼는 꽃 대신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말라카(Malacca)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섞여 살아가는 곳이다. 교회와 이슬람 사원, 중국식 사원.. 2022. 2. 2.
말레이시아ㅡ사바(Sabah)州ㅡ키나발루山 (Mt. Kinabalu) 사바(Sabah)州ㅡ키나발루山 (Mt. Kinabalu) ▲Mt. Kinabalu 정상 부근의 일출 Kora Kinabalu (약칭 KK)은 말레이시아 사바(Sabah)주의 주도로 인구는 약 47만 명이다. Kinabalu는 애초 이 동네 토착어로 '죽은 자들을 위한 곳'를 말하는 "아키 나발루"라는 명칭이 키나발루의 어원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12세기경 배가 좌초되어 구조된 중국 왕자와 결혼했던 보르네오 공주가, 중국으로 돌아간 남편을 기다리려고 매일 산 꼭대기로 올라 남지나해를 바라보다 결국 병들어 죽었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산신령이 그녀의 모습을 영원히 꼭대기 바위에 새겨 남지나해를 바라보게 해주었고, 이후 사람들이 이 산을 "키나(중국 Cina의 토착어식 발음) 발루(미망인)"라고 불러왔단 이야.. 202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