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ㅡ名畵감상ㅡ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년 ~ 1954 년 ) 작품.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년 ~ 1954 년 ) 작품.

▲프리다 칼로 (화가, 1907~1954)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1926)

 

▲ 프리다 칼로와 남편 디에고 리베라

 

◆디에고 리베라를 만나다

 

프리다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 멕시코는 모든 분야에서 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프리다 역시 공산주의에 경도된 학생들 중 하나였다.

 

프리다가 캠퍼스에서 처음 디에고 리베라를 봤을 때, 디에고는 이미 스타 화가, 좌파 지식인, 문화운동 아이콘이었다. 유럽에서 피카소 등과 교류했던 디에고는 고국으로 돌아와 억압받는 자들을 위한 화가로 활동했다. 디에고는 멕시코 원주민을 소재로 벽화를 그렸다.

 

프리다가 디에고를 찾아간 이유는 자신이 화가로서 자질이 있는지 평가 받기 위해서였다. 디에고는 프리다의 그림에 단번에 매료됐다. 그리고 둘 사이에 뭔가가 통했다.

 

1929년 프리다는 주변의 반대에도 21살 많은 디에고와 결혼한다. 이번에도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디에고는 민중의 화가일지언정 형편없는 남편이었다. 그의 여성편력은 병적이었다. 유산을 겪은 프리다가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동안 디에고는 아내의 여동생과도 불륜을 저질렀다. 둘은 이혼한다.

 

문제는 프리다에게 디에고라는 존재는 남편 그 이상이었다는 점이다. 어쩌면 프리다는 자신보다 디에고를 더 사랑했을 것이다. 프리다 표현에 따르면 그에게 디에고는 하나의 우주였다.

 

우주가 아무리 나를 아프게 해도 우주를 떠나서 살수는 없다. 프리다와 디에고는 재결합한다. 단, 프리다는 경제적인 독립과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는 조건을 단다. 디에고의 외도는 계속 이어졌다. 프리다는 무너지는 마음과 몸을 부여잡고 그림을 그렸다.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Kahlo sisters: Cristina, Adriana, Matilde and Frida (1922)

 

▲ 엘뢰서 박사에게 보내는 자화상(1940)

 

▲머리를 늘어뜨린 자화상(Autorretrato con el Pelo Sueito, 1947년)

 

1991년 5월 15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165만달러(약 19억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10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된 첫 번째 라틴아메리카 예술가의 작품이라는 엄청난 기록에 해당한다.

 

▲숲 속에 있는 두 명의 누드(Dos Desnudos en el Bosque, 1939년)

 

2018년 5월 12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800만달러(약 90억원)에 낙찰,

프리다의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 명의 프리다(Las Dos Fridas, 1939년)

 

멕시코 전통의상인 테우아나 복장과 빅토리안 시대를 연상시키는 하얀 드레스 차림의 자신이 손을맞잡고 있는 모습을 통해 목숨처럼 사랑하던 디에고 리베라와의 이혼 직후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그녀의 작품에 대한 컬렉터들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숲 속에 있는 두 명의 누드(Dos Desnudos en el Bosque, 1939년)’는 2018년 5월 12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800만달러(약 90억원)에 낙찰,

 

프리다의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짧은 생애로 인해 작품 수가 한정적인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

게다가 1984년 이래 멕시코의 국가유산 보호 방침에 따라 그녀의 작품은 해외 반출이 금지돼 극소수의 작품만이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한정된 거래보다 더 중요한 점이 있다.

 

소아마비라는 선천적인 질병에다 사고로 인한 신체의 허약함에도 불구, 그녀는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삶을 영위했다.

 

쉼 없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통을 견뎌낸 프리다의 철인적 인내와 영적 강인함이 컬렉터들에게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강력한 욕망을 선사하는 것이리라.

 

▲자화상,1923, 철판 테두리에 프레스코, 62.8x48.2cm

 

▲여동생 크리스티나Christina의 초상 ,

1928, oil on panel, 31 1/8 x 23 5/8 in

 

▲두 여인, 1929

 

▲Self-Portrait.
1929. Oil on masonite. 79.4 x 70 cm, Private collection.

 

▲Portrait of Virginia (Nina).1929. Oil on Masonite. 83.8 x 68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버스, The Bus, 1929

 

▲Portrait of Lupe Marin.
1930.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Self-Portrait.
1930. Oil on canvas. 66 x 56 cm. Private collection.

 

▲Portrait of Eva Frederick.
1931. Oil on canvas. 62.9 x 47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떠 있는 침대 Henry Ford Hospital, 1932, Oil on metal, 30.5x38cm,

Collection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목걸이를 한 자화상, 1933, 금속판에 유채,

35 x 29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두 세계의 사이에서,1932, 금속판에 유채, 30x34cm

Self-Portrait on the Border Line Between Mexico and the United States.

 

▲내 치마가 저기 걸려 있다, 1933, 판자에 유채, 46 x 50 cm

 

▲불쌍한 조부모님, 부모님 그리고 나, 1936,

금속판에 유채, 30.7x34.5cm

 

▲Self-portrait with Braid, 1941, I adminiser extreme unction to on fabric,

51 x 38.5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Self-portrait with Dress Red and Golden, 1941,

I adminiser extreme unction to on fabric, 39 x 27.5 cm,Collection J. and N. Gelman

 

▲원숭이와 앵무새와 함께 한 자화상, 1942, 캔버스에 유채,

54.6 x 43.2cm, Coleccion Costantini

 

▲내 마음 속의 디에고 (테우아나차림의 자화상) 1943, 캔버스에 유채, 76x61cm,

Gelman Collection, Mexico City

 

▲Me and My Parrots.
1941. Oil on canvas 81 x 62.2 cm. Private collection.

 

▲드러난 삶의 풍경앞에서 겁에 질린 신부 1943년

the Fiancee who Is frightened To see Open Life, 1943,

I swell on fabric, 63 x 81.5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Self-portrait with Monkeys(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1943, I adminiser extreme unction to on fabric,

81.5 x 63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Portrait of Marucha Lavin.
1942. Oil on copper. 65 cm diameter. Private collection.

 

▲나타샤 겔만 Natasha Gelman의 초상, 1943, 캔버스에 유채,

30 x 23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Roots (Raices), 1943, Oil on sheet metal, 11 7/8 x 19 3/8 in,

Collection of Marilyn O. Lubetkin

 

▲Thinking about Death.
1943. Oil on canvas mounted on Masonite. 45 x 36.8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로시타 모릴요 부인Rosita Morillo의 초상, 1944,

캔버스에 유채, 76 x 60.5cm, Museo Dolores Olmedo Patina, Mexico City

 

▲Flower of Life.
1944. Oil on Mesonite. 29.5 x 23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부러진 기둥, The Broken Column. 1944

 

▲Without Hope.
1945. Oil on canvas mounted on Masonite. 28 x 36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Moses.
1945.Oil on Masonite. 94 x 50.8 cm. Private collection.

 

▲프리다 칼로, 생전의 모습 (1946년, 코요아칸에서)
Frida Kahlo Coyoacan, Mexico 1946

 

▲상처입은 사슴, 1946, 캔버스에 유채,

22.4x30cm, Collection of Mrs. Carolyn Farb, Houston

 

▲희망의 나무여 우뚝 솟아라, 1946, 캔버스에 유채,

55.9x40.6cm, Isadore Ducasse Fine Arts, New York

 

▲Sun and Life.
1947. Oil on Masonite. 40 x 49.5 cm. Private collection.

 

▲Self-Portrait.
1948. Oil on Masonite 48.2 x 39.5 cm. Private collection.

 

▲Diego and I.
1949. Oil on Masonite. 29.5 x 22.5 cm. Private collection.

 

▲The Love Embrace of the Universe, the Earth (Mexico),
Diego, Me, and Senor Xolotl.
1949. Oil on canvas. 69.8 x 60.6 cm .Private collection.

 

▲파릴 선생님Doctor Farill을 그린 자화상, 1951, 캔버스에 유채,

41.5x50cm, Private collection, Mexico City

 

▲Portrait of Don Guillermo Kahlo.
1951. Oil on masonite. 60.4 x 46.4 cm.
Frida Kahlo Museum, Mexico City, Mexico.

 

▲Still Life with Parrot.
1951. Oil on canvas. 25.4 x 28.9 cm.
Harry Ransom Humanities Research Center, University of Texas, Austin, TX, USA.

 

▲Naturaleza viva.
195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Frida in bed at final opening, with Concha Michel,
Antonio Pelaez, Dr. Roberto Garza,
Carmen Farell, Dr. Atl (1953)

 

1954(47세)
폐렴이 겹친다. 7월에 휠체어를 타고 공산주의자 시위에 참여했고 정치적 신념을 표현할 각본을 만들기 위해 다시금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Fruit of Life.
1954 Oil on masonite. 45 x 62 cm. Private collection.

 

"El horrendo 'ojosauro.'"Diary pages: "Portrait of Neferunico, Founder of Madness."

Frida Kahlo Museum, Mexico City, Mexico.

 

Diary Pages: "Bird" Diary pages: "Masked Dancers."
Frida Kahlo Museum, Mexico City, Mexico.

 

▲유모와 나(My Nanny and I), 1937, 금속판에 유채,

30.5x 34.5cm, Museo Dolores Olmedo Patino

 

▲Portrait of Diego Rivera (디에고 리베라의 초상), 1937, Oil on wood,

18 x 12 1/2 in, Gelman Collection, Mexico City

 

▲커튼 사이에서-레온 트로츠키에게 헌정한 자화상, 1937,

캔버스에 유채, 87x70cm, National Museum of Women in the Arts, Washington

 

▲Self-portrait with Bed,1937,I adminiser extreme unction to on lamina,

40 x 30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The Deceased Dimas.
1937. Oil on Masonite. 48 x 31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Memory.
1937. Oil on metal. 38 x 48.2 cm.
Dolores Olmedo Foundation, Mexico City, Mexico.

 

▲The Frame.
1937. Oil on metal with glass. 29 x 21.5 cm.
Musée National d'Art Moderne, Centre Georges Pompidou, Paris, France.

 

▲Fulang-Chang and I.
1937. Oil on composition board. 40 x 28 cm.
The Museum of Modern Arts, New York, NY, USA.

 

▲Diego, Frida, and Leon Trotsky, 1937

 

▲원숭이와 함께 한 자화상, 1938, Oil on Masonite,
40.6x30.5cm, Albright-Knox Art Gallery, Buffalo

 

▲물이 내게 주는 것, 1938, 캔버스에 유채, 91x70.5cm,

Isadore Ducasse Fine Arts, New York

 

▲땅의 과일들, 1938, 캔버스에 유채,

40.6 x 60 cm, Collection Banco Nac.

 

▲Itzcuintli Dog with Me.
1938. Oil on canvas. 28 x 20 cm. Private collection.

 

▲Girl with Death Mask.
1938. Oil on metal. 19.8 x 14.7 cm. Private collection.

 

▲Tunas (Still Life with Prickly Pear Fruit).
1938. Oil on Masonite.

 

▲Pitahayas.
1938. Oil on metal. 25.5 x 35.5 cm
Madison Art Center, Madison, Wisconsin, USA.

 

▲두 명의 프리다, 1939, Oil on canvas,

173.5 x 173 cm, Museo de Arte Moderno, Mexico City

 

▲위의 극림을 그리고 있는 프리다 칼로

 

▲Self-portrait, 1940, I adminiser extreme unction to on masonite,

61 x 43.5 cm, Collection J. and N. Gelman

 

▲The Dream.
1940. Oil on canvas. 74 x 98.5 cm Private collection.

 

▲Self-Portrait, 1940, Oil on canvas, 24 1/2 x 18 3/4 in,

Harry Ransom Humanities Research Center, Austin

 

▲머리카락을 자른 자화상, 1940, 캔버스에 유채,

40 x 27.9 cm,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Self-Portrait with Monkey.
1940. Oil on Masonite. 53.2 x 42.6 cm. Private collection.

 

▲엘로서 박사에게 보낸 자화상, 1940, Oil on Masonite,

59x40cm, Private collection, United States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