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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국가들107

태국ㅡ방콕(Bangkok)ㅡ방콕 & 아유타야(Ayutthaya), 영롱했던 3일의 기행 방콕(Bangkok)ㅡ방콕 & 아유타야(Ayutthaya), 영롱했던 3일의 기행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작은 선착장에 도착하자,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롱테일 보트의 사공이 손짓했다. 그와 함께 150여 년 전부터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수상시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방콕 서쪽, 랏차부리주에 자리하고 있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은 라마 4세의 명령으로 생겨난 운하를 따라 형성된 전통 시장이다. 우리 일행이 일렬로 자리를 잡자, 사공이 이야기했다. “구명조끼를 입으세요. 출발합니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롱테일 보트는 빠르게 나아갔다. 다른 배를 지나칠 때, 그리고 상점이 있는 곳에서만 속도를 조금 줄였다. 무심히 보트를 몰기만 할 것 같았던 사공은 담넌사두억 운하 한가운데에 .. 2022. 8. 26.
베트남ㅡ베트남 여행ㅡ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향기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베트남 여행ㅡ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향기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2022. 8. 22.
베트남ㅡ하노이(Hanoi)ㅡ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기 /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Hanoi)ㅡ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기 / 호안끼엠 호수 ▲서울 식당 건물을 표적으로 정하고 호안끼엠 호수를 돌아 보기로 하였다. 룸메이트가 "8시입니다.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여행 첫날 이렇게 깊고 달콤하고 깊게 잔 적이 없는데 깜짝 놀라 눈을 떴다.공항 대기실에서 처음 만난 룸메이트는 하노이를 좋아하여 지난 해에도이곳에서 며칠 머물다가 갔다고 하는 나보다 몇 살이 어린 밝은 성격의 여자였다. 오늘은 하노이 시내를 자유로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하고호텔에서 받은 지도를 한 장 쥐고 룸메이트와 함께 시내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호텔문을 나서니 이른 아침부터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삶의 현장이 펼쳐졌다.자전거에 일상생활용품, 과일들을 끌고 나온 사람들과 오토.. 2022. 8. 9.
베트남ㅡ사파(Sapa)ㅡ베트남 북부도시.사파여행의 마지막 저녁 베트남 북부도시.사파여행의 마지막 저녁 ▲호수주변의 사파 렌드마크. 함롱 산에서 내려와 우리는 전통시장 구경을 갔는데 장이 서지 않는지 한산하였다몇 개의 농산품과 기념품 점포가 문을 열었지만 눈에 띄는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귀농하여 지리산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요셉씨는 이곳에서 말린 버섯을 구입하였다.나도 꿀을 한 병 사가고 싶었지만 짐 가방 낑낑대며 갖고 다니는게 번거로워 포기하였다. 건물밖으로 나오니 노점상들이 있었는데 채소, 과일. 생선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활기찬 곳이었다.아직도 아가미를 허떡거리는 물고기가 너브러져 있고, 수중발레하는 듯 치켜든 닭발이 이채로웠다.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품을 사고 팔며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것 같았다시장을 한바퀴 돌고 과일을 사서 사파호수를 바라보는 ..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