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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국가들/⊙스페인*****기행46

스페인ㅡ지로나(Girona.스페인어.히로나)ㅡ너무 멋있었던 왕좌의게임 현장 지로나(Girona.스페인어.히로나)ㅡ너무 멋있었던 왕좌의게임 현장 히로나, 카탈루냐어로는 ‘지로나’라고 발음한다. 도시 중심에 오냐르강(Río Oñar)이 흐르는 아름다운 중세풍 소도시로 중세 시대의 성곽과 거리가 잘 보존돼 있어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다. 히로나로 가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고속열차 AVE를 타는 것이다. 히로나에 있는 코스타 브라바 공항으로 가려면 바르셀로나 북부 버스 터미널에서 직행 버스를 타는 편이 기차-버스 환승편보다 빠르고 편리하다. 도시가 작아서 기차역에서 걸어서 2,30분 안걸려서 성당이나 요새,성벽 등이 있는 구시가지?에 도착.평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다녔더니 관광객이 없어서 너무 좋았음. 동네 아침 산책하듯 조용한 골목길들을 걷고, .. 2022. 10. 2.
스페인ㅡ사람의 길, 산티아고(Santiago)ㅡ호젓함과 으스스함이 공존하는 숲 사람의 길, 산티아고ㅡ호젓함과 으스스함이 공존하는 숲 때로는 호젓하다 못해 으스스한 느낌의 숲길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혼자만의 상념에 젖거나 고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순례길이 항상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현지 노숙자가 순례자로 가장해 숙소에 잠입한 뒤 도난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었답니다. 아주 오래 전에 강도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자 순례를 하더라도 이렇게 호젓한 곳을 지나야 할 때는 여럿이 함께 가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여자 혼자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안전수칙의 하나입니다. ▲산티아고 노선도 ▲여러방면의 노선도 ▲가족이 함께하는 순례 온가족이 함께하는 스페인 순례 가족을 만났습니다.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참 부러웠습니다. 아이들 방학에 며칠씩 시간을 내어.. 2022. 9. 29.
스페인ㅡ팜플로나(Pamplona)ㅡ헤밍웨이가 사랑한 투우 축제의 도시 팜플로나(Pamplona)ㅡ헤밍웨이가 사랑한 투우 축제의 도시 산티아고 순례길. 이들이 산티아고를 걷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걷기에 집중하다보면 살아왔던 많은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 홀로 걷다보면 내면의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아주 사소한 일까지 떠올라 순례하는 동안에는 자기성찰의 시간이 많아진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동행에서 세계 어느 길에서도 느낄 수 없는 따스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순례길 걷는 도중 방문하는 도시에서 아주 특별한 문화를 체험하고 알게 된다. 한마디로 길 위의 인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매년 7월 6일 산 페르민 축제가 펼쳐지는 팜플로나의 투우장 Plaza de Toros. ◆투우의.. 2022. 9. 29.
스페인ㅡ안달루시아지방ㅡ알바이신(Albaicin)ㅡ정열과 박진감에 취한 슬픈 카리스마ㅡ플라멩코(Flamenco) 정열과 박진감에 취한 슬픈 카리스마ㅡ플라멩코(Flamenco) ▲동굴속에서 조명이 너무 열악한 가운데 약 250커트 중 가장 흔들리지 않은 베스트 컷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얀 집들이 늘어선 예쁜 마을 알바이신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이다. 이 알바이신에 집시들이 많이 살고 있다.집시들에 대한 여러 설이 있지만 15C 무렵 인도에서 또 루마니아, 헝가리 등 동유럽에서 쫓기고 쫓겨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 소수 유랑 민족인데 어디서도 천대를 받아왔다. 1492년 이사벨 여왕이 무어인들의 마지막 왕궁이었던 그라나다를 함락할 때, 그 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집시들이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이곳에 정착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한 집시들이 ..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