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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시아****국가들24

키르기스스탄ㅡ중앙아사아 3국ㅡ앗시리아(assyrienne)인이 동경한 땅,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ㅡ앗시리아(assyrienne)인이 동경한 땅,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톈산(천산)산맥. 아시아는 아시리아의 동쪽이라는 뜻을 가진 ‘아수’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서문명을 꽃피우던 메소포타미아 아시리아인들은 해가 뜨는 동쪽의 땅을 동경했다. 신라 금장식이 로마로 향하고 로마 유리구슬이 신라로 오던 ‘실크로드’의 허브도 중앙아시아였다. 하늘을 지탱하는‘천산산맥’을 넘으면 하늘빛을 품은 호수와 드넓은 초원이 있는 중앙아시아가 펼쳐진다. 농경과 유목에 의존했던 옛사람들에게는 하늘이 내어 준 땅이었으리라. 역사적으로 위대한 정복가로 꼽히는 알렉산더 왕과 칭기스 칸이 그토록 탐냈던 까닭을 짐작케 한다. 중앙아시아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이 삼각형을 이룬.. 2022. 8. 29.
키르기스스탄ㅡ지상의 마지막 초원ㅡ수삼무르(해발 3.200m) 대평원에서... 지상의 마지막 초원ㅡ수삼무르(해발 3.200m) 대평원에서... ▲베낭 여행객이 끝없는 평원을 걷고 있다 정식 국호는 '키르기즈 공화국'이다. 약칭 국호의 현행 표준 표기는 러시아 표기법을 따라 '키르기스스탄'이다. 다만 국명이 다소 독특하기 때문에 키르기즈스탄, 키르키스스탄, 키르키즈스탄, 키르기스탄, 심지어는 키르기리스탄 등으로 와전되기도 한다. 키르기스어로는 '크르그스스탄(Кыргызстан [qɯrʁɯsˈstɑn])'이라고 한다. 민족명인 '크르그즈(Кыргыз, 또는 어말 마찰음이 무성음화된 크르그스)'는 40을 뜻하는 크르크(кырк)에 복수형 접사인 -ыз가 붙은 형태인데, 이는 튀르크조어에서 '40여 부족들'과같은 의미를 지닌다. ▲여행객이 멀리 천산산맥을 바라보고 있다 ▲방목중인 말들 ▲.. 2022. 2. 22.
우즈베키스탄ㅡ타슈켄트(Tashkent)ㅡ별, 사람, 시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ㅡ별, 사람, 시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진한 여름 은하수가 흘러가던 아이다르 유르트 캠프 ◇우즈베키스탄으로 당장 떠날 이유 문득, 낯선 도시에서 맞는 아침이 너무 그리워 잠이 깼다. 매일 맡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냄새가 나는 도시, 피부를 포근히 감싸는 온도, 생소한 풍경과 여행자들도.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지도만 들여다보던 차, 이름에서부터 낯선 내가 솔솔 풍겨져 오는 곳이 눈에 띄었다. ‘우즈베키스탄’. 더군다나 올해 2월10일부터 한국인들은 무비자로 30일간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가능해졌단다. 결국, 시원하게 항공권을 결제하고 말았다. 각국의 배낭 여행자들로 활기를 띠는 곳,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Tashkent)에 도착했다.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는 친절한 호스트가.. 2022. 2. 2.
우즈베키스탄ㅡ실크로드의 꽃’ 사마르칸트로 가는 길 사마르칸트(Samarkand)ㅡ실크로드의 꽃’ 사마르칸트로 가는 길 ▲아프라시아브 언덕에서 바라본 사마르칸트 풍경 “사마르칸트! 발음이 혀끝에서 막 구르는 것이 아름다운 이름이네.”“그런가요? 실크로드의 중심 도시니 이름도 중요하지요.”“실크로드는 흔히 꿈과 낭만의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름에도 그러한 느낌이 녹아있는 것 같아.”“그래서 사마르칸트를 일컬어 ‘동방의 로마’, ‘실크로드의 진주’라고도 합니다.”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다. 이름만으로도 황홀함이 묻어나는 것은 설렘 가득한 나만의 느낌일까. 사마르칸트는 지리책이나 역사책에 수없이 거론되는 도시다. 그리고 ‘황금의 도시’, ‘세계의 거울’, ‘동방의 낙원’, ‘실크로드의 진주’ 등의 찬사가 뒤따른다. 이는 사마르칸트가 꿈과 낭.. 2022. 1. 13.