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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ㅡ프라하(Prague)ㅡ카렐교(Charles Bridge) & 성 비타 비투스 대성당

by 삼수갑산 2022. 3. 1.

프라하ㅡ카렐교(Charles Bridge)  & 성 비타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성과 까를교 전경

 

블타바 강 우안의 구시가지와 좌안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프라하 성을 연결해 주는 카렐교는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이다.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에 이른다.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르 파를레르시가 공사를 맡아바츨라프 4세 때인 1402년에 완공되었다.

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이 다리는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놓인 탑은 본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17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약 300년에 걸쳐 제작된 30개의 성인상도 볼거리다.다리 양옆에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일렬로 늘어서 있는데, 성 요한 네포무츠키, 성 루이트가르트,성 비투스 등 체코의 유명한 성인 조각상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 조각상들은 모두 성경에 나오거나 성인으로 칭송받는 사람들을 새겨 놓은 것인데 그중성 요한 네포무츠키 조각상이 가장 유명하다.

 

▲원본출처 / graphicmaps.com

 

성 요한 네포무츠키는 바츨라프 4세가 왕비 조피에의 고해성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한 청을 거절했다는이유로 이 다리 밑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한다.그 난간에는 작은 청동 십자가 5개가 있는데 십자가에 손을 내밀어 5개의 별 중 하나를 만지면 꿈을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 조각상 밑단에 그의 순교 장면이 묘사된 부조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 때문에 유독 새까맣게손때가 많이 탔다. 성인상들은 모두 모조품이고 국립 박물관에 진품이 전시되어 있다.볼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카렐교는 원래 마차가 다니며 양쪽의 교역 역할을 하는 용도로 쓰였지만대대적인 공사를 거친 후 지금은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음악과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예술의 다리로도 유명하며 악사와초상화 그리는 화가,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펼쳐진다.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많으니 소지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카렐교는 프라하 성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구시가 교탑에서내려다보는 프라하 성과 블타바 강의 전경이 매우 인상적이다카렐교를 지나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프라하 성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인 네루도바 거리에는 다양한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해 시내 관광 중 잠시 쉬어가기 좋다.

 

▲프라하성과 까를교 전경

 

교탑은 아랫부분과 중간, 윗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아랫부분은 보통 사람들의 비천한 세상을, 중간 부분은 왕족들의 고귀한 세상을 가장 윗부분은 성인들의 성스러운 세상을 조각하였다고 합니다.이 탑들은 원래 통행료를 징수하고 다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현재는 개방되어 자유로이 지날 수가 있습니다.

 

▲17세기 예수 수난 십자가, 체코 까를교 최초의 조각품

 

▲17세기 예수 수난십자가, 체코 까를교 최초의 조각품

 

히브리어로 거룩 거룩 거룩이라고 씌어있다.

 

카렐교 옆에 동상도 있습니다.카렐교를 건설한 카렐 4세의 동상입니다.보헤미아 왕 카렐 1세로 즉위했다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렐 4세가 되었으며 신성로마제국의 수도가 된 프라하를 중부 유럽 최대의 도시로 발전시켰고중부 유럽 최초의 대학인 카렐대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성 바츨라프와 더불어 체코에서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되는 왕입니다. 

 

▲까를교 17세기 십자가를 배경으로 본 성 비트성당

 

다리의 난간 양쪽에는 성서 속에 인물과 체코의 성인 등 30명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이 조각상들은

특별한 모습과 각각의 사연을 전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까를교 17세기 십자가를 배경으로 본 성 비트성당

 

▲까를교 17세기 십자가

 

▲프라하성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카렐교와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야경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야경

 

▲프라하성과 성 비타성당 야경

 

▲성 비타 성당

 

바츨라프 대왕때 건설이 시작된 건물로 성 비타에게 봉헌되었다.

바츨라프 대왕이 이복 동생을 피해 도망칠때 이 성당까지 말을 타고 온 후 문을 열려고 했으나 끝까지

이 성당의 문이 열리지 않았고, 결국 그는 35세의 나이로 죽고 말았다.

 

이 성당 내부를 돌아보면 성당 벽을 돌아가면서 작은 예배당들이 있는데 그 예배당들은 각각 역대 왕들의

무덤으로 되어 있으며 네모난 관 같은 돌 위에 사람 형상을 한 돌 조각들이 하나씩 누워 있다.

 

그 중 성 비타 성당 앞에서 암살당한 바츨라프 대왕의 묘지도 있는데, 역시 체코인들에게 '대왕'이란 칭송

받는만큼 화려하고 큰 묘지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바츨라프 예배당의 한쪽 벽면에는 죽을때까지 그가 놓지 않았던 문고리가 있다. 비타 성당 이후

프라하성의 건물들은 거의 1000년 동안 계속 지어져 1920년대에 와서야 완성된, 프라하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건축물이다.

 

성당 전체 길이는 124m, 너비 60m, 천장의 높이는 33m, 그리고 3개의 탑 가운데 남탑은 96.5m, 서쪽

정면에 있는 두개의 탑은 각 82m이다.

 

▲성 비타 성당

 

▲성 비타 성당 장미창

 

▲성 비타 성당 장미창

 

▲성 비타 성당 출입문

 

▲성 비타 성당 출입문

 

▲성 비타 성당 출입문 위 장미창

 

▲성 비타 성당 내부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비타성당 내부 스테인드 글라스

 

▲성 네포무츠키의 묘

 

▲성 네포무츠키의 묘

 

▲성 네포무츠키의 묘 외부 조각

 

▲성 네포무츠키의 묘 외부 조각

 

▲성 네포무츠키의 묘 외부 조각

 

▲성 네포무츠키의 묘

 

성 네포묵은 왕비가 바람을 핀 후 성 네포묵에게 고해성사를 한 사실을 알게된 왕이 성 네포묵에게

사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 했으나 얘기 해 줄 수 없다고 하여 왕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성 네포무츠키의 일화

 

▲성 얀 네포무츠키(St. John Nepomuk) 묘

 

▲성 얀 네포무츠키(St. John Nepomuk) 묘

 

▲까를교의 성 네포무츠키 신부 동상

▲까를교의 성 네포무츠키 신부 동상

 

▲까를교의 성 네포무츠키 신부 동상,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까를교의 성 네포무츠키 신부 동상

 

▲성 얀 네포무츠키(St. John Nepomuk)이 다리에서 내던져지는 장면

 

▲왕비 소비아가 성 얀 네포무츠키(St. John Nepomuk) 에게 고해성사 하는 장면

 

▲시몬 체허비즈(Szymon Czechowicz)의 1750년 작품.

성 요한 네포무츠키(Joannes Nepomucenus)의 순교

 

체코의 국민적인 성인으로서 보헤미아 국왕이자 로마왕이었던 바출라프 4세에 의해 볼타바강에내던져져 익사를 당하였다.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성 요한은 보헤미아 왕비의 고해신부였는데, 왕비에 대한 고해성사의 내용을밝히라는 왕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순교를 당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네포무크의 요한은 고해성사의 비밀을 준수하기 위하여 목숨까지 버린 최초의 순교자이자다른 사람으로부터 비방을 받은 사람들의 수호성인이 되었으며, 또한 강물에 빠져 익사하였기때문에 홍수 피해자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성 요한 네포무츠키(Joannes Nepomucenus) 폴란드우표

 

▲성 요한 얀 네포무츠키(Joannes Nepomucenus)

 

▲성 요한 얀 네포무츠키(Joannes Nepomuce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