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유럽********국가들/⊙체코******기행19

체코ㅡ프라하(Prague)ㅡ카렐교(Charles Bridge) & 성 비타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ㅡ카렐교(Charles Bridge) & 성 비타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성과 까를교 전경 블타바 강 우안의 구시가지와 좌안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프라하 성을 연결해 주는 카렐교는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이다.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에 이른다.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르시가 공사를 맡아바츨라프 4세 때인 1402년에 완공되었다. 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이 다리는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2022. 3. 1.
체코ㅡ프라하(Prague)ㅡ카프카가 던진 물음의 해답을 프라하에서 찾다 프라하(Prague)ㅡ카프카가 던진 물음의 해답을 프라하에서 찾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는 불길한 꿈에서 깨어난 뒤, 자신이 한 마리의 끔찍한 벌레로 둔갑해 있는 것을 침대 속에서 발견했다.”체코 출신 ‘카프카’가 쓴 ‘변신’의 첫 대목이다. 소외와 고독, 무관심과 외면, 처참히 버림받는 인간의 존재, 그리고 죽음. ▲유대계 독일인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1883-1924). /김귀욱 자주 만나는 한 아우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의식만 살아있고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식물인간이 되었다가 깨어났다. 그는 마치 변신의 벌레처럼 인간으로 의식만 살아있고 말 한마디도 못하고 몸을 전혀 못 움직이다가6개월만에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부활한 것이다. 지금은 서울 삼성동 한 특급호텔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당시 중환자 병석.. 2022. 2. 17.
체코ㅡ프라하(Prague)ㅡ로레타성당 (Loreta Prager) 프라하(Prague)ㅡ로레타성당 (Loreta Prager) 1626년 카테리나 로브코비츠 남작부인에 의해 체코 프라하에 세워진 성당. 얀 후스의 종교개혁 이후 구교도와 신교도의 대립이 계속되자 구교도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만들었다. ▲로레타 성당 이태리 로레타의 산타 카사와 같은 로레따 성당이다.프라하에서는 독일의 루터보다도 100년 앞서 얀후스라는 신부에 의해 종교개혁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는 종교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카톨릭교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므로 개혁을 주장하는세력들을 그냥 둘 리가 없었다. 얀후스가 화형(火刑)으로 순교한 후 그 정신을 본받은 신교도들이 스웨덴 지원군의 협력으로 프라하근교의 백산 에서 구교도들과 마지막 일전을 벌였으나 불운하게도 이곳에서 모두 죽고 말았다... 2022. 2. 7.
체코ㅡ레드니체. 발티체(Lednice-Valtice)ㅡ그리스 三美神 여신전 레드니체. 발티체(Lednice-Valtice)ㅡ그리스 三美神 여신전 ▲레드니체 궁과 발티체 성 중간의 정원에 있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삼미신 여신전 ◆삼미신(三美神) 카리테스는 제우스의 딸들이며 '미', '우아', '은혜'가 의인화된 여신들이다. 대부분의 전통은 로마의 시인 헤시오도스가 분류한 삼분법에 따라 아글라이아(광휘), 에우프로쉬네(환희), 탈리아(축제)라 불리는 세 명의 여신으로 분류한 것에 따른다. 한편 호메로스는 이들 중 막내를 파시테이아(미덕)라 명명하였다. 이들은 주로 다른 신들과 함께 올림포스 산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녀의 아들 에로스의 각별한 시종이었다. 카리테스는 여러 신화 속에서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은 별로 없는 편이나, 즐거움이 요구되는 제전 ..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