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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국가들38

호주ㅡ멜버른(Melbourne)ㅡ비가 와도 좋고 바람 불면 더 좋은…멜버른 외곽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Melbourne) 비가 와도 좋고 바람 불면 더 좋은…멜버른 외곽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 근교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본 바다는 궂은 날씨일수록 더욱 자기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레이저백(Razerback) 풍경. 개인적으로 멜버른은 마음에 둔 도시였다. ‘여행하기 쉽다’는 명제가 기저에 깔린 까닭이다. 트램은 시내 구석구석 여행자를 나르고, 빅토리아 시대 건축과 현대 마천루의 조화는 눈요기의 맛을 잔뜩 충전해준다. 주말이면 도시는 춤을 춘다. 거리마다 버스킹에 들뜨고, 와인 잔을 부딪치는 골목의 묘미가 살아 있다. 남반구의 파리라 했던가. 자유에 근접한 도시라 여겼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멜버른의 인상을 요약하는 한 컷. 신구(新舊)의 공존, 그 틈을 젊음의 색.. 2022. 2. 7.
호주ㅡ시드니(Sydney)ㅡ시드니여행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호주스러운 차이나타운 시드니 여행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호주스러운 차이나타운 뉴요커들은 말한다.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뉴욕의 차이나타운은 항구 같은 동네다. 미국에 이민 오는 중국인들이 처음 닻을 내리는 곳이 뉴욕이고 그곳에서 일하며 몇 개월 혹은 몇 년 돈을 벌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나면 또 새롭게 뉴욕에 도착한 중국인들이 빈자리를 메꾼다. 그래서 처음 뉴욕에 갔을 때 차이나타운에 대한 나의 인상은 진짜 중국보다 더 중국스럽다는 것이었다. 실제 중국보다도 더 바쁘고 치열한 그곳. 그래서 시드니 차이나타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시드니 차이나타운은 느낌이 조금 달랐다. 좀 더 여유 있고 느긋한 느낌. 호주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을지 몰라도 호주를 꼭 빼닮.. 2022. 2. 7.
뉴질랜드. 북섬ㅡ뉴질랜드의 북섬 4일간의 여행 일정 뉴질랜드의 북섬 4일간의 여행 일정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에는 두 곳의 큰 항만이 있고 48개에 달하는 휴화산 언덕이 이곳저곳에 솟아 있다. 바다에서의 모험, 와인 트레일, 숲 하이킹, 도시의 매력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며 도시를 벗어나 어느새 오클랜드 남부 목장지대로 접어든다. 푸른 전원 지대를 휘감아 흐르는 와이카토 강을 도로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해밀턴으로 가는 길에 우회해 가볼 만한 곳이 많다. 동쪽으로는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가 있고, 서쪽으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해변인 래글런(Raglan)이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와이토모 동굴로 향하여 반딧불 동굴에 .. 2022. 2. 7.
뉴질랜드. 북섬ㅡ오클랜드(Auckland)ㅡ와이헤케섬 / 자유와 모험의 도시 오클랜드(Auckland) 와이헤케 섬ㅡ자유와 모험의 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 항구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있는 와이헤케섬.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휴양지이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비운의 도시이다. 많은 여행자가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는 뉴질랜드를 여행할 때 자연환경이 뛰어난 남섬을 목적지로 한다. 북섬의 오클랜드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경유지로서의 역할이 크다.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졌을 뿐이지 오클랜드는 남섬 못지않은 매력이 있다. 자유와 여유가 흘러넘치는 오클랜드만의 매력이다. 오클랜드 탐방의 출발점은 오클랜드 항구이다. 섬나라인 뉴질랜드는 약 600개의 섬이 있다. 섬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오클랜드 주위에는 10여 개의 섬이 있다. 배를 타고 1시간 이내로 .. 202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